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러주세요 제19회 이화테니스클럽 회장배를 뒤로하며~

[패더러(정상오)]

젊음과 미래를 향한 열정~ 을 슬로건으로 내어걸고 분주하게 달려온 2007년 .

저물어 가는 한 해의 아쉬움인지... 여느때보다 추운 날씨였고...유난히 다리에 힘이 빠지는

묘한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회원 모두의 얼굴에 활짝 피어있는 설레임의 미소를 보는 순간

모든게 녹아내리는 푸근함을 더욱 더 느낄 수 있었던 11월 월례대회였던것 같다.

신드롬은 아니지만, 엄선하다보니 우여곡절이 있었던 단체복.

김성주부회장님의 너그러운 이해와 회장님 제가. 그리고 회원 모두의 단결력으로 이루어진 단체복의

결정은 회원 모두의 한 뜻이라 생각하니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좋다.

예산을 파악하고 12월 송년의 밤을 내어다보니 풍부하지 못한 제정에 우승상품과 준우승 상품이

다소 미흡한 점... 너무 아쉽다. 그렇지만, 기쁘게 받고 ... 즐겁게 시상하는 그 순간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디지탈화되서 머릿속을 가득 메운다.

기대와 환호... 그리고 설레임... 그리고 무엇보다 응원과 격려가 더욱 앞섰던 월례대회로 기억된다.

부족함의 불평과 아쉬움보단, 주어진 집행의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또 충고해주는 역대 회장님

들의 한말씀들이 더욱 고맙기만 할 뿐이다. 어느덧 19년의 세월을 보내며 이화테니스클럽이란 단체적

힘은 묘~한 카리스마를 함께 존재한다. 더욱 깊어지고 , 더욱 성숙하고 원숙해서 어떨땐 살아있는

감동을 안겨줄때가 적지 않다. 이는 모두가 한 뜻, 한 마음이 모아져 발휘되는 적잖은 우리의 힘이라

생각된다. 시원섭섭...하신 김 일 회장님의 표정엔 1년의 세월이 건네보였고,

늦게 참석해 더욱 무게를 실어주신 오 윤석 경기이사님께 더욱 감사를 보내본다.

평정을 잃지 않는 묵직한 뚝심으로 자리를 굳게 지켜주신 김 성주 부회장님~

섬세한 감각으로 카페와 각 부분을 꽉 쥐고 계신 황 승규 부회장님~

이 두분의 역할은 다소 들어나진 않았지만, 클럽의 무게중심에서 보면 거의 압도적 이라해도

틀림이 없을 듯 하다.

산수에 가장 약하고 모자란 총무를 대변해 온갖 재무와 살림을 꼼꼼하게 해 온 김 민숙 재무님~

그도 부족해 손수 만들어 온 코리안 파이(부칭게)는 너무나 맛있었고... 양념고기의 쫄깃함은

추운 날씨를 이기게 하는 훈훈한 배려였다.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며 인사하는 대대장님 그리고 사모님의 인사에 우리는 잠시 숙연해졌지만,

아쉬움을 대신해 손수 만들어 오신 수육의 맛이란... 회원 모두의 가슴에 기억 될 소중한 추억이다.

월례대회때마다 피로회복을 책임지는 이 명근 약사님의 비타민~ 협찬.

고마운 손길의 감동은 동조 우승으로 이어졌고. 그분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은 클럽을 대표하는

스마~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하리라 믿는다.

각종 그래미 부문에 입상한 열명의 회원상. 내년 한 해도 이들의 더욱 불타는 열정은 클럽의 기둥으로

자리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되어 웃고, 뛰고 했던 즐거운 추억. 희미해진 기억을 역역하게 지켜주는 카페의

사진들을 보며 다시한번 입가의 미소를 한아름 머금어본다.

19년을 보내며... 다가올 20주년의 기대와 희망속에 우리는 또 웃고, 뛰고, 감동하며 함께 할 것을

굳게 믿는다. 20이면 성년으로 알고있다. 클럽이 성년이 되어 더욱 끈끈해진 스포츠인의 긍지를

잃지않으며, 이해와 양보를 늘 앞장 세우는 멋진 이화테니스클럽을 상상해보니

유난히 추운 월요일 아침이 한없이 포근하기만하다.

마지막으로 참여해준 병천클럽. 유 상태회장을 필두로 모든 회원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의 이 감동이 ... 올 겨울 영원한 푸근함으로 모두들 기억속에 함께하기를 소망해본다.



- 제 19회 회장배 테니스대회를 뒤로하며 총무이사 -

[에냉(민숙)]

이런 일, 저런 일 많았던 2007년을 뒤로 하며 어제 회장배를 마무리하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 정총무님의 많은 문자에 다들 기뻤던 한 해였고, 멀리서 집행부를 바라볼때와 직접 참여해 보니, 작은 살림이었지만... 이화클럽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한 해였습니다. 회장님과 총무님하고 참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쁜 일... 서운한 일 등등 ^^* 지나고 나면 모두 추억이고 거운 시간입니다. 이화 회원님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총무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한번씩 돌아가며 집행부를 해 봐야 진정한 이화인이 되리라 믿습니당

[패더러(정상오)]

감회가 넘 깊어 눈물이 그렁그렁~~~ 헤헤헤~

[챔프(황승규)]

총무이사가 있어 이화가 이 핍니다.

[패더러(정상오)]

부회장님~ 고생하셨습니다. 나의 꽃 향기를 맞춰보셈~ ㅎㅎㅎ

[탑스핀(송시화)]

정말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패더러(정상오)]

열심해서 동조 우승하는거 보니 마음이 뿌듯했어염~ 시화씨 화이팅 !!!

[알타리(이명근)]

너무 남자다워서() 이렇게 세세하고 부드럽게 유창하게 글을 잘 쓸 줄은 몰랐는데.... 역시 우리 총무님은 최고 일년동안 처음 마음먹었던 것처럼 회무에 큰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미안하구요,,,, 회를 위하여 쌓아온 값진 경험...이화클럽의 발전을 위하여 쭈욱 베푸시기 바랍니다.^^

[패더러(정상오)]

고맙습니다. 약사님~ 우리는 모두가 한마음 한 뜻에 분명합니다. 충~~성 !!!

[스나이퍼]

콤비란 이런 것~~~.총무,재무이사님 혹 부부아닌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패더러(정상오)]

소문은 내지 마~셈.

[장도리(김기천)]

그려 고생 많았네 내년엔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공만 열심히 칠 수 있게 엉아가 도와줄께^^

[패더러(정상오)]

엉아의 도움이란... 나를 더욱 더 갈군다는 말씀 ? 우하하하~

[sparrow(이재도)]

형님과 함께 한 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형님의 이화클럽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시간으로는 충분했습니다.. 그런 형님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받아주세요 제맘을...,

[패더러(정상오)]

나는 다리 좋아한다 몇번을 말했냐~~~ 우구.

[똘똘이(이규동)]

진두지휘하시는 회장님,부회장님들,총무이사님...재무이사님...경기이사님 등 너무나 감사합니다.이화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러운것은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겠죠...아산에서 클럽대항전이 있어 회장배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제가 없으니 진우형이 우승도하고...ㅋㅋㅋㅋ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하며 활동적일것 같은 운동복에 또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꾸뻑.꾸뻑..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패더러(정상오)]

더욱 중요한 건~ 규동씨가 있기때문이야... 무슨말 알지? 사랑한다~~~ ㅎㅎ

[양손빽핸드 달인 (김대현)]

그동안 이화클럽에 온힘을 다한 총무님게 감사합니다 회장님 재무이사님 글고 집행부 형님들.... 내년엔 열심히 운동해서 금조 가셔야지요 ...

[패더러(정상오)]

내년에 금조가서 힘좀 쓸라고 쬐~금 남겨놨당 ㅋㅋㅋ 대현씨~ 열쒸~~미 하자?

[멀티플레이어(영진)]

회장님 이하 집행부 여러분...2007년 한해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이라는 단어가 어느때보다 어울릴것 같습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 깊은 뜻이 있고 남모르게 고생하신분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 모두가 진심으로 이화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멀리서나마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패더러(정상오)]

멀리 해외에서 전해온 감사의 마음이라 더욱 값지고 보람을 느낍니다. 영진씨 고맙고 내년에 귀국해서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클럽도 사랑합시다~ ㅎㅎㅎ ㅃ 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