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 Holy Bible
카페 가입하기
 
 
 
 

친구 카페

 
등록된 친구카페가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 시와글 I toddle towards the Lord God
1541dh 추천 0 조회 8 05.02.16 02:5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5.02.16 02:59

    첫댓글 나이를 헤아리기는 어렵지만 자라는 것을 주님도 나도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의 영혼의 나이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누구를 향해 걸어간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성장하기를 소망한다는 사실이내겐 중요하다

  • 05.02.16 09:15

    배움의 굴곡중 굴곡의 깊음에 빠지는 것은 있기 마련입니다. 요즘 이 굴곡의 깊음에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늪에 빠지는 느낌.

  • 05.02.16 09:18

    그러다 언제 그랬느냥 원상복귀하지만. 이게 배움이란 데서 오는 굴곡이기 망정이지 삶의 굴곡에 빠진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해 봅니다.

  • 05.02.16 09:28

    삶의 굴곡에 빠진 사람에게 제일 슬픔을 느낄 때, 제 경우에는 난 여전히 그 구덩이에서 허덕이는데, 아침마다 태양이 왜 저리 지칠줄 모르고 뜨는지, 태양이 어김없이 쏟아 오를 때, 그 빛이 유독 더 빛나 보일 때, 그 땐 참 힘들죠.

  • 05.02.16 09:30

    전엔 그런 굴곡에 빠지면 말을 하지 않았는데, 말할 상대가 있으니 글로 뱉아 냅니다.

  • 05.02.16 15:25

    가장 슬플 때. 친구가 늘 푸념처럼 '빨리 늙어버렸으면 좋겠다.' 말할 때

  • 05.02.16 15:26

    나도 그런 때가 있었다. 빨리 늙어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 05.02.16 15:29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수 없다. 왜냐면 친구 푸념도 내가 들어 줘야 하고, 그리고 그 애, 학원갔다 집에 오면 9시인데, 어제 집에 가니 누나만 빈 집에 있다. 그 애도 생각해야 하고, 혹 나를 기억해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 와야 할 아이도 있고, 우리 애, 우리 부모님, 늙어가는 우리 부모님께 이제 내가 있어야

  • 05.02.16 15:31

    한다. 착한 사람은 빨리 이 세상밖으로 사라지면 안된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이 더 좋은 세상에서 살려면.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