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 하반기 이익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
이익 전망 및 목표주가 하향
멜파스의 2011년 EPS를 33% 하향 조정한다.
하향 조정의 이유는
1) 중대형 사이즈 터치스크린 모듈의 낮은 생산수율을 반영하여 2011년 영업이익률을 15.5%에서 13.7%로 하향하였고,
2) 삼성전자 내 모듈 점유율 하락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도 기존 67,000원에서 44,000원으로 하향한다.
2011F 목표 PER 14.6배는 글로벌 터치칩 업체 및 대만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의 평균 수준이다.
우리는 멜파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데,
1) 삼성전자 내에서 동사의 DPW 타입 터치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2)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가격 정책과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IC 칩 매출액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하회할 전망
멜파스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600억 원 (+32.1% YoY), 영업이익률은 12%이다.
이는 우리 기존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요 요인으로는
1) 8.9인치 모듈 공급 시작이 7월로 우리의 예상보다 지연되었고,
2) 주요 고객 사 내 2분기 모듈 점유율 하락이다.
다만, 고마진 IC칩 매출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반기에도 동사의 IC칩 채택 모델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견고한 IC칩 매출액 성장 지속
삼성전자 내 주요 터치스크린 모듈 업체 내에서 동사의 IC칩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칩 한 개 당 영업이익은 $0.7로 3.5인치 터치스크린 한 개당 영업이익인 $1~1.5에 못지 않은 수준이다.
따라서 칩 채택 확대가 동사의 이익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IC칩 매출액 성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1) 경쟁사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 정책,
2) 우수한 성능이 주요 요인이다.
IC칩의 전체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0년 10.1%에서 2011년 31.9%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7월 삼성전자향 8.9인치 모듈 납품 시작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382억 원 (+125.9% QoQ), 영업이익률은 13.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8.9인치 모듈 (DPW 타입)을 삼성전자에 납품되며 신규 모델 출시도 많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핵심부품을 제거해 두께와 원가를 절감한 동사의 DPW가 장기적으로 터치스크린 산업 내 주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100% 자회사인 삼성광통신을 통해 G2 생산 설비 구축을 준비 중이다.
선제적 투자를 완료한 멜파스가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출처 : 한국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멜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