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댕이는 화당초등학교를 일컫는다.
전형적인 농촌학교인 이 학교가 주목을 끄는 것은 외침 때문이다.
그 외침은 교내에서 학생과 교사 사이에 또 외부는 학부모와 동문 사이에서 크게 들려오고 있다.
결과는 물론 학생 실력으로 나타난다.
화당초는 학년 당 학생 수가 최소 4명에서 최대 11명에 불과한 전형적인 농촌형 소규모학교이다.
학급당 학생수가 적어서 수업도 옛날 서당식 개별화 수업으로 개인별 학습능력에 따라 1대 1 지도를 한다.
특히 총동문회및 학교운영위원회의 학교사랑은 커 타학교에서 들어 보지도 못한 톡특한 장학금이 있다.
바로 전입장학금이다.
입학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졸업장학급도 있다.
또 이 학교는 전교생 방과 후 활동 교육활동 수강비와 벽지학교의 혜택으로 급식비도 전액 무상 지원되며 모든 체험학습도 거의 무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이다.
‘행복한 꽃댕이의 오후’라 이름 붙여진 화당초의 방과 후 학교는 컴퓨터, 영어, 태권도, 그리기, 기초논리, 축구교실, 사물놀이 등 누구나 자신이 원하고 특기와, 적성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화당초는 방과 후 학교와 연계하여 컴퓨터, 독서, 한자, 줄넘기 등에 급수제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교과별 학생 개개인의 기대학력 성취수준을 설정하고 도달학생에겐 학력상과 급수및 기능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렇게 넉넉한 지원과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운영되는 학교교육의 힘으로 2009년도에는 4명의 어린이가 전입하여 재적수가 41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났고, 병설유치원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 내년에 학생 수가 더 늘어난다.
꽃댕이의 외침이 공부하는 명품학교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한다.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