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키크룸로프에서 ck셔틀을 3시간 정도 타고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도착!
할슈타트-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라고 한다. 그 중 할슈타트는 아주 작은 마을 이지만 무척 아름다워서 '잘츠카머구트의 진주' 라고 한다. -출처<인조이 동유럽>
아!! 호수와 아기자기한 집들
골목골목 예쁜 꽃들과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가 나올듯한 집들...동유럽 여행중 가장 힐링이 되는 장소였다.
숙소도 완전 좋았다! 베란다에서 바로 호수가 보이고, 베란다에 탁자와 의자, 접이식 야외 침대(?)가 있고,
커피머신에 간이사우나와 월풀이 있는 엄청 럭셔리한 곳이었다. 땡큐!
소금광산은 적극 추천!
체험은 안했지만 경치를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꽤 높이 올라가서 아래가 보이는 뾰족한 전망대에서 사진 한컷, 소금광산에서 내려다보이는 할슈타트의 전경
1박2일이 딱 좋았다. 호수의 밤과 새벽을 느낄 수 있어서..
점심식사, 저녁식사는 호수가 보이는 곳에서 슈니첼과 맥주로!!!
아침에 일어나 본 새벽 호수를 보았다. 산과 호수에 비친 산의 데칼코마니
-맑은 날 마을풍경이 데칼코마니 되는 것이 너무 아름다워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 문화 풍경 부문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6일 오전에 골목골목 딸과 함께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예쁜 곳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다가 배 놓칠가봐 걱정하며...
언덕에 보이는 건물이 성당인데 묘지도 있고, 좀 어두웠다.
일요일이라서 미사를 드리러 호텔 안내서를 보니 미사시간이 저녁 6시에 있었다. 성당을 겨우겨우 찾아서 갔는데 미사가 없었다. 미사를 드리러 온 다른 여행객들도 있었는데 미사를 드리는 성당은 따로 있었을까? 시간을 잘못 안 것일까?
할슈타트에서 기차타기!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면 작은 간이역이 나온다.
기차를 타고 빈으로 go!
기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빈으로 가는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할슈타트에서 기차가 10분 늦게와서 엄청 긴장! 5분만에 갈아타야 했다. 올라가서 전광판을 보고, 플랫폼 번호를 알아내고 타는 것을 모두 5분안에...전력질주!! 성공!!!
성공! 기차는 참 쾌적하고 좋았다. 220볼트 콘센트가 의자마다 있어서 충전도 되고 와이파이도 되고 goo~~d
할슈타트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예쁘고 정겨운 작은 마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