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 조동화는 구이중학교 앞에서 하차 농협뒤쪽으로 약 300여m 이동하여 구이저수지 제방뚝길을 따라 모악산과 경각산~치마산으로 둘러쌓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천천히 나홀로 걷다.
목재계단과 목재테크길이 수변을 따라 잘 설치되여 있어 저수지수변의 경관을 조망할수 있고 모악산을 조망할수 있어 좋았다.
저수지 둘레길 술테마파크 갈림길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술테마박물관을 답사하다.
술테마박물관입구에서 경각산의 조망이 아주 좋았으며 또한 경각산 중턱에서 패러글라이딩 활강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술테마파크 약1시간 답사하고 다시 둘레길로 돌아와 쉼터의자에서 도시락을 먹고, 망산교를 지나 이씨 선산길을 따라 구이저수지 둘레길 탐사 중 전 호남대학교 총장 이수일 묘역을 지나며 많은 생각에 잠기며, 무상한 인생의 삶에 대하여 고뢰해 보다.
이수일 묘역을 지날 때 종중의 한분이 예초기로 벌초를 하고 있어 다가가 작년에도 구이저수지 둘레길 걸으며 훌륭하신 이수일 총장님의 묘역을 들렸다 하고, 이수일총장님이 훌륭하신 사람이라고 하니 “죽어서 훌륭하면 다 필요없지요” 하며 이 부근 산이 전부 이씨 선산이라고 해서 이부근 산이 이씨들 선산인지 인자 알았읍니다.
이씨 선산 끝부분에 지나니 밤이 산길에 떨어져 있어 한되박 정도 줍고 있으니 자루를 들고 주인이라고 나타나, 남의 밤밭에 와 밤을 줍는다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으름장을 놓으니 주은밤 다 내놓고 사과하고 구이농협으로 이동 귀로길에 오르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이런 명언을 했지요.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일에 열중하라. 이것이야말로 이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약보다도 강력한 효력을 지닌 영약인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은 인간에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했다.
걷자! 또 걷자. 틈나면 걷자.
인생의 삶의 행복이 무엇인가?
자유인의 신조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자”입니다.
오늘 해야 할일이 있다면 바로 시행하고,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의 자원임을 꼭 기억하며 사리라.
이수일(李秀一, 1942년 11월 8일 ~ 2005년 11월 20일, 전북 완주출신)는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 공무원이다. 이후 호남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다 2005년 국정원 시절 불법 도청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가 2005년 11월 20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묘지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선영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공수래 공수거 인생
(空手來 空手去 人生)
2015년 1월 23일,
사우디 국왕이 20여 년간의
집권을 접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총리직과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손에 쥐고 이슬람
성직까지 장악한 힘의 메카였던
그도 세월 앞에 손을 들고
한줌의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우디는 지금도
우리나라 돈으로 3경((京)원에
해당되는 3,000여 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 묻혀 있고,
자신이 소유한 재산만 해도
18조(兆)에 이르렀지만
결국"폐렴 하나 이기지 못 한 채"
91세의 일기로 생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의 교리에 따르면
“사치스런장례는 우상숭배다.”
라고 하여 서거 당일
남자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도에 있는 알오드
공동묘지에 묻혔습니다.
시신은 관도 없이
흰 천만 둘렀으며 묘는
봉분을 하지 않고 자갈을 깔아
흔적만 남겼습니다.
비문도,
세계 지도자들의 조문도 없이
평민들 곁에 그저
평범하게 묻혔습니다.
과연 공수래공수거의
허무한 삶의 모습을 실감케한
장례 였습니다.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위치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
▶교통편 : 전동성당에서 944, 946, 947 원덕촌하차 기타 임순여객
술테마박물관은 완주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5만여점의 술관련 유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담배문화기획전시관”에는 각종담배가 진열되였다.
관람을 마치고 술 시음장에 들러 직원이 막걸리 시음 한잔하시라고 작은잔으로 주길래 시음을 하고, 한잔 더 달라고 하니 규정에 위반 된다고 하며 살짝 한잔 더주어 먹고, 또 한잔 더 달라고 얘기 하니 난감해하며 주길래 석잔을 마시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물고기가 너무 맑으면 살수 없듯 조동화 이사람도 예외의 시음자가 되어 술을 석잔이나 시음했소이다.
술테마박물관 계단에는 이런 문구들이 있어서 옮겨보았다.
-'죽은 후 백두성에 닿을 만한 돈을 남기더라도 생전 한잔 술만 못하다.'
-'백약지장 : 술은 백가지 약 가운데 으뜸'
-'술은 하늘의 미덕, 모든 의식에 빠져서는 안되는 음식'
-'술이 내게서 앗아간 것보다, 내가 술로 부터 얻은 것이 더 많다.'
-'근로는 나날을 풍요하게 하고, 술은 일요일을 행복하게 한다.'
-'한잔의 술은 재판관 보다 더 빨리 분쟁을 해결해준다.'
-'금수강산이 좋아도 술 없으면 적막강산'
-'인간의 진정한 모습은 술에 취했을 때 드러난다.
-'까닭이 있어도, 까닭이 없어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신다.'
-'인생은 짧다. 그러나 술잔을 비울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술이 들어가면 지혜가 나온다.'
-'술이 없는 지구는 산소없는 지구와 같다.'
아래쪽에서 순서대로 계단에 부착되여 있다.
<자유인 조동화 그는 누구인가?
1970년2월 국립철도학교를 졸업, 1970년2월20일 철도청 목포기관차에 초임발령을 받아 근무 중, 1972년8월29일 군에 입대했으며, 군 제대후 익산기관차에 복직, 철도라는 직장을 천직으로 알고 낮과 밤이 없는 기관차승무 업무에 종사했으며, 이젠 세월의 여로에서 지나간 시절이 그리워 옛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