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1 에 이어
(2) 운전석
[ 운전석 부품은 이와로 단촐하다]
자체 위 앞부분에는 역시 운전석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차제위에 운전석 박스(?) 가 올라가 있고 그 안에 시트며 계기판등이 재현되어 있는 형태 입니다.
시트나 계기판의 형태와 디테일은 고만고만한 정도 입니다. 핸들도 그렇고.. 문은 개페 상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디테일이 영 엉망입니다. 안쪽에 밀핀자욱도 많고요 꼭 이렇게 만들수 밖에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역시 디테일 별로인 문짝...]
가장 마음에 드는부분은 앞쪽의 그릴과 그안에 박힌 찬란한 삼각형 바로 벤츠 마크 뿐 입니다.
[ 그나마 가장 나은게 가운데 그릴부분의 로고와 시트정도이다..]
운전석 위로는 MG3 기관총이 탑재되는 링마운트 와 MG3 기관총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디테일은 역시 그럭저럭 입니다.
[무장으로 들어있는 MG3 중기관총 역시 디테일은 별로다..]
윈도우와 양문의 창문은 투명부품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역시 투명도는 그럭저럭… 이킷은 대체로 그럭저럭 만든티가 너무 팍팍 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낮은 가격에 후려서일지 뭐든지 대충 대충 만든 느낌이랄까요..?
[윈도우의 투명도는 그나마 좀 나은편...]
(3) 적재함
[ 트럭답게 뒷쪽에 적재함이 있다 적재함은 캄퍼스 재질의 탑을 재현~]
원래 용도가 트럭답게 운전석 뒷편으로는 적재함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적재함은 캠버스 재질의 탑이 씌여진 형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질감 재현과 주름표현이 영 어색합니다만 다만 아래 끈으로 묶인 부분의 디테일은 최고 입니다.
[ 천재질의 어색한 주름은 무얼까..? 그나마 아래 묶음 부분이 좀 낫다..]
적재함은 작지만 탑 이 재현되어 있어 나름대로 형태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역시 여기에도 대충대만든 티가 너무
난다는게 문제네요..
(4) 데칼 및 매뉴얼
[독일 레벨 답게 데칼은 질이 아주 좋다!]
데칼은 독일제품답게 상당히 질이 좋습니다. 독일육군 마킹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독일 레벨은 거의 데칼을 이태리에서 만들어 온다는데 데칼질이 아주 좋습니다.
매뉴얼 역시 투박하지만 레벨답게 괜찮은 편입니다.
3. 단점
[ 지느러미 투성이의 타이어와 몰드까지 뭉개진 최악의 타이어..]
알아보니 우리나라에는 별 인기가 없지만 우니모그 킷은 상당히 인기있는 아이템으로 레벨에서만도 여러 스케일별로 많이 출시된 상태라 합니다. 이번 군용 1300L 모델은 처음으로 1/35 스케일로 모형화 시킨셈인데.. 기대와는 달리 받아보니 너무 실망이네요.. 최근 날로 발전하는 중국이나 아시아 모헝메이커의 실력과는 달리 받아본 제품은 마치 80년대 킷을 보는듯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두리뭉실한 디테일은 물론이고 여러군데서 대충얼버무린듯한 디테일은 많은 실망을 주는 부분중 하나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유럽킷이 그렇치만 만들고 나면 뭔가 모를 비례나 각이 잘 살아있다는 점으로 프로포션 부분은 나름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 부품마다 가스래기나 문뒷쪽의 밀핀자욱들의 최근의 기까번쩍하는 타 메이커의 디테일하곤 너무 다르다..]
4, 미라지의 평가
많은 기대를 가지고 구입한 킷이지만 막상 뚜껑을 따고 보니 생각보다 실망이 큰 킷 입니다. 특히 최초의 군용 우니모그 1300L 모델을 모형화 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가치를 가진킷이지만 제작 단가를 의식해서인지 대충만든 부분이 지나치다는게 좀 실망이네요..
하지만 유럽산 킷 답게 만들고 나면 포스가 느껴지는 프로포션은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가격 역시 비교적 저렴한 2만원 중반이라는것도 큰 매력중 하나 입니다. 군용트럭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역시 한번은 구입해 만들어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나마 잘 만들고 나면 프로포션이 좋다는건 다행중 하나..]
제품명 : UNIMOG ( Lkw 2t tmilgl) (1/35 REVELL MADE IN POLAND)
제품코드 : 03082
Model details
Scale 1:35
No. of parts 190
Length 155 mm
Skill Level 5
- 현 독일군에서 사용중인 UNIMOG ( Lkw 2t tmilgl) 의 1/35 스케일 재현
- 실감나는 고무 타이어 재현
- 정밀한 운전석 재현
- 캠버스 형태의 탑 재현
- 정밀한 샤시 재현
- 4가지의 다른 마킹 재현
Colors: 6 65 66 83 84 91 (험브롤 기준)
소비자가 : 25,000원
완 성 도 : ★★★☆☆ (만들기는 그렇지만 만들고나면 유럽제 킷 다운 포스가 좔좔~)
조립난이도 : ★★★☆☆
(딱딱 맞아들어가지 않는불편한 조립성과 가스래기도 많고 전반적으로 80년대 킷 이미지가 좔좔~~)
가격만족도 : ★★★☆☆ (비교적 무난한 가격 비인기 기체라 그런지..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군용 우니모그 1300L 형을 재현한 드문 킷이지만 왜 이렇게 밖에 만들수 없었는지 의문이 가는 제품중 하나.. 고생끝에 만들면 그나마 프로포션은 잘 살아있는게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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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레벨 홈페이지 (http://www.revell.de/en)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65&ct1=5
http://www.panzer-modell.de/referenz/in_detail/2t_krkw/2t_krkw.htm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8.1.30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미라지콤프.com)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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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프트 스킨류를 좋아하는데....갈등이 됩니다. 에이스에서 만들었다면 당장 사재기 일텐데..ㅡ..ㅜ
그러게요... 에이스라면 확실하게 끝내줬을텐데...
타이어에서 한방먹고 먹고갑니다. 미친거아니야..^^
아무리봐도..이건 레벨 마크를 단 폴란드의 신생메이커 인듯....
타이어 정말 불쌍하네요. 사출물 상태나 색상을 보니 우린 복받은 모델러 맞군요. 저 색상을 십오년 전인가 레벨 마더장갑차를 처음 사서 봤던 그 색상.. 유럽제에 대한 환상이 뭉개지면서 그 당시에도 경악했는데 ㅠ.ㅠ
전 이녀석을 에어리어88 만화에서 첨봤다지요.. ^^ 그저께 새로 다 한번 봤습니다. ^^ 오래된 만화인데도 재미있네요. 거기서 유니모그 나오는데 아시는지... ^^ 다른 메이커에서 조만간 나오겠죠??
1/72 레벨 유니모그가 오히려 디테일이 더좋은듯합니다. 컥..
아직 72 스케일은 구해보질 못했서 모르겠지만.. 2007년도 신작치고는 넘 형편없는 디테일에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