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지깅탐사출조했습니다.
지깅탐사이지만 다운샷병행이라..혹시 몰라서 대구지깅대 루어스피닝대,다운샷준비를 했습니다.
날씨가 무더워 좀 고생했습니다.
출조배: 오천항 해마호
선비: 탐사출조는 저렴해서 55000원
외연도는 오천항에서 약 한시간정도 나가면 섬들이 모여있는곳입니다.
이른아침 출조시작~
해마호는 참 크네요. 선실도 크고..휴식공간이 넉넉해서 참 좋습니다.
갚판도 넓어서 참 좋구만요.
지깅을 열심히들 하십니다만..조과가 시원찮습니다. 이대로 끝나는건가..우럭만 잡다가 지겨워서 농떙이를 많이쳤습니다.
경치는 좋습니다 :)
이런곳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데..하루세끼와 인터넷이 문제입죠.
잠도 못자고 운전을 한 후 낚시를 했더니 피곤해서 선실에서 잠시 농땡이치면서 취침하던중 "보일링!"소리를 듣습니다.
멸치떼들이 수면위로 도망다니면서 점프를 해댑니다.오호!! 바로 루어대에 30g메탈지그를 달아서 던졌습니다.
보일링 근처에 던져보니 걸린것은 부시리 작은것들입니다. 작아도 부시리라고.. 손 맛이 후덜덜 합니다.
드랙이 쫙쫙 풀려나갑니다.
이후 몇시간을 보일링을 쫓아 다니며 부시리를 잡았습니다. 5마리를 잡았네요.ㅎㅎ
모처럼 횟감을 잡아서 좋아했는데..아직 작아서 ㅠㅠ 맛이 없다는군요.
눈물을 머금고 꽝조사님들과 조과가 시원찮은 분들에게 분양해드렸습니다.
조림이나 탕은 먹을만 하다고 하네요. 총각인 저는 손질이 귀찮을뿐이죠..
모처럼 간만에 오천항에서 출조했네요.
배들도 많아졌고..휴..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대기도 힘들어요. 일찍와서 주차해야 널널하게 할 수 있을듯합니다.
사용메탈지그 30g 짜리 묻지마 3000원짜리.
지깅에도 잘 나오는걸로 봐서 고기가 있고 활성도만 좋으면 지깅도 좋을듯싶네요.
지깅으로 4마리 잡으신분도 있었고요 마리수로는 제가 장원했사옵니다. (__
요즘 쭈꾸미철이라.. -0- 저는 맛이 없어서 잡지 않았지만..
귀항중에 한 두시간 쭈꾸미를 잡자고 해서 다른분들이 잡으셨는데..그와중에 한 마리가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첫댓글 지깅낚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입니다만,,,, 거리의 압박이
이렇게 호사스런 눈팅으로 만족할랍니다. 10월에 동해에서 연어병치 소식이 들어오면 그때 한번 도전^^
같이 가입시더^^
예이~ :)
잼났겠구먼
지깅..힘들던데
형도 제주가서 낚시해야징ㅎㅎ
헉 쏘가리 삼춘 제주굿 입니다요. 제주가셔서 방어 잡아다 주셔요!! 9월중에 제주에 한번 다녀오려고 생각중이에요.
제주 언제가셔요~? 위미항 백마린호 타보려고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