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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저녁 7시 30분쯤 끝났어요.
오늘 일한곳은 동호대교 남단인데 집이 양재라서 도심속으로 오는것보다는 경부타고 오는게 훨신 수월해서 경부를 탔죠.
신호 걸려서 섰다 갔다 하는것 보다는 서행이지만 2단 넣고 슬슬 가는게 전 덜피곤하더라구요.
오늘간곳 종종 가는데 집에 30분이면 도착합니다. 거리상으로는 8킬로 정도예요.
보통 다른날 막히는것 보다 더 막히더라고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막히니까 질서가 없어지더군요.
한남 IC에서 들어온 차들 갓길로 잠원IC까지 전력질주 합니다.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알꺼예요. 고 앞에서 쏙 끼어들기...
뭐 한두대도 아니고 없는 차선 만들어서 꼬리를 물고 끼어듭니다. 후아~ 조금 짜증!
그리고 서행으로 가고 있는데 승합차들...승용차들...화물차들 줄줄이 버스 전용차선으로 달리네요.
카메라 있는 구간만 쏙쏙 피하면서...에휴~~
카메라 설치되어있는 곳에서는 막히는 차선으로 꾸역꾸역 끼어들기를 하죠.
양쪽에서 양빵으로 그리 끼어드니 안막힐리가 없죠 ㅎㅎ
뭐 서울 시내 항상 이러니 별 신경안쓰고 가고 있는데...에쿠스 한대가 제 앞으로 갑자기 들어 오네요. 깜놀했죠.
기어 바꾸기 싫어서 차 한대 이상 거리를 두고 갔거든요.
근데 이 에쿠스 놈이 끼어 들었는데 브레이크등이 왜그렇게 밝아서 눈이 부시던지...
또 뭔놈의 브레이크를 그리 밟았다 놨다 하는지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에쿠스 끼어들기 전까지는 미등만 키고 갔는데 에쿠스가 제 앞에가고 짜증나기 시작해서 쌍라이트 켜고 갔습니다.
제 쌍라이트가 눈이 부시는지 안 부시는지 신경 쓰는지 안쓰는지 모르지만 쭈~~욱 켜고 갈 셈이였죠.
근데 카메라 하나 피하더니 바로 버스전용차선으로 휘~리~릭 가네요. 쏜살같이.
에고~~ 얄미워!!!
첫댓글 에쿠스라면 쌍라이트 켜도 잘못느낄걸요... 그 머시냐 눈부심 방지가 되어있어서 안전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