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과 매봉산

[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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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7. 05. 24
산행코스 : 배내고개-693.0-매봉산 ▲754.8-746.0-759.2구 핼기장-770-당고개-금오산-금오고개-
                589.6-능선 삼거리 우로-천태산 삼거리-내포 버스 정류장
산행인원 : 신세균 박두호 이상민 조정선 김경이 반영숙 김태영
산행거리 : 12.7 km
산행시간 : 6 : 12'

07:50' 구포역
08:04' 구포역 출발
    27' 원동역 도착
    30' 원동역 출발(배내골행 2번 버스)
    45' 배내고개 도착
    50' 산행시작
    58' 임도공사장 첫번째 도착
09:06' 두번째 임도 공사장
    09' 세번째 임도 공사장
    14' 네번째 임도 공사장
    25' 구 핼기장
    33'/40' 693.0봉
10:02'/10' 매봉산 754.8
    17' 746.0봉
    26' 750봉
    34' 구 핼기장
    50'/55' 770봉
11:27' 당고개
    35' 좌 삼거리(어영에서 오르는 등산로)
    40' 임도
    45'/47' 약수암
    50' 점심
12:22' 출발
    37'/47' 금오산 정상 표지석
13:20' 우 삼거리(천태산갈림길)
    26' 금호고개
    30'/32' 가축농장(능선 길)
    53' 589.6봉
    59' 묘 자리
14:07' 능선 삼거리 우로(좌측능선길 보다 능선에 바위가 많다)
    24' 철탑
    40' 철탑
    49'/51' 포장 된 임도
    56' 삼거리 우 천태산 2.8km
15:02' 천태산 등산 안내도
    08' 내포 버스 정류장

일기 예보가 오늘 12시가 조금 넘어 쏘나기가 곳에 따라 내린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아침 날씨는 전혀 비가 내릴 날씨는 아니였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비가 내릴때를  준비하고 약속 장소인 구포역으로 갔다.

08 : 04'에 출발하는 서울행 1208호 무궁화 열차를 타고 원동 (08:20)으로 갔다.

역전에는 이미 배내골로 가는 버스 2번이 대기하고 있었고 우리가 오르자 08:30'에 배내골로 출발한다.

오늘산행 계획은 어영에서 시작하여 금오산과 매봉산을 돌아 어영으로 오는 환주(원점회귀)산행을 할려고 했으나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와 더운날씨에 힘들게 오르지 말고 배내고개를 산행들머리로 잡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배내고개로 갔다.

배내고개는 영축지맥 능선으로 정자와 배내골이라는 크다란 표지석이 우뚝 솟아 있다.

원동역

배내골행 버스 시간표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 좌측 여기가 배티고개라는 준희의 작은 표시판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임도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을 4번에 거쳐 지나게 되는데 조금만 등산객을 위하여 배려하였으면 좋았을 걸

크다란 나무에 경사진 돌을 오르는데 공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욕이 나오게 만들어 놓았다.

구 핼기장을 지나 능선 삼거리 630봉에 올라 잠시 쉬었다 간다.

산행 들머리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밀양땜 환주 산행을 할 수 있는 능선으로 밀양땜 입구로 이어진다.

677봉을 지나 좌우 능선 삼거리 국립건설연구소 소삼각점과 영축지맥 매봉 754.9m 라는 준희의 작은 표시판이 있는  매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매봉산 정상에서

매볻산 삼각점

희미한 좌측 능선길은 어영마을로 갈 수 있는 능선이고 금오산으로 갈려면 우측 능선으로 방향을 잡는다.

746봉 좌우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면 750봉에 오르게 되는데 양호한 등산로는 정상을 좌측으로 우회하고 있다.

정상에서 조금내려와 좌측 바위가 있는 오가암에 들렀다가 양호한 등산로따라 간다.

구 핼기장인 759.2봉을 지나 770봉 바위 전망대에 닿는다.

구름이 꽉 끼어 전망은 좋지 못하고 희미하게 보이는 금오산 약수암과 솟아 있는 금오산이 들어온다.

바위능선을 내려가게 되며 안부 사거리 크다란 나무가 있는 당고개를 지나게 된다.

조금 오르면 세맨으로 포장 된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따라 가면 금오산 약수암으로 간다.

임도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으면 정상으로 가게 되지만 오늘은 임도따라 약수암에 들렀다가 우측 능선으로 갈려고 한다.

약수암에도 가뭄이 계속되어 물 사정이 좋지 못한 모양이다.

대웅전에 들렀다가 우측 능선쪽으로 이동하여 능선에서 자리 잡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보니 나무에 CCTV가 달려 있었다.

아마도 능선 우측 밭에 심어 놓은 산 나물에 손을 되는 모양이다.

 산 허리 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금오산 정상 표지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전망이 좋은 곳이지만 가야할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며 바위 능선을 걷게 되는데 능선으로 가면 급경사로 내려가기 어렵게 때문에 좌측으로 바위봉을 우회한다.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할 능선

바위 능선 전망

짜릿 짜릿한 바위 능선을(좌측으로 우회하는것이 좋다)

전망 바위에서

금오산 0.95km와 직진 어영동 우측 숭촌고개0.65km(천태산쪽)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간다.

임도 즉 금오산고개에 닿고 임도따라 간다.

안부를 지나면서 능선에 가축을 기르는 축사에 닿는데 오늘은 주인이 능선쪽으로 가라고 한다.
지난번 천태산에서 이쪽으로 갈 때는 아무도 없어 능선을 포기하고 가축농장을 지나 능선으로 붙었었다.

바위봉 589.6봉에 닿면서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나뭇잎이 있어 빗방울은 어느정도 막아 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할 수 없이 가방카바를 세우고 산행은 계속이어진다.

묵묘가 있는 해발 539.2봉을 지나면 평평하고 묵묘가 있는 좌우 능선 갈림길에 닿는다.

지난번에는 좌측 능선으로 내려 갔었기 때문에  오늘은 회원들이 우측능선으로 갔으면 해서 능선에 바위가 있어도 우측 능선으로 방향을 잡았다.

능선에 있는 바위를 이리저리 돌면서 내려오면 철탑을 만나고 다시 철탑을 만나면서 계곡에 닿는다.

물이 흐르고 있는 계곡을 건너면 현불암으로 오르는 포장 된 임도에 닿는다.

내리던 비는 멈추고 햇볕이 나온다.

삼거리 우 천태산2.8km라는 날개 이정표를 지나고 천태산 등산 안내도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마을길로 들어선다.

담벼락에 피어 있는 장미를 바라보며 내포마을회관이 있는 큰 도로에 닿고 우측으로 조금 가면 내포 버스 정류장이 있다

어영에서 원동으로 가는 버스는 조금 전 출발하였기에 30분 정도 기다리다 2번 버스를 타고 문화회관에 내려 목욕을 하고 도로 삼거리에서 메기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다.

기차 도착 시간이 1:20'정도 남았는데 먹을 수 있는가 묻자 식당 주인은 충분하다는 말에 우리는 먹기로 했다.

출발시간 30분 정도 남았을 때  음식이 나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고 원동역으로 갔다.

오늘따라 정시에 들어온다고 해서 고함을 질러 다 같이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올 수 있었다.

농담으로 총무 배고파 총무 목욕 다시 시켜줘 등등 웃음꽃을 피우다보니 구포역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