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 죄인 바기나임다....흑흑흑 어제 참석 못한거 정말 죄송,..그시간 저의 행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날 저와 제 친구는 저의 고민땜에 모였습니다...젠장...친구왈......너 이번에 여자 못사귀면 아마 남자랑 결혼할꺼야...... 전 당황했습니다...씨팔....남자랑 결혼도 약간 끌리는데......우웃....결국 전 결심......역시 암컷을...전 고민을 털어버린 다나까의 표정으로 어제를 기달렸습니다... 아 기다리고기다리던 토요일 5시...저는 암컷과의 약속을 위해 종로로....자꾸만 내 맘속의 천사바기나의 이나중 모임은 어쩔거냐라는 소리를 뒤로한체....그때 울리는 핸드폰...."나...그 암컷인데...오늘 일이 밀려서...미안해...그 대신 화요일(씨발 엽기적이게도 14일 발렌타인 데이가 있는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 니미럴...좆또 씨발...그암컷은 월요일 몰할라고...)같이 영화보자..."앞이 캄캄했습니다....눈물이 앞을 가리고 콧물이 용솟음...전 황급히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지금당장 켄트지랑 색지 사가지고 강남역으로 튀어와..." 켄트지는 환타즈 핼멧을 만들려는 저의 생각이었지요....친구와 강남역에 도착하니 7시....하늘이 노래지더군요...저와 제 친구는 환타즈 헬멧을 들고 신촌으로 갔습니다....드럭(펑크공연장...)에 갔지요...그시간에 절라 웃고있을 우리식구들을 생각하니 배가 아팠습니다...드럭에 들어가니...럴수럴수 때..때국놈(외국인)들이 전 때국놈들에게 둘러싸인 이자와를 떠올렸습니다...씨발 질수 없다...펑크공연을 보신분들이람 잘 아시겠지만 춤이 지랄같습니다...서로 밀고 당기고 위에서 뛰어내리고...전 때국놈들에게 질수 없어서 때국놈들을 상대로 윤봉길의사처럼 춤을 췄습니다...우웃 접근해오는 때국놈들 서로 땀범벅....질수없다....순간 저의 왼손이 때국놈a의 겨드랑이를 스쳤습니다...이미 때국놈a의 겨드랑이는 땀때문에 호수 그 자체였습니다....우옷....전 황급히 친구와 밖에 나왔습니다...자초지정 설명...10초정적의 시간...제가 먼저 냄새를 맡았습니다....표정관리2초....아...아무냄새도 안나.....친구가 맡았습니다....우리는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말했습니다...다 다나베......같은시간 천국에있는 우리식구들 저는 다나베를 만날라고 개같이 지랄맞은 고민을 하면서 어제 잠을설치고....크라잉넛 공연중 내다리에 내가 걸려 자빠져서 짖밟히는 바람에 얼굴에 리복마크를 달고 머리엔 환타즈 헬멧,,,,참고로 저와 제 친구는 강남역에 늦게나마 갈라고 같은 잠바를 입고...홍대앞을 배회했습니다......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그러나 참았습니다....그때 친구가 묻더군요...."너..14일날 모해?".....우웃.....내가 말했습니다..."자 잠적...."우리는 홍대에서 서교동으로 이어지는 다리에서 절규했습니다....망할놈의 인생 되는일 좆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