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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차 정기산행 진안 덕태산(1,113m) 선각산 점전폭포 산행안내
▣ 산 행 지 :
▣ 산행코스 : A코스 :점전폭포-덕태산(1,113m)-시루봉-홍두괘재-1080봉
-삿갓봉-삼거리갈림길-열두골계곡-점전폭포
B코스 :점전폭포-덕태산(1,113m)-시루봉-홍두괘재-장자골
-점전폭포-주차장
▣ 산행거리 : A코스:약 km(6시간) B코스 : 약km(넉넉하게 4시간)
▣ 출발시간 : 염주체육관 07:00/ BYC 07:10/광주국립박물관정문입구앞07:30분
▣ 차량시간 : (2시간30여분) 휴게소 쉬는시간 포함
▣ 산행회비 : 22,000원(뒷풀이 포함,),목욕합니다.준비해오세요..(목욕비 별도)
▣ 준 비 물 : 점심 및 간식,식수,보온자켓및 갈아입을 옷,구급약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덕태산과 선각산은 진안군 백운면 일원에서는 제법 웅장하고 당찬 산세를 보이고 있다. 선각산은 선인(仙人)이 백운(白雲)과 안개 속에서 놀았다는 설에서 생긴 이름이다. 옛날에는 문설주 ‘각(閣)’ 자를 써서 일명 선각산(仙閣山)이라 부르기도 했다 전해진다.
덕태산은 높이가 1,113m로 백운골을 경계로 건너편의 선각산(仙角山 1,142m)과 마주 보고 있고, 동으로 이어져있는 시루봉 너머에는 와룡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백두대간 영취봉(1,075.6m)에서 가지 친 금남호남정맥은 장안산(1,236.9m)~사두봉(1.015m)을 지난 신무산(897m)에 이르면 방향을 북으로 틀어 팔공산(1,151m)을 빚어 놓는다. 팔공산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이 서구리재~천상데미~오계재를 지나 삿갓봉(1,134m)을 들어 올리면서 서쪽으로 가지 친 능선에 빚은 산이 선각산(仙角山·1,142m)이다.
삿갓봉에서 계속 북진하는 금남호남정맥이 홍두깨재를 지나면 서쪽으로 살짝 시루봉(1,147m)을 밀어낸다. 이 시루봉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아간 능선에 덕태산(德泰山·1,113.2m)이 있다. 시루봉을 밀어낸 금남호남정맥은 신광재~진안 성수산~마이산으로 이어진다.
산행 중 독도에 주의하여야 할 곳은 한밭재를 지나 오르면 1025봉 정상(헬기장)에 오르게 되는데 지도를 살피지 않으면 곧바로 직진하기 쉽겠습니다. 그곳에서 좌측(동쪽)으로 꺽어 내려가야 삿갓봉으로 옳바르게 갈 수 있고, 삿갓봉을 지나 1080봉을 지나 홍두깨재에 이르는 동안 능선이 상당히 된비알이므로 미끄럼에 주의하여야겠습니다.
◎ <산행지 소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위치한 덕태산(1,113)과 선각산(1,110)은 금호남정맥에서 약간 이탈하여 백운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산들이다. 즉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분기하는 금호남정맥은 무령고개-장안산-밀목재-사두봉-수분령-신무산-차고개-팔공산-서구이치-오계치-신광치-성수산-마이산-부귀산으로 이어지는데 오계치에서 신광치 사이에서 북쪽으로 커다란 능선이 두번 갈라진다. 덕태산과 선각산은 그 갈라진 능선을 각각 하나씩 차지하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그 사이가 바로 백운동계곡이다. 덕태산과 선각산의 조화를 이룬 백운동계곡과 통시골, 장자골은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백운동계곡에서 약 3km에 이르는 계곡일대의 수많은 폭포와 암반으로 넘쳐흐르는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하면 저절로 속세를 잊게 된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안은 구간별로 휴식 제외한 소요시간>
(0분)-주차장에서 초반부터 초입 찾기 알바-재출발(10*29)
(5분)-점전폭포(10*34~42)
(1~2분)-들머리 산길초입(~10*44)
(14분)-지능선 합류(10*58)
(29분)-바위 암봉(11*27~32)
(4분)-덕태산(11*36~38)
(4분)-지능선 갈림길("Y)(11*42~45)
(3분)-헬기장, 능선 갈림길(T")(중식.. 11*48~12*35)
(4분)-산죽 있는 임도 갈림길(↑―)(12*39)
-산죽능선 시작
(14분)-산죽 있는 갈림길("Y)(12*53)
(13분)-전망터(1*06~12)
(1~2분)-시루봉(―↑)... 금남호남정맥 진입(~1*14~15)
(1~2분)-헬기장(1*17~20)
(2분)-갈림길("Y*)(1*22)
(16분)-홍두괘재(1*38~51)
(34분)-1080봉(2*25~34)
(16분)-지능선 갈림길(Y“)과 1114봉<삿갓봉>, (2*50~54)
(5분)-금남호남정맥에서 벗어남 [오계재] 갈림길(Y")(2*59~3*03)
(11분)-선각산 갈림길(―↑)(3*14~25)
(6분)-계곡 진입(3*31)
(10분)-합수점(3*41~55)
(5분)-폐가(4*00)
(11분)-장자골, 임도[시멘트 포장 중](4*11)
(13분)-점전폭포(4*24~29)
(5분)-주차장(4*34)
<산행시작~종료시간 ; 10시 29분 ~ 4시 34분>
<총 산행시간 ; 6시간 05분 = 산행 3시간 50분 + 정지 2시간 15분>
◎ <산행거리> GPS 실거리 약 10 km
◎ <산행 길잡이>
* 가는 길
비엔날레주차장(07*10)-장수 나들목(09*11)-장수 나들목 나오자마자 T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장계 19번도로)-전주, 진안 26번 도로 行-전주/진안,마이산 갈림길에서 진안 行(09*38)-남원, 임실 行 30번도로 진행-백운삼거리[‘백운동계곡’ 푯말 있음]에서 좌회전(10*00)-덕태산장까지 아스팔트길이 나 있고 이후부터는 좁은 시멘트 길(대형버스 진입이 어렵게 가까스로 들어감)-덕대사 갈림길(-↑)-백운관광농원-주차장(10*13)
초반부터 초입잡기에 알바까지 ..
.또 비가 온다.. 정기산행 때마다 연달아 비가 오니 마치 비를 몰고 가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게 폭우가 아닌 약한 비라 산행에는 별 지장이 없었는데 어렵사리 주차장까지 들어오니 오늘도 비가 소강상태로 변한다. 다행이다~
초반부터 초입잡기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제자리에서 다시 시작한다... 알바 덕분에 준비운동 다 했다.. ^^
화기보관소 및 화장실,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흙터 주차장에서 (10*29) 시멘트 길 따라 5분여 진행하면 시멘트길이 좌측으로 휘는 지점에서 우측(계곡 쪽)으로 보면 점전폭포가 있다. (10*34~42)
길옆에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꽤나 유명한 폭포이다.
* 주차장
* 점전폭포
들머리
.정면에 쓰러진 경고문 뒤로 산길이 열려있다.
산길로 접어들자마자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A길)과 직진하는 길이 있는데 직진하면 점전폭포 상단부 암반을 지나 다시 산길로 진입하는 길이 있고(시루봉[감투봉] 가는 길로 추측), 좌측으로 올라가면(A길) 다시 시멘트 길과 만나면서 정면으로 산길이 나무사이로 조그마하게 열려있다. 잘 살펴봐야 한다.
여기가 덕태산으로 오르는 초입이다. (~10*44)
또는 점전폭포 앞에서 좌측으로 휘는 시멘트길 따라 올라가면 곧 화장실을 지나자마자 길 좌우로 산길이 있으니 좌측 산길로 들어가면 된다. <우측은 점전폭포에서 올라오는 산길(A길)>
점전폭포 앞에서 시멘트 길로 가든지 산길로 가든지 초입부까지는 불과 2분도 안 되는 거리이다.
* 들머리 산길 초입
* 들머리 개념도
이후부턴 길은 쉽다.. 오르기만 하면 된다..
.일단 이 지점만 찾으면 이후 산길은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숲속 우거진 등로를 오르면 지능선이 합쳐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10*58)
오름길은 점차 수그러지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우의자켓 속에 머물고 있는 땀방울을 조금이나마 식혀준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숲속능선 길은 정상 직전의 암봉에 오르고서야 모처럼 숲속능선에서 벗어나지만 세찬 바람과 안개비 자욱한 가스 덕에 아무것도 볼 수 없네.. (11*27~32)
★ 덕태산 이후부터 삿갓봉까지 지능선 갈림길이 많아..
덕태산 정상은 삼각점만 있더라.. 정상석도 없어~
.삼각점이 있는 덕태산 정상까지는 불과 4분여거리이다. (11*36~38)
2~3명이 서 있을 만한 터에 삼각점과 비스듬히 세워진 바위가 있을 뿐 가스 가득한 대기 때문에 조망을 전혀 기대할 수 없으니 그냥 정상을 뒤로한다.
잠시 후 지능선 갈림길("Y)에서 (11*42~45) (우측으로 가니 주능선이 아닌 지능선 내리막길로 내려가는 것 같아 되돌아왔음) 좌측으로 가면 곧 커다란 헬기장을 만난다. (중식.. 11*48~12*35)
또다시 능선이 갈리는 지점..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곧 산죽터널이 나타날 것 같으니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야 할 것 같다.
* 덕태산 정상
* 덕태산 정상 ... 삼각점
* 헬기장
산죽의 저항
.헬기장에서 우측 길로 가니 제초작업을 한 탓인지 넓게 뚫린 길이 나타나더니 야트막한 안부인 산죽있는 임도 갈림길(↑―)이 나타난다. 우측 길은 임도로 내려가는 길이다. (12*39)
직진하니 이내 산죽이 길을 막아놓은 듯 언뜻 보면 길이 여기서 끊어지는 것 같은데 산죽을 뚫고 나가면 발 아래로 길이 토끼 길처럼 나타나있다.
이름하여 무시무시한 산죽터널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금새 산죽터널은 사라지고 잠시 평범한 육산의 길이 나타나더니 봉우리를 지나 다시 산죽군락을 이룬 지대가 나타나면서 키 높이만한 산죽터널의 방해공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죽에 달라붙은 빗방울을 무수히 떨어뜨리며 마치 배영하듯 팔을 휘저으며 뚫고 나가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오름길이라 내쉬는 숨소리도 거칠어진다.
* 제초작업으로 길이 넓게 되어있다.
* 산죽을 뚫고 나가면 길이 발 아래로 있다
* 산죽터널을 뚫고 진행한다.
산죽능선 끝나다~
.산죽군락 속 조그마한 터가 있는 곳을 지나면 이내 산죽으로 덮인 지능선 갈림길("Y)에서 (12*53) 좌측으로 진행하면 전망터에 이르면서 산죽터널은 숨을 거둔다. (1*06~12)
생각했던 것보다 산죽터널이 심하지 않은 듯하다.
단단히 맘을 먹어서 그런가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입맛만 다시고 나온 기분이다. ㅋㅋㅋ
조그마한 전망터라서 조망이 가능할 것 같은 위치인데 자욱한 안개가 대기를 가득 메우고 있으니 조망은 애초 기대하기란 불가...
* 전망터
금남호남정맥 능선을 따라..
.전망터를 내려오면 갈림길(―↑)(좌;금남호남정맥 신광치 行 / 우; 금남호남정맥 오계치 行)이 나타나는데 나뭇가지에 “시루봉” 이란 코팅지가 붙어있다. (~1*14~15)
서 있는 위치에서 보면 봉우리 형태를 갖춘 지형은 아니고 단지 능선 갈림길이다.
금남호남정맥에 진입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남쪽으로 방향은 꺾인다.
좌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자마자 헬기장이 나타나고 (1*17~20) 2분이 채 안되어 갈림길("Y)에서 (1*22) 좌측으로 내려가면 홍두괘(깨)재이다. (1*38~51)
4거리 안부인데 우길은 뚜렷하고 좌길은 앞으로 조금 더 가면 소로 길이 있다.
일부는 우길로 하산한다.
* 헬기장
* 홍두깨재
1080봉과 1114봉
.직진하면 오름길이 다시 시작되면서 발걸음도 조금씩 힘들어지지만 오히려 땡볕에 오르는 것 보다는 차라리 오늘같이 가랑비가 날리는 날씨가 산행하기에는 덜 힘들다.
조망이 없어서 탈이지만...
산죽터널이 다시 나타나더니 (2*00) 이내 꼬리를 내리고 완만한 등로는 다시 고개를 들더니 바위가 있는 1080봉에 올라서자 (2*25~34) 전방에 보이는 산봉우리가 우뚝 솟은 게 운무에 가렸다가 나타나고 다시 숨바꼭질하듯 한다.
조망을 잠시나마 살펴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전방에 있는 봉우리가 선각산이다. 우측으로 한밭재가 보이고 뚜렷하게 임도가 구불구불하게 보인다.
1080봉을 내려와 억새가 있는 작은 안부를 지나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더니 산죽터널이 다시 나타난다. (2*43)
재미 좀 볼라하니 2~3분 만에 사라진다.
산죽터널을 지나면 지능선 갈림길(Y")이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몇 걸음 가면 조그마한 바위터가 나타나는데 삿갓봉(1114봉) 이다. (2*50~54)
나무에 걸린 깨어진 푯말이 삿갓봉이라고 알려준다.
* 1080봉에 있는 바위
* 1080봉에서 본 선각산..
* 1114봉 (삿갓봉)
이 지점을 잘 찾아야 ..
.삿갓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조심스럽게 우측으로 난 등로를 유심히 찾아보면서 진행한다.
오늘 산행의 요주의 지점이 금남호남정맥에서 선각산으로 뻗은 능선 갈림길이다.
5분여만에 오계치 갈림길(Y")을 만난다. (2*59~3*03)
(좌 ; 금남호남정맥, 오계치 / 우 ; 선각산)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조그마한 바위가 있는 전망자리가 있으니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이 바위를 만나지 못하면 금남호남정맥인 오계치로 진행하고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할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바위이다.
선각산이여.. 나중에 보자
.작은 바위를 뒤로하고는 잠시 내려가는 가 싶더니 완만하게 이어진 숲속 등로는 다시 선각산 갈림길(―↑)이 나타난다. (3*14~25)
안부지형이 아닌 조그마한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이다. 정면으로 선각산이 바라보인다.
좌측이 선각산으로 가는 길이고 직진(우측)길은 하산 길, 즉 열두골로 가는 길이다.
선각산으로 가고픈 맘도 별루 없어 내려가기로 한다.
열두골 계곡
.직진하여 가면 조그마한 공터를 지나면서 내리막길이 이어지면서 밧줄구간을 지나 지능선을 벗어난 듯 작은 돌길이 깔린 계곡에 진입하면서 우측으로 길은 꺾인다. (3*31)
작은 너덜돌길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개울이(사당골) 나타나더니 우측에서 내려오는 계곡(열두골)과 합쳐지는 합수점에 이르고 몇십걸음 조금 더 가면 조그마한 물웅덩이(沼 )가 나온다. (3*41~55)
열두골을 우측에 둔 채 너덜돌길은 계속 이어지고 다 쓰러진 폐가를 지나 (4*00) 계곡을 건너 점차 길이 좋아지더니 큰길이 나타나면서 계곡(장자골)을 건너는 시멘트 둑을 건너면 시멘트 길이 나타난다.
지도상 임도로 표시된 길이다. (4*11)
* 계곡 너덜돌길
* 합수점을 지나면 이내 조그마한 沼가 나온다
* 계곡을 건너..
* 시멘트 둑을 건너면 시멘트길이 나온다.
제자리 찾기
.좌측으로 시멘트 길 따라 (포장 공사 중) 계곡을 좌측에 두고 계속 내려가면 산행들머리 지점을 지나 (4*22) 화장실을 지나자마자 점전폭포에서 사진 몇장 찍고는 (4*24~29)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원점산행을 마무리한다. (4*34)
* 점전폭포
첫댓글 자세한 산행공지 감사드립니다.
산행을 벌써 다한것 같은데 자료올리느라고 수고했습니다.
멋진 산행지 입니다.
디자인 비엔날레 행사 관계로 비엔날레 주차장을 8월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차량통제합니다.
9월4일 산행부터 해당되오니 광주 국립박물관정문입구앞에서 승차예정입니다.잘 숙지하시고
산행에 불편이 없도록 해주시기 부탁드리옵니다. 이상 피터팬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