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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한남정맥 1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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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M |
일 시 | 2011. 1. 8 (토) 눈오고 흐리다가 대체로 맑음 |
인 원 | 김건 (2명) |
교 통 |
인천당하 (08:00, 70번) - 성동검문소 (09:00)
갈산사거리 (17:00, 90번) - 인천당하 (18:00) |
코 스 |
성동검문소 (09:10) 바람불고 눈발이 날림 보구곶리 (10;10) 군부대 앞에서 막혀 후진하여 진입 문수산 (12:15) 정상부근 보수중이라 울타리 옆으로 진행 고운사 (15:40) 또다른 지도는 이쪽 코스와 다름 갈산리 (17:00) 시간상 것고개까지는 다음 구간으로 미룸 |
기 타 |
총거리 - 17km (시속 2.2km, 최고7.5km) 구간거리 - 10km (어프로치 및 손실 7km) 소요시간 - 07:40 (출발 09:10 ~ 도착 17:00) 고도 - 376m (최저 4m) |
오늘의 코스 : 성동검문소 - 보구곶리 - 문수산 - 갈산리
10시에 출발하려 하였는데 너무 서둘렀는지 성동검문소 정류장에 도착하니 9시다.
몇몇 등산객이 자가용을 몰고와 주차후 바로 문수산쪽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내리던 눈발이 제법 쌓이기 시작한다.
바람까지 불어 계속 기다릴수가 없기에 건이형과 통화후 문수산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5km 정도 되는 도로를 따라 걷는데
거의 어프로치 구간이 끝나갈 무렵 마을버스가 앞질러 간다.
마을버스가 없는 줄 알고 걸었더니 한시간에 한대는 있는 모양이다. 으~ 발목이 또 아파오기 시작한다.
부대앞에 도착하여 위병에게 물으니 당연 출입이 불가하여 300여m를 후진하여 스패츠를 착용하고 본격 산행으로 들어간다.
잠시후 가지 능선에 붙으니 건너편에 보이는 한남정맥 마루금에는 군부대 시설물들이 들어차있다.
주능선에 붙은 뒤 작은 봉우리들을 몇개 넘어서자 강아지 두마리를 끌고 오신분을 만나 함께 진행하다 동막골 하산길로 내려가고
몇몇 산행팀들이 뜸뜸히 나타난다.
3봉 지점에서 잠시 가스가 차서 가다보니 앞에 보이던 문수산은 안보이고 눈앞이 허전하여 지도를 살피니 북문으로 향하는 하산길이다.
내려온 500여m를 다시 거슬러 올라 정맥길로 들어서 문수산 정상에 이르니 마침 건이형도 도착하여 잠시 인사를 나누고
정상을 지나 동남쪽 방향으로 능선 내리막길은 북사면과 달리 눈이 있어도 얼지 않아서 그리 미끄럽진 않다.
문수산 부근을 벗어나면 사람은 안보이고 개발로 깍아지른 절벽이나 군부대 및 사유지 철조망등으로 인해 우회하다보면
간혹 오지탐험을 하기도 하는데 쉽게 알아챌수 있는 길에는 그리 많던 표지기들이 잃기 쉬운 길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쉽다.
고운사를 지나 갈산리에 이르니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것고개까지 잔여 구간은 다음 구간으로 미뤄야할 듯하여
갈산리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건이형과 함께 당하에서 뒤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문수산성 남문 (09:20)
문수산성 북문 (09:30)
북문앞에 있는 문수산 안내도
운무가 걸쳐있는 문수산 정상 (11:05)
동막골 하산길에서 헤어진 복돌이 (11:15)
용강리 하산길 (12:05)
나뭇가지에 핀 눈꽃
복구공사로 인하여 울타리로 막혀있는 문수산 정상 (12:15)
- 봉수대 문화재가 있는 곳을 군부대에서 헬기장을 만들려다 헬기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복구중이라고 함 -
곤줄박이가 내 손 위로
건이형 손 위에도 (12:25)
군 훈련장이 있는 곳 (13:30)
멀찍이 보이는 문수산 (15:30)
아늑해 보이는 오솔길
고운사 불상 (15:40)
고운사 극락전
머리위를 도는 오리떼 (16:40)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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