출19:1-6 인생의 사막을 건너갈 때
사막은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에서는 우리가 경험하기 어려운 장소입니다. 그런데 사막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인생의 여정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에 동의 하게 됩니다.
사막은 마실 것과 먹은 것이 없어 사람이 스스로 생존하기 어려운 장소이고 날마다 지형이 바뀌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기 쉬운 장소이고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가 삶을 위협하는 환경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막이기에 아무런 준비 없이 사막에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사막에 준비 없이 내던져져 고통과 신음가운데 방황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정비하여 준비 없이 물결치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인생의 사막을 건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재정비하는 지혜를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은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언약[계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목적지인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광야를 통과해야 하는데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서론에 해당합니다.
저는 본문 출애굽기 19장부터 민수기11장까지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준비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어떻게 인생의 사막을 건너야 하는지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내 인생을 선한 목자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주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계약을 맺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통해서 홍해를 건너고 광야에 들어와서는 2개월 동안 인도하심으로 자신이 누구이신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나라 중에 이스라엘을 소유로 삼고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말을 듣고 언약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함께 가지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경영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만 자기가 인생을 경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창조자이시고 통치자이시고 공급자이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 분이야 말로 인생의 여정을 환하게 알고 계시고 모든 것을 대처 해주실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최초의 히말라야를 등정한 사람은 뉴질랜드 사람 힐러리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등정할 수 있었던 것은 히말라야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알고 있고 시시각각 반하는 바람과 날씨의 의미와 상황을 알고 있는 텐징이라는 네팔의 가이드와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0장11절에 보시면 구름기둥 불기둥을 따라 이스라엘이 출발합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는 그것입니다.
주님은 요한복음 10장10절에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주님은 구만리 장천 멀고먼 하늘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 곁에 계십니다. 내가 주님 도와 주십시요라고 고백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교회와 함께 동행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은 후 성전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교제하면서 세세한 것 까지 공유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성막을 주신 것입니다. 출25장부터 40장까지는 성막을 짓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을 사는데 가정이 필요하고 학교가 필요하고 직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생을 사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교회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교회를 먼저 버립니다. 사막의 여행자에게 텐트는 생존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는 우리 인생여정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교회와 함께 동행 한다는 것은 예배현장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교회와 함께 동행 한다는 것은 사역의 현장에 함께 하는 것이고
교회와 함께 동행 한다는 것은 공동체와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성경을 나침반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절부터 십계명을 시작으로 24: 하나님과 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고 한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고 어떠한 사회를 이루어야 하는지 사회 규범이 나옵니다. 그 기준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막에서는 지도보다는 나치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바람에 의하여 지형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경기가 바뀌고 청치지형이 바뀌고 산업이 바뀌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대 성경으로 방향을 잡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이면 수 천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의 간증이며 우리의 사랑아갈 나침반입니다.
성도여러분! 혼자 가지 마십시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피 흘리시고 우리의 영원한 영광을 소원하시는 주님과 함께 출발해보십시오. 가장 늦었다고 할 때 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막의 한복판과 같습니다. 이는 슥4장6절에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않는다는 말씀의 상황과 같습니다. 우리가 이런 세상을 어떻게 감당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을 내 자유와 권리를 구속당한 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섬기려하신 분이십니다. 예수 믿고 깊이 들어가면 내 삶을 다 빼앗아가고 단물 다 빨아먹고 버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죄인일 때 우리를 위해 죽어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염려가 잘못된 것입니다. 이단 사이비가 그렇게 오해하게 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고 주님과 함께 여러분의 인생의 사막을 건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