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16 (목)밤 9시 천주교 제주교구 선교사목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가가 주관하는 2013년도 교구 성모의 밤 미사가
이시돌 삼위일체 야외성당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평화의 모후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에게 꽃을 씌우는 화관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구,수원,인천,부산 등 타교구 신자 100여명을 비롯한 3000 여명의 신자가 참례하여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를 찬미하였습니다.
강우일베드료 주교는 강론에서 남과 북의 긴장 상태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고 염려하였습니다.
1962년 미국과 (구)소련 싸움으로 삼차 세계대전 핵전쟁 발발 위기 상황 때에 바티칸에서 위암 투병 중임에도
밤을 세워가며 두나라의 화해를 이끌어낸 교종 요한 23세의 슬기와 지혜가 수백,수천만명의 목숨을 구하고 두달 뒤 암으로
선종하신 교종 요한 23세의 안타까음을 전하면서
교회가 세상과의 만남에 적극 나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자고 하였습니다.
예년에 비하여 포근한 날씨속에서 치루어진 이날 성모의 밤 행사에서는 제주가톨릭마라톤
고대승프란치스코 홍보섭외부장,장자인루시아 재무차장,문순열수산나,김종배미카엘회장을 비롯한
많은 뜀쟁이들이 참가하여 우리들의 보호자이신 성모님을 만나 기쁨을 나누며 거룩하신 어머니를 찬양하였습니다.
삼각대 없이 먼 거리 일반 좌석에서 촬영한 사진이라 선명도 등 신통치 않지만 너그러이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삼뫼소 호수위에 비친 초승달이 너무 좋았습니다.
주교님도 말씀하셨지만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포근한 날씨속에 성모의 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곳에서 장자인 루시아가 수다떠는 모습도 관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