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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문-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그리고 향우님께 드리는 글
![]() ![]() 2011/12/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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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문>
존경하는 해남 완도 진도 주민여러분!
저는 30년 가까운 MBC 방송 기자의 길을 마치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살리고 완도 진도 해남의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언론사의 기자생활을 하며 국내외 많은 곳을 방문하여 보고, 듣고, 느끼며 수많은 이슈들을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복지제도가 잘 정착된 사회나 선진 농어촌을 대할 때마다 항상 가슴 한 쪽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그것은 낙후된 내 고향,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 이웃이 떠올라 그곳과 비교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나를 낳아준 내 고향, 나를 키워준 농어촌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금까지 언론인으로 고향을 위해 지역홍보, 대안제시, 여론형성은 물론 출향인들의 인재육성, 기업지원 등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한 간접적인 지원측면을 벗어나, 저를 낳고 키워 오늘날의 저를 있게 한 고향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정치권에 직접 들어와 위기극복의 선두에 서서 새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자 합니다.
저의 경험과 인맥을 잘사는 농어촌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저는 진도 완도 해남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농어촌의 실상을 보고, 많은 농·어민과 소상공인들의 한숨소리를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도시로 떠난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농어촌,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골목마다 넘치는 고향, 잘사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저는 30년 가까이 MBC에서 방송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국회와 정당, 청와대를 취재했고, 도쿄특파원과 보도국장,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뉴스데스크 앵커와 100분토론 사회, 뉴스와 인터뷰 진행자로 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정치인과 언론인, 공직자, 기업인, 예술인, 체육인과 깊고 넓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정치인과 기업인의 성공과 실패, 국가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면서 분석하고 공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에도 정치인, 기업인,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인들과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자산인 정책취재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희망의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고, 서민경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사회양극화와 비정규직의 양산에 청년실업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국가 존립의 근거인 1차 산업을 담당하는 농어민의 보호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미FTA가 파행적으로 처리됐고,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지 못하면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국민들께 안겨 드려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지켜지고, 경제가 살아나고 복지와 행복이 넘치는 나라, 바로 정권교체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끝자락 남녘의 땅끝에서부터 희망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저의 온 몸과 온 마음을 다 바치겠습니다. 정권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주당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은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을 배출한 60년 전통의 뿌리 깊은 민주정당입니다. 자랑스런 전통을 가진 민주당이 국민에게 새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더 강해져야 합니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야권통합을 거쳐 국민의 존경을 받는 지도부를 구성하고 신진인사의 영입과 발탁으로 국민의 지지를 결집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이 국민과 널리 소통이 가능하고, 노장청의 지지를 고루 받는 정당으로 거듭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민주당이 농어촌 복지와 도시 영세민 대책,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남북문제에 전진적인 정책을 제시해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저는 MBC 방송기자를 하면서 옳은 정치, 바른 사회를 위한 비판과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비판과 감시가 저 스스로를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기자를 하는 동안 정직하고 깨끗한 언론인, 성실하고 바른 언론인, 겸손한 자세로 약자를 배려하고, 내 말을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언론인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제 더욱 엄격한 자세로 올바른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그 어떤 좋은 생각과 정책도 국민과 함께하지 않으면 이루어 질수가 없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귀하게 듣고, 여러분과 소통하고 함께 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정치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정책선거,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정치문화, 선거문화가 우리 고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향의 어르신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저의 꿈은 ‘고루 잘사는 나라, 늘 편안한 국민, 모두 사랑하는 정치’입니다. 이 꿈이 한 낱 꿈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끝자락 남녘땅 진도 완도 해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제대로 된 정치를 하고자 하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저와 함께 힘차게 앞으로 가시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여러분이 사랑하고 자랑할 정치인,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13일
19대 국회의원 (해남 완도 진도 예비후보)
민주당 박광온(전,MBC 보도국장) 드림
[출처] 출마선언문-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그리고 향우님께 드리는 글|작성자 박광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