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행복 / 이해인
내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싶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가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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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늘 눈을 뜨면 감사합니다 세번 속으로 말하고 사무실로 오는 차안에서 또 감사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언제부턴가 습관적으로 시작된 나만의 감사법 ㅎㅎㅎ 이상하리 만큼 감사할 일들이 생기더군요 울 횐님들도 따라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