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영(직지초 5년)작품
중앙도서관 토요수업 마지막 날이다.
정신없이 작품 마무리가 되어 나의 주특기인 발표와 마침인사 없이 헤어진 수업이다.
요즘 내가 강의에 많이 유~~~해진건지, 아님 세상이 예전같지않아 타협을 하기 시작한건지...
암튼 10주 수업이 끝났다.
그래도 울 15명의 아이들 빠지지않고 참 잘 나와주어 그저 감사하다.
마지막책은 무리가 있는 주제였음에도 굳이 프로그램에 넣은 이유는
고학년들의 어지러운 마음을 함께 하고픈 나의 사적인 욕심이
많았던 책이다.
더러는 글쓰기에 짜증을 내어 속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것 또한 내가 요즘 아이들을 이해해야할 한가지의 이유였다.
늦께까지 흔들림 없이 마무리한 세영이 한컷 찍어 올려본다.
아이스크림으로 마지막날을 장식해준 도서관에 감사드리며
스텐실작업 등 굳은일 도맡아 해주신 나래어머님 "박은숙샘"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어머.. 샘..^^ 이런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한일이 뭐가 있다고.. 샘이 고생 많으셨지요... 담에 또 이런 기회가 있음 그땐 더 열심히... 해볼랍니다..^^
무지 감사해요. 밥 한 번 거하게 살께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