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 이하 서여치)가 다음달 17일 예술의 전당 내 서울서예박물관 4층 미래아트홀에서 ‘제4회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회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카멜리아의 여인-19세기 파리의 자화상’을 주제로 이용숙 음악평론가의 해설 및 강연 후 발레 영상물을 감상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여자치과의사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소속구’와 ‘성명’을 기재해 김민희 이사(010-6549-9136)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청하면 된다.
공희정(서여치) 부회장은 “올해 여러 힘든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회원들을 위해 잠시나마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감상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여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원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일정이 변경 및 취소될 수 있다.
정혜전 회장은 “민감한 시기이긴 하나 ‘화합한마당’이 주는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고 판단해 고심하며 조심스럽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회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또 그리운 이들을 만나 서로 간 눈인사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