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재생관련 2009년 8월 신문칼렴 / 도쿄=박소영 특파원
[ '초인생활'의 저자 스폴딩에게 묻다 ]
문
나는 인도에서 7~8년간 지낸 일이 있는 어느 의사를 알고 있다.그는 미국으로 돌아와서
군의사회(County Medical Society)의 도전을 받고 몸소 이를 실험해 보인 적이 있었다.
그는 시험관 속에 있는 가장 독성이 강한 장티푸스균과 다른 균이 들어간 액체를 마셨다.
이 독성은 젊은이를 여러명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후에 안 일이지만 갑상선을 의식적으로 조절하였다고
한다. 면역기관을 조절한 셈이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가?
답
그렇다. 어떤 병이라도 면역이 가능하다.
문
갑상선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면, 세균 감염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acidity)도 조절할 수 있는가?
답
갑상선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면 산이 대폭 조절된다. 갑상선은 산을 거의 무제한으로
통제하거나 자극할 수 있다. 심지어 갑상선이 세균도 통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인도인에게서 들었다.
산은 세균을 죽인다. 갑상선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그에 정통한
사람한테 배워야 한다. 이 방법은 갑상선을 자극하여 인체에 필요한 적절한 양을 나오게
하는 것이다.
문
부갑상선은 어떤 작용을 하나?
답
부갑상선은 대단히 훌륭한 부속기관으로 칼슘이나 석회의 물질대사를 통제한다.
부갑상선을 자극하여 칼슘이 인체조직 속으로 흡수되게 하면 치아가 새로 나올 수도 있다.
문
어떻게 자극하는가?
답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인 힘으로 갑상선에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다.
문
그 영적인 힘은 산화작용이나 호흡 조절까지 관련되는가?
답
호흡을 조절할 때 영적인 훈련도 겸해야 한다. 즉 영적인 것을 통하여 사념을 훈련하는 것이다.
문
일심집중할 때 갑상선이 완전히 활동한다고 마음속에 그려야 하는가?
답
그렇다. 완전한 질서와 조화 속이라고 생각하며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문
올바른 자세와 호흡 수련을 하면 갑상선 활동과 산화작용 사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답
그렇다. 육체의 모든 활동을 영의 영향하에 두기 위하여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호흡을 수련한다.
그러나 이 방면에 정통한 스승은 영적인 생각을 영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법을 배우지 않은
제자들에게는 이 수련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이러한 수련으로 영적 능력을 체득한 사람이 많이 있다.
문
부신은 어떠한가?
답
부신은 혈압과 관계가 있다. 갑상선은 나머지 전부를 지배한다. 갑상선은 뇌하수체에 의해
지배되고, 뇌하수체는 송과선에 의해 지배된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은 어린아이와 같이 송과선이 열려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어른들의 시체를 해부해보면 송과선이 매우 위축되었음을 볼 수 있다.
송과선이 위축되었다는 것은 천국에서 분리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송과선은 내분비선을 통제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며, 육체의 주(Master)요, 신아이다.
문
프라나 호흡을 하면 인체 내분비선의 작용이 증가한다고 대사들이 말한 적이 있는가?
답
프라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영적인 활동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대사들은 말하였다.
대사들은 특히 영적인 활동을 중시한다. 이 영적인 활동은 그 자체로서 가장 큰 활동인 동시에
모든 활동의 원천이다. 이 영적인 활동은 젊다는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젊다는 의식이 있으면 뇌하수체와 송과선이 활동하기 시작한다.
문
그렇다면 예수가 제자들에게 이러한 내분비선을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분명히 가르쳤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지 않겠는가?
답
그렇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방법은 사랑의 실천을 통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
문
생화학生化學의 기적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대사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나?
답
그렇다. 전 인류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하여 대사들은 이들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초인들의 삶 중에서 / 스폴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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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 임플란트를 대체하는 치아 재생에 성공 ]
이르면 5년 후엔 임플란트(인공치아 이식)를 대신할 치아 재생 기술이 등장할 전망이다.
일본 도쿄이과(理科)대학과 오쓰카(大塚) 홀딩스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쥐를 이용한 완벽한 치아 재생에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이 4일 보도했다.
그간 간세포 장기배양 등의 기술로 피부와 각막 등 비교적 단순한 조직은 재생됐으나 생체 내에서 기능을 갖고 있는 기관을 완벽하게 재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들은 “사고 등으로 치아를 잃은 환자가 임플란트 등의 인공적인 방법이 아니라 본인의 치아를 다시 갖게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연구 성과는 4일자 미국 과학 아카데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먼저 쥐의 태아에서 치아의 기본이 되는 상피세포와 간엽세포를 각각 4만~5만 개 추출, 콜라겐 배양을 통해 직경 0.5㎜의 ‘재생 치배(齒胚)’를 만들었다.
이어 실험용 쥐의 이를 뺀 뒤 그 자리에 이 재생 치배를 이식했다. 37일 뒤에는 치아가 나기 시작했다. 50일이 지나자 새 치아가 옆자리에 있는 것과 거의 같은 높이로 아랫니와 교합이 이뤄지도록 자라났다. 이 기술의 장점은 재생 치아를 통해 통증과 차가움 등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딱딱한 음식까지 씹을 수 있어 정상 치아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새로 생긴 치아의 중심부에는 혈관과 신경이 생겼고, 외부에서 자극을 준 결과 이에 반응하는 물질도 뇌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등 기존 치아와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용화까지는 최소 5년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치아재생관련 2009년 8월 신문칼렴 / 도쿄=박소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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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바르는 젤로 충치를 치료한다 - 치아재생 ]
앞으로는 젤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치를 치료할수있다고한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는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에 폴리-L-글루탐산이란 화학물질을 섞어 만든젤을
실험용 쥐의 충지에 발라 4주만에 건강한치아로 회복시키는 실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젤을 인간치아에서 채취한 치수섬유모세포에 바르면 사람의 충치도
재생시킬수있다고 밝혔다.- 치아재생
치수 섬유세포는 치아조직을 자라게하는 세포로 치수(치아신경)와 치아의 표면을
이루는 사기질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3~5년안에 상용화할것을 전망했다.
- 2011년 해외의학 칼럼-
[ 단국대 /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실제와 똑같은 생체조직 만들다 ]
‘임플란트 같은 인위적 가공물이 아닌 아예 실제와 똑같은 치아를 만들 수는 없을까.’
이런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기술이 조직재생 공학이다.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실의 불을 밝히고 있다. 설립된 지 2년 만인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주력 연구 분야는 손상된 뼈, 치아, 중추신경 조직 재생. 인공물질이 아닌 실제 사람의 뼈, 치아, 신경조직을 완벽히 재생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임상적용을 통해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진은 연구소장인 김해원 교수(나노바이오의과학과)를 비롯해 생체재료학 생리학 화학 신소재공학 구강생화학 재활의학 구강외과를 전공하는 교수와 전임 연구인력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교수는 국제 저널인 ‘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SCI급 논문 170여 편을 게재했다. 지난해에는 교과부가 선정하는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연구소는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1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35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또 연구소는 조직재생에 필요한 유도물질(단백질)을 인체 조직에 전달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 메조기공 실리카 나노입자 등 나노 단위의 전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김 교수는 “바이오소재, 인공장기, 조직공학제품 시장은 올해에 2000억 달러로 예상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이 때문에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는 국가 차원의 조직재생공학연구소가 있어 연구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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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연구와 인재양성 거점- 대학 연구센터를 가다
연세대 '구강악안면연구센터'
연세대 치대 김경남 교수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연세대 치대를 졸업하고 치과병원을 개원해 8년간 진료를 하다가 임상의사의 길을 접고 치과재료학 분야의 기초치의학자로 변신해 연세대 치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연봉은 확 줄었지만 김 교수는 1986년부터 25년간의 기초치의학 교수생활을 통해 후학을 많이 기르고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86년만 해도 국내에 치과재료 연구자가 다섯명도 안 됐다"며 "기초의과학 연구를 할 요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병원생활을 과감히 접었다"고 밝혔다.
25년이 지난 지금 김 교수는 연세대 치대 구강악안면경조직재생연구센터 센터장을 맡아 연구를 지휘하면서 임상의만 고집하는 치대 졸업생들을 기초의과학자로 끌어들이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분야ㆍMRC)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내 치대 중 최초로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집단연구를 시작했다. 센터가 생긴 후 국내 치대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났다. 센터의 MRC 선정 전 10여년간 전국 11개 치대 졸업생 중 기초치의학자의 길을 선택한 이가 한명도 없었는데, 센터 출범 후 매년 연세대에서만 졸업생 중 1∼2명이 기초치의학자의 길을 선택하고 있는 것.
MRC 사업의 주된 목적인 `연구를 통한 의ㆍ치ㆍ한의대 출신 기초의과학자 확보 및 육성'을 100% 이뤄낸 것이다. 김 교수는 "국내 42개 의과대학, 11개 치과대학, 11개 한의과대학에서 매년 4900여명의 최우수 학생들이 졸업하고 있지만 기초의학을 선택하는 의과학자는 1%도 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기초의과학이 바탕이 되지 않는 한 인간 생명을 책임지는 임상의학 교육은 사상누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치아, 치조골(잇몸뼈), 악골(턱뼈)의 재생 메커니즘과 관련 재료를 연구하기 위해 해부학ㆍ발생학ㆍ조직학ㆍ생화학ㆍ미생물학ㆍ병리학ㆍ예방치과학ㆍ치과재료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융합연구를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치아는 전 국민의 80%가 치아우식증(충치)으로 고통받고 있고, 잇몸뼈 역시 국민의 80%가 치주병(잇몸병)을 앓고 있으며, 턱뼈는 구강암, 교통사고, 기형 등으로 손상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손상된 치아, 잇몸뼈, 턱뼈를 재생시키고자 하는 것이 센터의 연구내용"이라고 소개했다.
기초치의학 전공 치과의사 5명, 기초전공 이공학 박사 3명, 임상치과의사 4명 등 총 12명의 전임교수가 참여해 바이오치아, 인공잇몸뼈, 인공턱뼈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치아, 잇몸뼈, 턱뼈를 단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세계적으로 많지만 센터처럼 기초과학, 공학, 재료학(금속, 고분자, 세라믹)이 융합된 연구를 펼치는 곳은 전무하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
치아재생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바이오치아와 치아재생을 위한 신소재 개발ㆍ평가에 집중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바이오치아를 연구하는 같은 대학 정한성 교수는 "바이오치아는 임플란트를 대체하는 새로운 치아재생 기법으로, 치아가 유실된 위치에 줄기세포를 심어서 이를 키워내는 방식"이라며 "세포발생과 재료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치아의 틀을 만들고 그 안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세포가 자라면서 치아를 만들어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줄기세포를 3주만에 치아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체외배양을 하다 보니 일반적인 치아에 비해 작고 약한 것이 문제다. 사람의 치아는 줄기세포를 써서 키우는 데 6∼9개월이라는 긴 기간이 걸리는 것도 문제다.
정한성 교수는 "다른 줄기세포 치료법은 원래 세포가 97% 가량 있는 조직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치료를 하는 것인 반면 치아는 무의 상태에서 줄기세포만으로 100%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며 "이것이 가장 큰 숙제이지만 5년 내에는 인간 치아도 줄기세포로 완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