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은 1977년 영국의 콘왈(Cornwall) 지역에서 태어났다. 8살부터 가족들과 세일링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즈그 아버지가 73년 위트브레드 (볼보오션레이스의 전신) 대회서 캡틴으로 나갔다고 한다.
1989년 일본에서 열린 Optimist World Championships가 12살 벤이 참가한 첫 국제 경기로 73등을 한 이래 1993년부터 12년까지 핀과 레이저급에서 11번의 World Championships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림픽 참가 기록을 보면 96년 자신의 첫 올림픽 대회 때 레이저급에서 은메달을 받은 후 4번 연속 올림픽에 나와 계속 금메달을 땄다. 즉 96년 만 18살 때 아틀란타에서 레이저급으로 출전했고, 2000년 시드니에서 다시 레이저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선 몸무게를 15kg를 늘린 후 핀(Finn)급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그 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서 역시 핀급에서 금메달로 우승을 해 역대 가장 우수한 영국의 올림픽 세일러가 되었다 (총 4개의 금). 그 결과 2012년 폐막식에서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을 들고 입장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핀급으로 출전해 우승한 벤. 그의 4번째 금메달의 순간.
런던 올림픽이 끝나고 며칠 후 아메리카즈 컵 월드 시리즈에 자신의 이름을 딴 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팀명은 Ben Ainslie Racing (BAR). 그 후 13년 아메리카즈 컵에선 챔피언인 오라클(Oracle USA)팀에 들어가 tactician(확인 필요) 역할을 하며 그 해 챔피언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6번째 게임부터 참가했는 데 8:1까지 지고 나서 그 후 미국팀은 계속 이겨 나간다.
2014년엔 JP Morgan사의 후원으로 그의 팀 BAR는 2014 Extreme Sailing Series에 참가해서 싱가포르, 머스캣(오만), 칭따오, 상 뻬체르부르크, 카디프, 이스탄불, 그리고 시드니에서 경합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소식에 의하면 약 160여년 전 시작한 이래 한번도 가져와 보지 못한 아메리카즈 컵을 영국으로 갖고 오기 위해 그의 평생 꿈이었던 팀 BAR를 이끌고 AC 72로 14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나중에 정리). 작년 대회에서 오라클 B 보트로 헬름을 연습했고 실제 경기 중 전략가로 활약한 경험이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벤은 2013년 초에 엘리쟈베스 여왕으로부터 요트 잘 탄다고 Sir 작위를 받았다.
참조: Sir Ben Ainslie http://benainslie.com/profile/,
위키피디어 Ben Ainslie
CNN's Human to H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