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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콘서트로 자리잡은 마티네 콘서트는 그윽한 커피 향을 즐기며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지그시 눈을 감고 기댈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원하는 이 시대의 주부들에게 가장 필요한 문화선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 시간에 열리는 기존의 음악회의 형식을 탈피해 오전 11시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지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커피와 샌드위치까지 제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티네콘서트>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관객들
특히 <마티네 콘서트>를 찾은 주부들은 늘 가족을 위한 희생을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인색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음악회도 즐기고 지인들과 모처럼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007년 매진행렬을 이뤘던 <마티네 콘서트> |
2008년에도 커피 한 잔과 즐기는 마티네의 즐거움은 계속 된다.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클래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KBS 1FM '장일범의 생생클래식'의 진행자로 음악 칼럼리스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일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클래식 전도사 마에스트로 금난새, 젊은오케스트라 SCP와 함께 차세대 지휘자로 이름을 날리는 박영민이 전하는 해설은 음악 감상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풍부한 설명으로 상식까지 늘려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해설 / 장 일 범 | |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안양대 겸임교수로, 현재 KBS 1FM ‘장일범의 생생클래식’의 진행자로 활동중이다. 생생클래식을 통하여 쉽고도 재미있는 음악이야기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클래식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리움미술관의 목요음악회 & 로댕갤러리 음악회를 통해 깊이 있는 클래식 해설로 그 명성을 얻었다. 월간 객석의 편집자문위원, 동아일보 서평 전문위원, 윤이상 평화재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
해설 및 지휘 / 금 난 새 | |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수원시향의 지휘봉을 잡았다. 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언변으로 국내 최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시작한 그는 94부터 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 |
지휘자, CEO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는 그는,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경기도 문화활성화에 힘 쏟고 있다. 신선한 발상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지휘자 금난새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정다운 메신저로서 새로운 무대와 청중을 찾아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 펼쳐가고 있다. | |
해설 및 지휘 / 박 영 민 | |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주목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박영민은 서울대 졸업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독일 현대음악 해석의 대가 미카엘 길렌을 사사하며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모차르트 재단으로부터 파움가르트너 메달을 수상하는 한편, 저명한 이탈리아 키지아나 아카데미의 하계 지휘코스에 선발되어 정명훈을 사사하였다. 귀국 후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부산시향 등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는 한편, 신생 원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2002년 호암아트홀 주최 모차르트 페스티발에서 8곡의 모차르트 교향곡을 원전에 기초한 해석으로 선보이며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현재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음악감독 및 지휘자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KBS FM “출발 FM과 함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여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
http://www.snart.or.kr/help/civic.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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