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작은 미르코크로캅이라 할만큼 강려한 왼발 킥을 구사하는 문타이거 문정웅(스트라이킥)이롭빠릿(前타일랜드라이트급챔피언,7TV쥬니어웰터급챔피언/태국껫펫)상대로 5라운득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심판 3-0전원판정으로 어제 임치빈에 이어 태국무에타이 강자들에 패해 태국무에타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롭빠릿 선수에 비해 신체적 우위와 강한 왼발킥으로 롭빠릿선수를 마지막 라운드까지 괴롭혔다. 한국의 크로캅이라는 닉네임답게 문정웅의 강력한 왼발 바디킥이 롭빠릿 선수의 옆구리에 정확히 들어가자 둔탁한 소리와 함께 관중들의 환호가 경기장을 메웠다.
문정웅의 왼발이 적중하자 문정우의 태국코치도 한국말로 왼발 왼발을 외쳐대며 문정웅을 격려했다. 문정웅의 왼발킥에 롭빠릿 선수도 조금을 기가 한풀 꺽인 듯 하다.하지만 롭빠릿 선수가 누구인가? 어제 한국의 입식타격기 최강자 임치빈을 뺨으로 4라운드에서 무릎을 꿇게 만든 남삭노이선수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아닌가.
롭빠릿 선수도 1라운드와 2라운가까지는 탐색전과 마지막 라운드를 위해서 체력소모을 줄이고 상대의 힘을 빼는 작전으로 경기를 몰고 갔다.예상대로라면 4라운드에 접어들어서야 두 선수 포문을 열고 정면전을 펼칠거라 생각했지만 두 선수 3라운드에서부터 격돌했다. 아마도전적이나 기술적인 우위에서 상대에 대해서 약간은 과소평가를 하고 있던 롭빠릿 선수가 문정웅 선수를 3라운드까지 리드하다 4라운드에 가서 끝내기 전술을 펼친 예상이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문정웅 선수의 스타일이 초반라운드보다는 중반 라운드부터 몸이 풀리는 선수가 아닌가. 1,2 초반 라운드에서 문정웅 선수의 몸놀림은 상대 롭빠릿 선수에 비해서 죽어있는 송장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문정웅 선수의 원래 스타일이 중반부터 몸이 풀리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3라운드에서 문정웅 선수의 몸놀림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사진설명: 문정웅 선수의 강력한 왼발바디킥이 적중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 문정웅 선수의 선수의 몸에 발동이 걸리고 강력한 왼발킥으로 롭빠릿 선수와 정면 대결을 벌인다. 그러자 롭빠릿 선수도 전혀 예상하지 않은 문정웅의 강력한 러쉬에 정면대결로 나오게 되고 3라운드부터 두선수의 멋진 플레이가 시작된다. 관중들은 이때부터 환호를 하게 된다.
4라운드부터가 고비이다. 임치빈을 침몰시킨 남삭노이의 경기도 그랫듯이 4라운드부터 무에타이 끝내기 기술인 뺨(상대의 목을 양손으로 잡고 상대를 올가미로 가두어 놓은 상태에서 복부나 옆구리를 무릎으로 공격하는 무에타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을 들고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예상한대로 4라운드가 시작되자 롭빠릿 선수는 뺨기술로 문정웅 선수의 왼발킥을 할 수 있는 거리를 주지않으
며 돌진해 들어온다. 문정웅 선수보다 신장면에서 작은 롭빠릿 선수가 문정웅의 목을 잡고 뺨을 넣자 문정웅 선수 속수 무책이다. 뺨에서 빠져나오기 발부둥을 처보지만 어제 임치빈의 경기처럼 올가미에 걸리 것 처럼 뺨을 복부와 갈비뼈쪽에 허용한다.
하지만 문정웅도 무릎기술이라면 일각이 있는 선수가 아닌가. 국내메이저급 입식 타격기 대회인 스트라이킥 대전에서 내놓라는 한국의 격투가들을 무릎으로 잠재운게 문정웅이 아닌가.
문정웅 선수도 롭빠릿 선수에게 몸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온갓 힘을 쓰며 롭빠릿 선수에게 무릎 공격으로 응수를 한다.하지만 뺨이란 기술이 어떤 기술인가. 전문가들의 눈에는 롭빠릿 선수가 뺨을 넣기 위해서 움직이는 발가락 모양만 보고도 감탄을 아
끼지 않는다.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두선수가 서로 부둥켜 안고 몸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두선수가 서로 몸을 뺏기지 않으려는 몸싸움은 우리나라 씨름과 같은 수천가지의 테크닉이 들어있는 기술싸움이다. 그리고 상대의 목을 감아 올가미처럼 나의 공격범위에 상대를 가두게 한다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요한다.
태국 무에타이선수의 뺨에 걸려본 선수들의 말에 따르면 한번 그 올가미에 걸리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다고 말할 정도이니 얼마나 그 기술이 대단한지를 알 수 있으며 바로 그 기술을 우리 국내 무에타이 전사들이 태국무에타이를 넘지 못하는 벽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사진설명: 이게 바로 정통 무에타이 뺨기술, 문정웅 선수의 목을 두손으로 감싸 올가미처럼 만든 다음 문정웅 선수의 복부에 무릎킥을 넣고 있는 롭빠릿 선수]
문정웅의 뺨이 롭빠릿 선수에게 응수된다. 하지만 롭빠릿 선수의 뺨에 이은 무릎공격의 정확도가 눈에 보여도 문정웅 선수의 무릎보다는 한수 위라는 것이 보인다.
문정웅 선수 아깝게 판정으로 져서 태국무에타이의 벽을 허물지 못했지만 태국무에타이의 빗장을 열었다고 보고 싶다.
K.P 프로모션의 공선택관장은 "문정웅은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오늘 보여준 경기에서 문정웅이 보여준 경기는 태국무에타이 프로모터들에게도 충분히 문정웅 선수를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정웅선수는 태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단 임치빈 선수도 마찬가지이지만 뺨기술의 보강이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합니다. 좀더 세련된 뺨기술만 갖춘다면 최고의 무에타이 전사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라고 문정웅 선수의 가능성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
문정웅 선수는 임치빈 선수와 함께 스타라이킥 소속 선수이다. 하지만 임치빈선수에 비해서 그 명성도 약하고 소속사의 트레이드마크가 임치빈이다 보니 항상 2인자로 이름을 알려왔다.
문정웅은 태권도를 베이스로 무에타이을 연마한 선수로 국내 무에타이계에서는 이미 그 이름을 메이저급 격투기 대회에서 충분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임치빈과 함께 한국 무에타이의 두 축으로 문정웅은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서 보여준 그의 실력은 태국과 일본의 문을 두드리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스트라이킥의 두 축인 문정웅과 임치빈과의 대결에 대해서 일찍이 거론되었지만 스트라이킥은 두 선수의 대진에 대한 가치를 평가, 아직은 시기상조의 대진이라 보고 미루고 있다. 두 선수가 국내보다는 태국이나 일본에서의 명성과 몸값을 만든 다음 이 필할 수 없는 대진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문정웅선수의 발전하는 모습에 앞으로 그의 격투행보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이날 문정웅 선수와 롭빠릿 선수의 경기가 열린 유성의 리베라호텔 제니아에서는 문정웅 선수의 경기에 앞서 손욱동(24세,181/82,대구 이종격투기 아카데미/주짓수)와 박정민(27세,170/81,이재훈 주짓수클럽 김해/프리스타일,주짓수) 선수의 이종격투기 경기가 열렸다.
조금은 코믹하지만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링에 올라온 대구이종격투기 소속 손욱동 선수가 박정민 선수를 경기시작하자 마자 테이크다운으로 마운트포지션을 점유하고 그런다음 풀마운트 포지션을 만들고 그리고 강력한 안면 파운딩으로 경기를 1라운드 초반에 끝냈다.
제니아에서는 매일 입식타격기 경기와 이종격투기 대회가 번갈아 열릴 예정이다. 오늘은 15일은 무에타이계에서 조금은 노장에 속하는 정은천(포천링사이드)선수와 타파우통(前룸피니플라이급챔피언,7TV반탐급챔피언/태국껫펫)이 열리며이종격투기 대회로서는 손병수(20세,174/67,대구 이종격투기 아카데미/주짓수)와 이형걸(24세,180/70,이재훈주짓수클럽 김해/프로태권도,주짓수)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첫댓글 근데...저는 저런거 싸우는거 보니깐..쫌??폭력성이 너무 강한것 같아요..무서워요!!!태성관장님도 싸울때 저렇게 싸우겠죠??진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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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근데...너무 복사했다는 생각 않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