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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난이. 딸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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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clubhwa/
아직 블로그에 하나씩 업데이트하는 중입니다. 아효...블로그 운영이 쉬운 게 아니더군요. 사진이랑 글 올리는데 시간이 그렇게나 많이 걸릴 줄이야...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서 정보 얻을 때, 잘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정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블로그를 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 듯 싶어요. 부족하나마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1.유럽여행을 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딸아이가 사운드오브뮤직 광팬이라서 짤쯔부르크에 가기 위해 유럽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베르사이유 장미도 즐겁게 보고 있던 중이라 파리에도 다녀왔구요.
2.다녀온곳은 어디인가요?
자세한 일정과 장소를 알려주세요^^
파리 - 뮌헨 - 짤쯔부르크 - 비엔나 - 베네치아 - 소렌토 - 로마
3.여행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항공권 구매부터 루트짜기 등등이 걸린 기간 약 한 달.
여권유효기간 확인 후 연장 신청
항공권 구매 (노랑풍선 여행사 분당지점 전화상담후 예매)
호텔예약사이트 ( 노랑풍선 인터넷 호텔예약, 유로스테이션 호텔예약 인터넷 사이트 : 개인적으로 유로스테이션 추천)
여행자보험 가입 혹시나 해서...무사하면 다행이고, 사고나면 고마운.. 각 1인 5만원 정도로 했네요.
유레일패스 구매 및 예약(유로스테이션 : 정말 만족!!)
신한은행 환전
날씨 조사(인터넷)
짐꾸리기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적극활용(정말 많은 분들에게 감사감사!!)
배낭여행 길잡이 다음카페 완전 속독, 정독, 공부.ㅎㅎㅎ
여행 관련 책자 섭렵
4.쓴 비용은 어느정도 인가요?
항공권 : 나, 딸 2명 분 합 대략 250만원
호텔 : 대략250만원(더블룸, 별 3개 이상, 4개, 5개 짜리도 있음)
환전 : 1500유로(대략 240만원)
유레일 패스 구매 및 예약비 : 대략140 만원
5.환전은 어떻게 했나요?
신한은행 단골 직원에게.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잘해줍디다. 환전 환율은 복불복인거죠~ 저는 그냥 보통수준. 환율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타이밍이었네요.
6.숙소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숙소평도 해줄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노랑풍선에서 예약한 곳은 별로였네요. 유로스테이션이 대체로 괞찮아요. 유로스테이션은 숙소 후기 게시판도 있어서 참고하면 좋겠네요. 예약 후 직원이 확인 전화도 바로 해주었어요. 땡큐~
예약이 확정되면 바우처 출력이 가능하니, 예약 확인에 오류는 없더라고요. 딸이랑 가는지라 대체로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이 공동인 게 싫어서 민박이나 유스호스텔 등은 피하고 적어도 별 3개 이상으로 했어요. 그래서 돈이 좀 들었네요. 몸이 프리하신 젊은 성인분들은 유스호스텔도 나쁘지 않을 듯. 여정이 15일 이상으로 길다면 그래도 한 번은 별 4개의 호텔에 머무르심이 좋겠네요. 힘든 여정의 확실한 휴식이 되실 겁니다. 정말 무슨 사진을 찍어도 풍경 엽서같은 유럽까지 갔으니, 제대로 유럽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고 생각해요.
7.먹는 것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완전 현지식. 뭘 먹어도 맛있게 즐기는 편이라서..딸도 그렇구요. 가끔 밥이나 국이 그리우면 정말 여기저기 중국인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중식당으로. 음...유럽에서 총 4번 이용했네요. 소렌토나 짤쯔부르크에선 중식당을 발견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대체로 중식당이 없는 곳은 없는 듯. 최대한 그 나라의 정서를 느끼고 싶어서 각 국의 정찬이나 가정식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8.여행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 아니면 만난 사람이 있나요?
한 순간 한 순간이 다 인상적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짤쯔부르크가 정말 좋았습니다.
9.다음에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중국의 운남. 내몽고.
10.카페내에 닉네임은 어떻게 해서 만든건가요?
나난이. 딸 별명
11.나중에 떠나는 분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4~5월에 간 유럽은 건조하고, 호텔 난방은 조금 인색한 듯.
때수건이 절실하더군요. 건조하니, 어찌나 각질이 빨리 쌓이는지. 팔하고 다리에 때와 각질이...
이틀 지나면 다리에 떄가...나만 그런건가--;;; 여정이 길면 손톱깎이 준비하세요. 사기에도 좀 그렇고~ 호텔이용하신다면 빌리세요. 없는 곳도 있지만. ^^ 전 챙겨갔네요.
호텔 난방이 인색하니 따뜻한 잠옷이나 긴 트레이닝복(무릎이 안나오는 매쉬원단 강추!!)챙기심이 좋겠네요.
꼭 사오고 싶었지만, 짐에 아이에...체구까지 작은 저라서 에스프레소 커피 포트를 못 사온 것이 정말정말 아쉽고, 개인적으로 뮌헨에서는 독일 햄이랑 치즈가 싸고 맛있었는데, 두번째 방문지라서 보관문제때문에 구매해오지 못한 것이 한이 됩니다. 사고 싶은 물품이 많은 나라를 마지막국가로 지정하면 쇼핑도 즐길 수 있겠네요.
현지에서도 구할 수 있을 듯 싶은데, 냉장보관팩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살 때 쓰는 비닐포장재 있잖아요? 그런 거 안에 있는 장바구니 같은 거. 치즈 살 때 유용할 듯.
저는 프랑스 입국이었는데, 공항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프랑스 파리 공항 완전 별로임.
출국은 로마였는데 그런대로 괜찮아요. 페라리 샵도 있으니 매니아분들은 이용하시길. 하지만 시내 페라리 샾이 물품은 더 많아요. 가격은 같고요.
만약 다시 간다면 뮌헨을 아웃 도시로 하고싶습니다. 치즈랑 햄, 에스프레소 포트 사오고 싶어요. 홍홍...
에스프레소 포트는 저렴한 가격에 유럽 전역에서 만날 수 있고요, 가격대도 비슷하니(로마에선 마트에서도 에스프레소 포트가 많았어요. 독일에서도 많았고요.)편리한 도시에서 구매하세요
뮌헨 공항이 세계 10위안에 든다니, 고려해보세요. 로마 떼르미니 역 쇼핑몰에도 저렴한 가격에 탐나는 물건이 많더라고요. 특히 2층의 키즈 매장. 완전 짱!! 베이비 매장과 함께 있고요, 선물 사기에는 딱인 듯.
로마 아웃도 괜찮을 듯 하고요, 짤쯔 부르크나 뮌헨, 비엔나에는 H&M, ZARA, Manggo브랜드 등이 저렴하고 좋아요. 이 중 망고가 제일 비싸고, H&M이 제일 싸요.
특히 베이비 라인도 많고 싸고, 액세서리는 정말 쓸어모으고 싶더라고요. 우리나라의 반값 ~ 30%정도 저렴하고 물품이 진짜 많아요. 사이즈도 완전 다양. 속옷도 종류별로 많고 저렴해요. 우리나라에서 만나기 힘든 비키니라인 팬티도 많아요. 굿굿!!짤쯔 부르크 H&M 강추입니다요.
첫댓글 고생도 많으시고 즐거움도 많으신듯... 블러그올리시고 조금씩 카페에도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고생은, 짐때문이었죠^^. 블로그를 자주자주 업데이트해야하는데, 뭐가이리 바쁜건지. 같은 나라들을 가도 각자가 여행의 기준이 다르고 느낌도 다르고, 보는 것도 모두 다른가봐요. 제 여행기가 하나라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6살 딸아이를 위해 다녀오신 맹렬엄마시네요~! 여행기 올리는거 진짜 장난아니죠 ㅋㅋ
좋은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맹렬 엄마라...오히려 좀 방치형이랄 수 있는^^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놀러다닌다고 흉보는 사람도 있어요. 노력해서 자주 업데이트 할게요. 오늘 업데이트 예정이라는...
6살 꼬맹이의 표정이 궁금했어요...
정말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저보다 더 즐기더라고요. 애들이 여행을 더 잘아나봐요.
나난이 ㅎㅎㅎ 그떄 그 별명짓게된 이유듣고 넘어갔어요 ㅋㅋㅋ
그곳 난방이 우리랑 달라서 울나라는 너무 따뜻하죠.ㅎㅎ 우리식의 난방으로 생각하고 갔다가는 ㅋㅋ 특히 동유럽은 더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ㅎㅎ 우리 딸이 돌 전후로 다른 애들보다 키도 크고 말도 잘했는데, 자기 이름만은 4살까지 발음을 못해서 본인을' 나난이~ 나난이~'라고 불러댔죠. 어떻게 유민이가 나난이가 되는지..ㅋㅋㅋ 지금도 어려워하는 발음이 있네요. '붓펜'. 붓펜으로 그림 그리기는 엄청 좋아하면서 '붕펜'이라고 말해요. "이그림은 붕펜으로 그린거야~" 이렇게. ㅎㅎ 난방은 라디에이터로 하는데 그나마도 독일에서만 켜줬었네요. 아이추워~ --;; 동유럽..비엔나 너무 추웠어요.
나난이님 여행기를 참 인상깊게 보았는데... 왜 닉넴이 나난이일까 했는데, 댓글보고 궁금증이 풀렸네요, ㅎㅎㅎ.. ^^ 쇼핑할 것 많은 도시를 아웃도시로 삼는거, 참 좋은 생각예요. ^^ 뮌헨 보다는 베를린이 훨씬 물가가 싸서 그 곳을 마지막 도시로 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인천-베를린 직항은 없는 듯... 암튼 저는 베를린 갈때 마다 소세지를 비롯한 제가 좋아하는 독일 맥주 등 먹거리와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사온답니다, ㅎㅎㅎ ^^ 유럽 난방이 좀 인색하죠? 저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적응이 안돼서 요즘같은 한여름에도 으슬으슬한 날은 전기장판으로 침대를 데워놓고 들어가 자요. ㅎㅎ.. ^^
아..베를린이 물가가 더 싸군요. 뮌헨이 나름 독일 부촌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난방은 우리나라만한 데가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바닥이 따땃~~한 것이...ㅎㅎㅎ아...소세지와 맥주...정말 그립습니당.
나난이 님의 셀프 인터뷰가 있었군요 ㅋㅋㅋ 뭔가 짧고 쿨하게~ ㅋㅋㅋ 아 짤쯔부르크 진짜 기대됩니다
네네~ 셀프 인터뷰부터 쓰고 여행기 올렸었죠. ㅎㅎㅎ 역시...전 어쩔 수 없나봐요~ 짧게 쓰는 걸 정말 좋아하니...ㅎㅎ 아마두 여자취향은 못되나봐요. 전화통화도 오래 못한다는..쿨럭..--;; 여행후기는 최선을 다해 수다 떤 거라구욧~ㅎㅎㅎ 제가 너무 바람 넣어놔서 어쩌죠? 가서 실망이라도 한다면...하지만...그럴 필요 없어용~ 정말 좋으니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