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밥(○), 젯밥(X)에만 마음이 있다'가 정확한 표현이네요!ㅋ
'제사밥'만 생각했었는데...오늘 한가지 또 배웠네요.
김지연 씨 어휘력은 참 뛰어난 것 같아요~ 나도 부지런히 배워야지..ㅋㅋ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내용 올립니다.
▲젯-밥 (祭-) [제ː빱/젣ː빱] 〔젯밥만[제ː빰-/젣ː빰-]〕「명」「1」=제삿밥〔1〕. 「2」=제삿밥〔2〕. ¶젯밥을 나눠 먹다/종현은 국그릇을 내보내고 냉수에다 젯밥을 세 술 떠서 말았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물고기≫§
속담 - '이밥이면 다 젯밥인가'
같은 물건이라도 경우에 따라 각각 다르게 쓰이며 또 효과도 각각 다름을 이르는 말.
▲잿-밥 (齋-) [재빱/잳빱] 〔잿밥만[재빰-/잳빰-]〕「명」『불』 불공할 때 부처 앞에 놓는 밥.
속담 -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은 건성으로 하고 잇속에만 마음을 둔다는 말.
첫댓글 아니;; 제 이름은 좀 지워주셈-ㅅ-;;미정선배님께서 내시는 어휘문제는 감히 덤비지도 못하고 있구만; 간만에 아는게 보여 반가운 맘에 아는 척 좀 해봤어요;
겸손하시기는..ㅋ 카페에 김지연 씨 인정하는 사람 많은 것 모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