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팝송 재음미를 시작하며!
[1] Oldies Goodies
오래됐다고 모두 좋은것은 아니겠지만 8월 2일자로 1년 10개월에 걸친
<콩글리시 재발견>포스팅을 일단락하고 필자의 블로그에 대한 변화구 역활을
할수 있는 새로운 글거리를 찿아 고민하다 우연한 기회에 마음을 담을수있는
좋은소재를 확정하게되어 모두가 폭염에 지쳐가고 있지만 하늘을 날듯한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공원에서 걷기 재활운동의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MP3를 구입한후 클래식,국내가곡
,국내가요 ,Pop song등 200여곡을 Download하여 3개월째 즐기던중 어려서부터
귀에 익은 Pop song을 재음미하는 재미에 푹! 빠졌고 시대별로 블로그에 정리해
보자는생각에 미치게 되었으며 이렇게 겁없이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게
되었읍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음감이 부족한 필자이기에 클래식과 국내가곡
,국내가요는 무수한 전문가가 있음을 헤아려 추억의Pop song여행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21CPop song에 묻혀 지낼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설렙니다.
사실은 필자와 팝송의 만남은 운명이었읍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1971년에 설립되어 유통비용 \100만 받고 일반회원들에게 문고판 교양도서보급에
앞장섰던 삼성문화재단이 길건너 서소문동 중앙일보 본관빌딩에 입주해 있었는데
동시에 70년 ,8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아이콘 청바지,생맥주,통기타의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던 Pop song악보(건당3곡 전후 수록)를 매주 인쇄하여 무료배포하였고
최신음악정보 생활영어교재확보에 목말라하던 고등학생,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큰인기를 얻었으며 필자도 방과후 매번 책가방 옆에 끼고 바람처럼 내달려 수집한
악보가 110여건(330여곡상당)에 이르렀는데 이사할때 악보철을 분실한 아쉬움이
있읍니다.
이와같이 고교시절 팝송으로 더넓은 세계를 맛볼수 있었고 장년이 되어 다시
음미하는 재미가 황홀하고 새롭기만한데 이런만남이 운명아니고 무엇이겠읍니까?
[2]Pop song의 인문학적 가치와 존재이유
Pop song의 발전과정을 요약해 보자면1920년 이전까지는3/4박자의 Waltz풍이
대세이었는데 1990년대와2000년대에 이르러 헤비메탈이 왈츠풍 팝송을
대체하게됩니다.
또한 192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사추세츠 브렌트록에서 RA페슨던이 1Kw수준으로
2곡을 세계최초로 송출해 라디오 방송을 통한 Pop song 보급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게 됩니다. 뒤이어 1936년 영국BBC가 흑백TV방송을 최초로 시작하며
Pop song보급의 전환점을 제공하게됩니다.
또한 1948년 23분간 감상이 가능한 LP판이 출시되며 Pop song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실현됩니다.
드디어 1953년 미국에서 NTSC방식의 컬러TV방송이 개시되면서Pop song의 전성기를 열게 됩니다.
보통 일반대중들은 영농및 생산현장 ,학습및 여가시간에 찬송가,찬불가,Islamic
music이 아닌 Pop song을 청취하며 주어진 일을 하고 있는 현실을 보자면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두말할 필요가 없지 않겠읍니까? 이제 팝송(대중가요)은
생활 음악으로 세계인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최고의 복음인 공공재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팝송은 보통
대중의 가슴에서 태어나기에 살내음,땀냄새 가득한 역사의 생생한 한페이지이자
생활 음악으로 구축해온 고유의 장르로서 소중한 인류의 문화유산입니다.
물론 주 매니아층이 젊은이 중심으로 형성되는 특성때문에 문화종속,폭력및 방종의
확산등을 우려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세계적으로 검증된 대중음악으로
인정하고 명곡들을 청취하며 삶의 시름도 달래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여유를 갖는것도
큰의미가있다고 생각하는바 입니다.
[3]위안과 힐링의 최선책
Old time Pop song의 주매니아층은7080세대입니다. 특히 한국의 7080세대는
70,80년대에 Pop song과 함께 민주화에 대한 갈증도 달래고 낭만에 눈뜨며 떨리던
가슴도 진정시키고,세계젊은이들이 추구하던 꿈도 공유하며 미래를 설계하던
7080세대에게는 오아시스이자 옹달샘같은 안식처였읍니다.
요즘 세간의 화두가 힐링입니다. 도대체 힐링이 무엇입니까?
Pop song을 다시 감상하며 그대단한 치유력을 체험할수 있었고 자기용서의 중요함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읍니다. 장자인 필자는 지금까지 타인만을 위해 살아
왔음을! 물론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앞으로 자신을 좀더 사랑하며 잃어버린자아를
찿아가며 살것을 다짐해봅니다. 그저 이와같은 팝송의 넉넉한 품과 무한한
가피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 Title; Beautiful Ohio
* Released year;1918
* Artist; Ohio state's song
* Writer; Ballard Macdonald
* Composer;Mary Earl;"Bobo King"(본명;Robert A)
* Reference
Ohio주의 州歌.1969년 State's song으로 공식 채택되었고 1989년Mac Bride가
개사한 개정안이 주의회에서 통과되었다.
* Lyrics(English/Korean)
Long long time ago 아주 아주 옛날에
Someone I know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Had a little red canoe 빨간 카누를 한척갖고 있었고
In it room for only two 단 두사람만 탈수 있었기에
Love found its start 사랑은 쉽게 불타 올랐지
Then in my heart 그래서 내마음에는 사랑이
and like a flower grow 들꽃처럼 피어났었읍니다.
Chorus
Drifting with the current 달빛은 계곡물따라
down a moonlit stream 흘러 내립니다.
While above the heavens 천당은 영광의
in their glory gleam 빛속에 있고
And the stars on high 높이 떠있는 별들은
Twinkle in the sky 하늘에서 반짝입니다.
Seeming in a paradise 성스러운 사랑의
of love divine, 천국에 있는듯하고
Dreaming a pair of eyes 내마음을 빼앗아간 두눈을
that locked in mine. 꿈꾸어 봅니다.
Beautiful Ohio, 꿈속에 다시본
in dreams again I see. 잊지못할 Ohio!
Visions of what used to be 변함없는 절경들이여!
1989Lyrics(Edit sources)
Sailed away 배를 타고나가
Wandered afar 아득히 멀리 항해했었고
Crossed the mighty restless sea 위대하고 지칠줄모르는 바다를 가로질러
Looked for where I ought be 나의 안식처를 찿고 있었다.
Cities so grand,mountains above, 도시들이 아주 장엄하고 산들은 드높아
Led to this land I love 내가 좋아하는 이땅에 둥지를 틀었다.
Beautiful Ohio! 오곡백과가 가득한 아름다운Ohio!
Where the golden grain
Dwarf the lovely flowers 어여쁜 꽃들은 장마비에 크질 못한다네.
in the summer rain
Cities rising high 도시들은 위로 치솟으며
Silhouette the sky 하늘 그림자(sky line)를 만들어 낸다.
Freedom is supreme 자유는 위대한 이땅의 주인이다.
in this majestic land.
Mighty factories seem to 거대한 공장들은 붕붕거리며 화음을
hum a tune, so grand 맞추는듯하며 그래서 장엄하다.
Beautiful Ohio! 아름다운 오하이오!
Thy wonders are in view 내마음속에 자리잡은 경이로움들이여!
Land where my dreams 그곳은 나의 모든꿈이 이루어지는땅!
all come true!
이리호 남쪽에 위치한 오하이오주와 주도 콜럼버스전경
나는 참! 행복합니다 늘!감사합니다Aug.10.2013어기여차 강 경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