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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자연학교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겨울은 깊어만 가는데.....
기쁜 사람 추천 0 조회 79 09.12.02 17:0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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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2 20:36

    첫댓글 반갑구만.친구야.^$^ 오랜만이군.. 서울의 일들을 잊고 살고 있어니 맘은 편하다만 세월가는건 마찬가지고, 흐름속의 정다운 소식들을 전해 주니 고맙네그려.. 염려 덕분으로 편하게 자알 지내고 있다네. 모임도 가끔은 참석을 하고 해야 하는데 여기의 생활에 젖어버리고 있어니 더 좋은 것이 있는지도 모른다네.. 추억이 그리워지면 언제라도 만날수 있음을 아직은 기대하고 있어니 소식을 전해주시길 바라네.. 추억속에 행복이 있고 행복속에 추억 같은 그리움이 있겠지..

  • 09.12.13 14:10

    부럽군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월이 흐르면서 가장 귀하게 남는것은 역시 친구라.. 형제 친척등은 우리의 선택여지없이 주어지는 환경이지만 친구는 우리가 선택하고 같은 또래의 동류라선지.. 함석헌의 그 친구를 가졌는가 라는 시는 항상 우리에게 채찍을 가합니다. /온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맘이야 하고 믿어지는/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13.12.19 23:40

    간만 이곳을 들르니 같은 서울에 있는 소식을 새삼 예서 접하니 또다른 반가움이네.
    잘 지내고 있음을 깊어가는 겨울 바람에 전해 듣고있네..
    그러고 보니 금년봄 도원형 저승으로 떠난 장례후 왠지모를 가슴앓이로
    아마도 의식적으로 정선을 외면했다 함이 솔직한 후일담일걸세...
    사람간에 소리없이 들어버린 정과 쌓인 추억을 한순간 지워버린다는것이
    내겐 수월치가 않아 망각의 시간이 조금은 필요했을 것이고...
    이제는 정선을 가도 그로 인한 추억으로 가슴아파 울진 않을것 같은데 글쎄 가봐야 알일...
    막연하나마 그려왔던 노후 청사진도 별안간 몽땅 흐트러진 혼란함에 어찌할바 몰랐던게 솔직한 늦은 고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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