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서울 동대문구쪽 대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오늘 공강인 김에 아는 선배가 있는 고탁구에 놀러갔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고탁구는 지하철만 1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먼 거리인데, 정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쓰는 생생한 고탁구 방문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http://naver.me/xSrIMAxi
고탁구는 신분당선 성복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나오는 고탁구 로고인데요. 로고가 심플하고 좋네요.(약간 지마켓 로고가 떠오르기도ㅎ...)
입구 모습인데요! 앞에 문을 열면 탁구장이 오른쪽 문을 열면 고탁구 오프라인 매장이 나옵니다ㅎㅎ
매장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탁구장과 매장이 전체적으로 나무와 회색톤으로 디자인돼 있습니다. 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탁구 오프라인샵에 모습입니다. 벽면에 주력 모델인 줄라 라켓들과 러버, 기타 라켓이 전시돼 있고, 줄라유니폼 신발 기타용품 등등이 구비돼 있네요.
몇가지 감명깊었던 부분은
우선 김정훈 관장님이 주력 모델인 줄라 라켓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무선 헤드셋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충 한두 라켓 당 6분 정도되는 영상 클립인데, 관장님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ㅋㅋㅋ
라켓을 보면 한번 꼭 쳐보고 싶죠?
바로 뒤돌면 시타 공간을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진짜 좋네요. 로보퐁으로 자신이 끌리는 줄라 라켓과 줄라 러버를 써볼 수 있다니!! 마케팅 아이디어 진짜 굳입니다!!ㅋㅋ
저도 여러 라켓으로 시타를 즐겨봤습니다.
두 번째로는 김정훈 관장님이 오프라인 샵에 자주 들려 직접 용품 추천을 해주는 점입니다.
국대출신 관장님이 직접 용품을 추천해준다는 것이, 어찌보면 굉장한 서비스라고 생각되는데요.
저같은 대학생부터, 일체형 라켓을 써왔던 꼬마손님, 어르신분들 등등 모든 손님께 친절히 상담해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오프라인 샵 모습은 여기까지 담아보고, 탁구장 모습을 보면
우선 탈의실과 샤워실, 의류 수납공간이 탁구장 바류 옆에 있네요. 탁구를 치다가 쉬는 사람끼리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탁구대는 경기 탁구대 5대, 레슨용 탁구대 6대로 기억합니다.
회원분들과 열탁했습니다 ㅎㅎ. 바닥이 정말 좋네요. 나무가 짱짱합니다!
제 미천한 탁구실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잘 챙겨주시고 게임에도 많이 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고탁구 오프라인 샵과 탁구장 전반적으로 드는 생각은 정말 공간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는 건데요. 생각보다 작은 건물에 오프라인샵, 탁구장, 휴식 공간 들이 정말 잘 디자인됐다고 생각합니다.
시타해보니 맥스 450이 너무 맘에 들어서 전면에 부착했습니다 ㅎㅎ 무게를 재니 69그램 나오네요! 맥스450 러버는 67~69그램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열심히 써보고 맥스450 후기도 남길게요!
마지막으로 김정훈 관장님과 기념사진!
관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오늘 고탁구에서 너무 잘 놀아서 후기글 열심히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ㅋㅋ
저는 거리때문에 고탁구를 재방문하기 쉽지 않겠지만,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꼭 놀러가보길 추천합니다!
첫댓글 멋진 곳이네요. 소개글도 멋지고~
ㅎㅎㅎㅎ탁구장 멋져요!ㅋㅋ
저도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김정훈관장님도 멋지고.
관장님 짱!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재밌고 신선한 후기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김정훈클럽이 일비회원은 안받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닌가보네요~~
일비는 잘 모르겠고 얼마전에 월회원을 문의하니 레슨회원만 받고 있어서 월회원만 하는 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일일 회원으로 놀러오시는 분들 많습니다ㅎㅎ다만 저녁시간에 회원분들이 워낙 많아 심판석 조차도 빈자리가 없을 때가 있어서 왔다가 어쩔 수 없이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ㅜㅜ
@오호츠크해 아~ 일회원이 아니고 월회원을 안받는단 얘기였군요~ㅎ
@박대리 놀러 갈래도 가기가 거기시 하네요~ ㅎㅎㅎ
게임용 공간 사진 있었으면요
수도권이 좋긴좋네요. ㅎ
탁구칠 공간이 용품 전시 공간에 비해 좁은 느낌이라 탁구를 치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됐건 선수 생활 이후 탁구장 운영과 동시에 용품 시장에 도전하시는게 쉬운 선택은 아니셨을텐데, 성공을 향해 잘 달려가고 계신거 같아서 귀감이 됩니다. 율라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한 그 다음 스텝도 기대가 됩니다. 김택수 선수처럼 브랜드 하나 런칭이 되기를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저도 한 번 꼭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혹시 의류는 가격대가 어느정도였는지 알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