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산행기에 버섯사진을 올렸더니 회장형님이 운지버섯이라고 합니다.
이에 운지버섯을 따려고 석수역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하산은 관악산 2광장으로하여
2시~4시까지 공연하는 라이브 통기타 연주회를 감상하기로 합니다.
천둥번개에 빗방울마저 내리건만 지은모 산에갈 준비는 그대로 하고있습니다.
이제 산꾼이 다되어 가는건지 하하하~
오늘의 동행은 동서네 부부....비가와도 갈꺼니까 준비하고 오시라요.
들머리의 텃밭.
운지버섯은 그자리에 그대로.
위에도따고 뒤집어서 따주고.
저멀리 연주대도 보이네요.
이 코스가 처음인 동서부부를 위하여 한우물도 들러주고 석구상도 들러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흥동과 광명시
바윗길을 오르는 지은모 이젠 제법 모양새가 잡혀 보입니다.
미꾸라지 바위..가을에 바라보니 추어탕 생각이 납니다^^
제1 야영장 근처의 미니 코스모스.
당겨본 경인교대 캠퍼스......지은이 초딩때부터 우리가 지은이 다닐 학교라고 그랬는데^^
점심은 느긋하게.
신발 양말 다벗고 편안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동안 지은모와 같이 다니느라 저도 흐느적 산행에 익숙해져 갑니다~
젓가락으로 벌을 잡는 경지에 다다른 지은모.
하늘은 파랗게........비온다고 집에 있었으면 후회했겠지요.
철쭉동산으로 하산길에 만난 마포 부부.
하산길 정자.
내년 여름엔 저곳에서 비박을 해야겠습니다.
7080 통기타 연주회장.
2시간 공연인데 감성이 풍부하지못한? 지은모의 채근에 30분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다음엔 혼자와서 두시간 꽉채우고 내려오던지........
앞으로는 하산코스를 이곳으로 잡아보도록 궁리해야할것 같습니다.
위치는 서울대 입구에서 올라오다가 호수공원에서 우측으로 올라오면 제2광장
그곳에서 만난분들.
관악산 입구의 테니스장이 헐리고 무엇이 들어설라나.
9시30분에 시작한 산해을 15시30분이 안되어 하산완료.
다녀온 산행코스
석수역-민주동산-제1 야영장-깃대봉아래 삼거리-철쭉동산-제2광장-서울대입구
운지버섯 말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