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년 9월5일부터(2박3일) 어디를 :일본동경 우에노(ueno) 왜 : 그냥 누구랑 :친구3명이랑 어떻게 :아래와 같이
어제밤에 부산 자갈치에서 황과장과 고검사 조검사 이검사 이과장 6명이 다금바리회놓고 한잔하고 집에도 못오고 부산에서 밤을 보냈다. 아침에 해장국으로 때우고 회사에 아침조회 끝나는 것 보고 바로 김해 공항으로 달린다 구덕터널을 지나니 아침시간이라 차가 많이 밀리고 시간은 없고 짜증난다, 그러나 어쩔도리가 없는일 겨우겨우 낙동강을 건너 공항앞에 강동 주차장에 차를 맏기고 국제선으로 가서 미리 예약해 놓은 표를받아 일본으로 출발한다
약 1시간 40분정도 하늘을 날아서 동경 나리타 공항에도착하여 공항지하 1층에서 바로 지하철을 탈수 있어서 우리는 지하철 ticket를 구하여 출발한다 각자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우리의 일정에 대하여 다시한번 확인하고 의논한다 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까지는 이 표 하나로 두번을 갈아타서 가야 한단다 요금은 1920엔 (1920*8.43원= 16186원이다)
지하철과 경전철 간이역 청말 깨끗하다 차창 밖 풍경을 즐기다가 우에노 역에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 날씨가 너무 더워서(한국은 초가을이지만동경은 한여름이다)텍시를 타고 이동한다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우리가 2박3일 기거할 운막(호텔 뉴 그린)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를 해메다가 우동 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운다 오늘은 비행기도 탔고,기차도 탔고 텍시도 탔으니 이제 걸어서 관광을 하기로 하고 더위를 무릅쓰고 다니기로 하고 출발한다
우에노 공원 도심의 광활한 대지에 위치한 우에노 공원은 참으로 많은 것을 그 안에 담고 있다. 호수를 비롯하여 동물원, 미술관, 박물관, 문화회관, 절, 신사, 어린이 놀이공원,식당,간이 야구장,노천까페,동경예술대학 등등 정말로 넓고 큰 대지와 수많은 시설들이 늘 관광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는 곳이란다. 한국으로 보자면 종로에 서울대학 만한 크기의 대지에 이 많은 것들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봄이면 1000그루가 넘는 벗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 여름에는 호수와 나무그늘이 좋고, 가을에는 단풍과 숲의 향기와 동물원이 좋고, 겨울이면 박물관과 미술관등 문화 행사를 보기에 좋은곳이 우에노 공원이란다. 원래는 주거지역이었다는 이곳은 전쟁때 심한 폭격으로 마을이 사라지고 주변을 공원으로 개발하여 지금은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단다. 호수 곁에 작은 절이 있다, 절에서는 늘 보는 것이 위의 おみくじ (오미쿠지)와 ?馬 (에마)라고. 오미쿠지는 한해의 운세 같은 것을 확인 하는 종이 (대게 100~200엔)이라나, 에마란 자기가 소원하는 바를 적어서 쓰는 나무로 된 목판이다. 둘 다 위 처럼 걸어두는 곳에 묶어서 남겨 두는 풍습이 있단다. 에마에 적는 내용은 가족의 안녕, 사랑의 지속, 합격의 기원 등 여러가지가 있답니다. 일본 사람들만 쓰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오신 관광객들도 많이 남기시곤 하는 모양이다 한글로 된 馬 (에마)가 많다. ^0^ 스비스 컷!! 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일본의 노숙자 어르신들.. 늘 일본의 이곳 저곳 공원을 가보면 꼭 노숙자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정말 경제 대국의 일본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수의 노숙자분들이 있는 것 같다. 경제 대국의 명암이 보이는 장면..어떤 사람은 쉬원한곳에 먼저 자리를 잡은 노숙자도 있고(겨울에는 불리하겠지만) 이 푹푹찌는 여름에 저 더운 옷을 입고..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ㅠ_ㅠ 거리의 악사 앞에는 딸랑 두명 만이 연주를 듣고 있다 우리 일행도 사진한장 남기고 (왼쪽뷰터 김동진,이동렬,나,황정해) 호수의 주변에는 이렇게 녹색의 연꽃들이 가득하다!! 멀리 보이는 대 도시의 풍경과 이색적인 모습을 선사다?? 연꽃이 너무 고와서 한장 찍었어요^ㅎㅎ^
우에노 공원을 한바뀌 돌고 저녁에 우리가 먹은 메뉴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 맥주 썬토리맥주도 한잔하고 일본 정종 한국 소주 (짠뽕)?으로 마신다 회로 나온 물고기 머리모양이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고기 인데 맛은 기똥(?)차게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다시 산노(sano)로 기차를타고 달린다 우에노에서 산노까지 열차 요금은 (240엔+1860엔) 2100엔이다 기차표 사다가 볼일은 언제 보노 ^^ㅎㅎ 기차 여행의 모미는 어렇게 여유롭다는 것이 아닐까(?) 산노역 앞에서 기념으로 한잔 찍었다 이것은 우리가 점심을 먹으로 간 식당의 메뉴 판이다 주인장이 만화를 멍청 좋아하나보다 돈까스는 돼지 머리가 그려져있고 비프까스는 소머리가 그려져 있다 우리 일행이 시켜 먹은 라면이다 (일본말로 라멘) 생각외로 푸짐하다 내가 시킨 돈까스 이것도 양은 많다 산노역에서 우리는 텍시를 타고 tokimec으로 이동한다
여기는 일본 동경의 tokimec공장인데 여기서 무려 7시간이나 인정사정 보지 않고 검사를 수행 했다 결국은 저녁도 못 먹고 우에노로 출발해야 한다 우리의 목적을 달성한후 다시 우에노로 가는 열차포를 겨우 구했다 이것이 마지막 열차라고 한다 우리 일행은 이제 우에노로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굶주린 배를 달래며 kita-senju역까지 와서 특급 열차로 갈아 타려고 하는데 난데 없이 특급열차가 사고로 취소 되었다고 한다 앞이 캄캄하다 겨우겨우 여러사람에게 물어서 가는 길을 찿아 산노로 되돌아 가려고 하는데 같이 타고 있던 일본 학생들이 기타에서 우루루루 내려 다시; 특급 열차로 가는 것 이 아닌가 아차 다시 특급열차가 운행하게 되었구나 다행이다
우리는 다시 우에노로 오는 열차를 타고 무사히 도착 하였으나 이미 시간이 밤 11:00가 되었다 밤 늦은 시간에 우여곡절 끝에 한국 음식을 잘한다는 식당을 찾게 되었다 메뉴 판에 보시디시피 한국 백세주 C1원소주 아침이슬 그리고 엣날진로 다있다 음식도 그림만 봐도 한국 메뉴판과 똑 같다 전골에다가,오이소박이,김치모둠,나물무침모둠,무우말랭이잔지 등을 추가햐여 정신없이 먹었다 우리 일행은 굶쥬린 배를 채우고 맥주도 한잔 했지만 내일을 위하여 빨리 호텔로 가자한다 일본에서 마지막 잠을자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CHECK-OUT하여 일본 최대의 전자시장이라고하는 아키하바라(akihabara)거리를 괜히 살물건도 없으면서 어슬렁 거리다가 몰카에 찍혔네 ^^ㅎㅎ^^ 마눌 부탁하는 물건 하나 사서 우에노 역으로 걸어서 이동한다
우리는 또다시 기차 여행이 계속된다 우에노(ueno) 역에서 아사쿠사(asakusa)역까지 가서 다시 열차를 갈아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 기차길옆 오막살이가 아니고 빌딩이다 이렇게 여유를 부리면서 기차로 이동한다
더디어 우리일행은 나리타 공항밑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우에노(ueno)역에서 나리타(narita)역까지 요금이 1920엔이다 이번 여행에서 경비를 줄이기 위하여 계속 기차로 이동 하였다 일행들 모두 고생은 많이 했지만 그런데로 기차여행의 멋도 느꼈으리라 믿는다 나리타 공항은 지하철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지하 1층에서 4층까지 올라가야한다) 나리타 공항에서 ticketing하기전에 동료와 한장 찍어 본다 일단 비행기표도 확인 되었으니 점심을 때우는 일이 남았다
일행중에 한명이 시킨 장어구이 정식이다 나는 간단하게 회초밥을 시켰다 간단하게 보이는 이점심 한끼기 1680엔이디 정말 너무 비싸다 어차피 조금후에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이 나오니까 간단하게 먹고 출발해기로했다
비행기가 김해공항에 도착하겠다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창밖을보니 하국의 가을 하늘이다 일본에서 덥고 우중충한 날만 3일 지내다가 한국에 도착하니 정말 기분이 좋다 내려서 주차장에 전화하여 국제선 입고에 있다고하니 바로 차가 왔다 오나의 애마(무쏘스포츠)야 3일동안 달리고 싶어서 얼마나 힘들었니 자-이제 집으로가자
집에와서 마눌 선물주고 딸래미 선물주고 아들놈은 아직 학교란다 나중에주라고 하고 마당에서 나물 한바가지 속아서 된장찌게 만들어 고추장에 비벼서 한 양풍이를 먹었다 이제 배도 부르고 일본 여행 후기도 다씄으니 이젠 잠이나 잘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