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문철프로가 잡은 고기를 내가 먼저 도다리라고 해서 그런지 아무도 태클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수에서는 광어가 드물기 때문에 당연히 도다리인 줄만 알았거든요.
더구나 도다리가 머잖아 근해에서 산란철이 되기에 자세히 보지도 않고 도다리라고 했는데
어류에 전문가가 저에게 자료들 보내주었습니다.
이기회에 확실한 구별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이미지입니다.
좀 더 밝게 나타냈습니다.
눈과 아가미가 어떤 방향에 위치하는지 자세히 보세요.
다음은 전문가가 잡은 광어입니다.
위치가 똑같음을 보게 될것입니다.
이것이 광어입니다.
최문철 프로가 잡은 것은 것과 똑같죠?
옆에 살짝 보이는 사람이 자료를 제공한 모프로입니다.
저 립그립을 제가 욕심내고 있는데 무게를 계측할 수 있고 조작하기가 아주 수월한 립 그립입니다.
이것도 최문철프로 잡아서 회원출조일기 159번에 올린 조행기입니다.
모프로께서 이미지를 정성스럽게 밝게 표현하였네요.^*^
이 고기는 도다리입니다.
다음의 이미지 도다리와 비교해 보세요
똑같죠?
최프로가 159번 조행기에 올린 고기는 도다리입니다.
아가미를 밑으로 향하게 놓았을 때 눈이 왼쪽 방향인지 오른쪽 방향인지 관찰하면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광어든 도다리든 별 상관없이 댓글에 올렸는데 이 기회에 어류 구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사실 저도 맨날 헷갈리거든요....^*^ ...또 몇달 후면 잊을겁니다.ㅋㅋ
결론은 최문철프로가 비 찍찍 맞고 빙으로 잡은 고기는 광어라고 판명하겠습니다. 탕!탕!탕!
이 자료는 확실한 구별법입니다.
참고하세요.
좋은 자료입니다.
참고로 어류도감입니다.
괜히 입만 꼴리게 했네요?
갑자기 가자미 회무침과 광어,도다리회가 먹고 싶습니다.^*^
자세한 자료를 제공한 모프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흔히 좌광우도라고 하지 않나요?
맞네...이 네글자를 꼭 기억해야 하는데 맨날 헷갈리더라고....^*^
광어가 맞네요. 저도 아무생각없이 도다리 라고 생각 했는데, 광어가 맞습니다. 광어가 돌산에도 서서히 나타나나 봅니다.^^
그러게...여수에서 나왔다면 모두 도다리라고만 생각했는데 근해에서 최프로가 광어가 낚았다는 것이 반갑기도 하는 소식이네 그려~~ 철저하게 바닥을 긁었다는 것 아녀? 하긴 도다리는 그렇지 않지만 공격성이 강한 광어는 중층 이상 떠서도 루어를 문다고 하더군.... 광어조사, 축하하네...^*^
좌광우도... 눈과 아가미를 보았을때 왼쪽이면 광어(넙치), 오른쪽이면 도다리나 가자미.... 그런데 또 한가지... 왼쪽 2글자 -> 광어 2글자, 오른쪽 3글자 -> 도다리, 가자미 3글자.... 꼭 기억하세요...^^
좌광우도가 맞습니다... 저도 첨에 사진보고 광어로 생각했다가 사진보고 좀 아리까리하다가 무심코 도다리가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광어였네요... ^^
좌광우도, 우광좌도의 개념이 고기를 어떤각도에 놓고 보느냐의 문제 때문에 자꾸 헤깔리시는것 같습니다. 사람처럼 머리를 위쪽으로하고 다리(꼬리)를 아래로 행하게 하고 보았을경우 우광좌도, 반대로 물구나무서기(머리아래, 꼬리위) 했을때는 좌광우도가 맞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좌광우도, 우광좌도를 말씀하실때는 꼭! 고기를 어떻게 놓는지를 함께 이야기 하셔야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첨에 대체 어찌놓고 좌광우도라 불리는지 한참을 헤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아가미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좌광우도를 보면 맞을듯 싶습니다... ^^
좌광우도라는 말은 알고 있었는데 확실히 알것 같습니다..^^
고기 입에 손가락 넣어 봐서 손가락 피가 나면 광어.. 안나면 도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