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렌터카 입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겨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어두워지는 것은 물론, 길이 미끄러워져
그로 인해 사고가 나기도 쉬운데요.
비 오는 날 운전 시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속은 필수
먼저 기본 중의 기본, 바로 감속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브레이크를 밟으면 그자리에서 뚝 멈추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앞으로 가면서 천천히 속도가 줄게 되는데, 이렇게 브레이크를 밟고
완전히 멈출때까지의 거리를 제동거리라고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은 이런 제동거리가 평균 10%가량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은 수막현상이 일어나기도 쉽습니다.
젖은 길 위를 달릴 때 바퀴와 땅 사이에 수막이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수막현상이 일어나면 제동거리가 2배까지 늘어나 사고위험이 높아지므로 감속은 필수입니다.
차간거리 지키기
위와 같이 제동거리가 늘어나거나 수막현상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차간 거리를 지키는 것 또한 필수입니다.
간혹 급한 마음에 앞 차의 뒤에 바짝 붙어서 운전하는 운전자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제동거리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비오는 날
차간 거리를 지키지 않으면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연쇄 추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손으로 핸들 잡기
제동거리가 늘어나며 운전하기가 까다로워지는 비 오는 날.
사고는 예고하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이때 한 손으로 운전을 하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다른 차에게 피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내 안전을 위해서도 양손 운전은 필수입니다.
주기적으로 유막 제거하기
운전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거나
물이 고인 곳을 지나가면서 앞유리에 물이 튈때,
앞차로 인해 물이 흩뿌려질때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물이 뿌려졌을 때 시야확보를 어렵게 하는 원인은 유리에 생성되는 유막 때문입니다.
배기가스의 유분, 미세먼지, 벌레 등 다양한 이유로 유막이 생성되므로
주기적으로 유막 제거제를 사용해 유막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여러번에 나눠 밟기
비가 오는 날, 젖은 땅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 수막 현상이 유발됩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으며 급제동을 할 경우에도 수막 현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수막 현상 때문에 접지력을 잃은 차량은 자꾸 미끄러지고, 차량이 전복될 위험도 있습니다.
그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번에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기 보다
여러번에 나누어 천천히 감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중에도 브레이크를 밟아 적당히 감속하여 수막 현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운전자 기본 상식, 비오는 날 운전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정보와 일상 공유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