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 칼럼: 우울증의 해소방법
오늘은 지난 주 칼럼에 이어지는 ‘우울증의 해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다시 한번 더 우울증이 왜 시작되는 지를 살펴봅시다.
우울증은 스트레스나 상처가 자기가 견딜 수 있는 ‘임계(한계)점’을 넘어서게 될 때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우울증이 오기 전에 우울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이 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잊어버리게 됩니다.’(혹은 잊어버리려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은 그 회복되는 시간이 매우 길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울감을 다루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때 대부분은 비생산적이거나 파괴적인 혹은 소모적인 일들을 함으로써 이를 잊으려 합니다. 그래서 회복이 되어도 ‘우울감의 해소’보다도 더 많은 리스크들이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은 아직 ‘우울증’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이제 ‘무슨 짓’을 해도 회복되기는커녕 상태가 더 악화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짓’도 하고 싶지 않은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 혹은 자기나 타인을 위해하는 상태로 바뀌어 집니다. 그 기간이 6개월을 넘어갈 때, 여기서부터 ‘우울증’이라고 부릅니다.
우울감이나 우울증은 가장 먼저 절대적으로 쉬어야 합니다. ‘쉴 여유가 어디 있나? 편한 소리 하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쉴 수도 있습니다.
일단 쉬면서, 외적인 우울의 요소들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실패합니다. 우울할 수 있는 요소들은 매일 업그레이드되고 또 강화됩니다. 이를 제거하다고 오히려 우울이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는 내 임계(한계)점을 올리는 것이 더 주요합니다. 좀 더 쉬운 말로 설명하면, ‘내공’을 더 키워가는 것입니다. ‘우울을 이기는 임계한계점 올리기’에 필요한 내공의 요소는 “행복”입니다. 그래서 우울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한 일들을 더 많이 하는 것입니다. 이를 ‘인지정서적 치료’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