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석촌호수를 바라보고 사랑의 자물쇠를 달 수 있는 공간이 생겼어요.
건물 뒷편에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를 수가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통로 양쪽에 하트하치를 세워보았어요.
하얀색 아치 위에 핑크색과 빨간색으로 더블하트를 만들어서 부착해보았어요.
하트 1개를 부착할때는 일도 아니었는데,
추운 겨울 새벽에 더블하트를 아치에 부착하려니 땀이 삐질삐질... ㅋㅋ
부착해놓으니 예쁘더라구요.
하트 위로 날이 밝아오고 있어요.
깜깜한 새벽에 일을 시작했는데, 끝날때쯤엔 서서히 밝아오네요. ^^
사랑의 자물쇠 가는 통로가 두군데이기에
하트 아치도 양쪽으로 설치하였어요. ^^
여기는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공간이예요.
자물쇠를 준비해서 여기 철망에 잘 걸어주시면 되세요.
예전에 뉴스에서 남산타워의 자물쇠는 사람들이 열쇠를 동네쪽으로 던져버려서 환경오염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았었어요.
다행히 롯데월드는 석촌호수를 위해 열쇠 보관함을 따로 만들었더라구요.
새벽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게으름병 환자가 간만에 새벽일을 하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붉으스름한 하늘과 호수가 참 예쁜 것 같아요. ^^
원래 선물박스에 작고 반짝이는 것이 들어있어야 좋은 것이 아닌가요?
로리는 과연 저 로티선물박스를 좋아했을까요? ㅋㅋㅋ
(저만 속물인가요? *^^*)
사랑의 자물쇠 앞쪽에 있는 건물이예요.
여기에는 큼지막한 하트아치를 만들었어요.
원래는 하트 부분을 조금 더 구부려주고 싶었는데,
아치의 높이가 워낙에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많은 인파가 몰렸을시 뿌러질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큼지막한 하트 아치가 되었어요. ^^;;
로티와 로리의 사랑이 이곳에서부터 뭉게뭉게 시작될꺼에요. ㅋㅋㅋ
풍선가게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