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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에 조성된 둘레길은 <하루길>과 <나절길> 두 구간으로 나뉩니다. <하루길>은 불암산 정상을 밟고 수락산과 경계를 이루는 덕릉고개에서 마을가를 따라 형성된 탐방로를 도는 코스로 설계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나절길>은 태릉을 중심으로 거의 평지를 걷는 코스입니다.
<나절길>은 특히 <태릉 걷고싶은 길>과 연계됩니다. 따라서, 이 길가를 지나며 탐방할 수 있는 서울여대와 육군사관학교, 태릉과 강릉,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요람인 태릉선수촌 등을 고스란히 지나게 됩니다. 태릉선수촌과 강릉을 제외하면 모두 출입이 가능한 곳들입니다. 나절길을 걷다가 태릉에 있는 조선왕릉전시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월요일을 제외하곤 매일 3회 정해진 시각에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한 곳입니다. 육군사관학교내 군사박물관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경춘선 간이역인 화랑대역을 탐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길을 걷다보면 가끔 경춘선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불암산 나절길은 공릉산 백세문에서 시작해 서울여대와 육군사관학교, 태릉, 강릉, 삼육대학교 입구에 이르는 <태릉 걷고싶은 길>을 따라 이동하는 산책로입니다. 교통 여건상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서 태릉방면으로 돌거나 아니면 원자력병원 후문에 위치한 공릉산 백세문으로 오르는 코스 가운데 여건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불암산 둘레길 중 <나절길> 구간은 1) 104마을길 ~ 공릉산 백세문 (1.8km), 2) 공릉산 백세문 ~ 태릉 ~ 삼육대 정문 (3.2km), 3) 삼육대 정문 ~ 삼육대 교정 ~ 삼육대 갈림길 능선 (2.0km) 입니다
불암산 둘레길 나절길 구간 코스도. 하늘색 코스(8.9.10.4)가 나절길 구간
나절길 구간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경춘선 열차. 화랑대역 건널목
나절길 구간 중에 탐방할 수 있는 육군사관학교. 출입가능 시간은 하루 3회
태릉과 조선왕릉전시관 입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요람인 태릉선수촌
태릉에 묻힌 문정왕후의 아들 명종과 그의 비의 능인 강릉
왼편 담장은 강릉. 삼육대학교 교정으로 통하는 불암산 둘레길 <나절길>구간
삼육대학교 교정 뒷산 제명호수로 이어지는 <나절길> 구간
삼육대 제명호수를 지나 탐방로를 오르면 만나게 되는 불암산 전망대
불암산 둘레길 삼육대 갈림길 구간
하루길과 나절길이 서로 만나는 104마을 갈림길
공릉동 효성아파트 방면으로 내려오는 나절길 구간
공릉동으로 내려오는 나절길 구간에서 바라보이는 서울여대 전경
공릉산 백세문 입구 |
출처: 루덴스`s 트라이라이프 원문보기 글쓴이: 루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