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그가 유동규만 버린 건 아닌다. 불리해지면 모른다고 하거나 기억에 없는 사람이라며 손절했다. 자기 때문에 어려워진 측근을 돕지 않았다. 경기도 주변 인물 숫자가 워낙 많아서 패스, 고인 된 분들까지 측근 취급을 못 받았다.
참고
정두언 버린 이명박
김경수 버린 문재인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10/09/A2QTJMDNY5BGNKVP4BRZ5IUPIA/
2003년 5월 1일, 노 대통령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는다. “안희정씨가 노 대통령 대신 매를 맞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그러자 노통은 이렇게 대답한다. “안희정씨는 오래 전부터 나의 동업자이자 동지였다. 사리사욕을 위해 일한 것이 아니라 나로 말미암아 고통받는 사람이다.”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08년 1월, 노통은 안씨의 책 출간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찍으며 이렇게 말한다.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고생만 시켰습니다. 안희정씨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다했죠. 나는 엄청난 빚을 진 것입니다.” 촬영 도중 노통은 얼굴을 책으로 감싼 채 울음을 터뜨렸다. 안씨의 옥살이가 자신 때문이라는 고백으로 들렸다. 덕분에 안씨는 노통을 이롭게 하려고 총대를 멘 의로운 사람이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고, 이는 그 후 안씨가 충남지사에 당선되고,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정치자금을 받아 개인 용도로 쓴 이를 끝까지 버리지 않은 노통과 자신에게 오랜 기간 헌신한 이가 수사 대상이 되자 측근이 아니라고 한 이재명 지사. 이 둘의 간격은 너무도 넓다.
참고
(노무현은 안희정에게 아무 것도 안 해 준 것이 아니다. 임기말 사면복권을 시켰다. 진짜 아무 것도 못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첫댓글 흠
역시 노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