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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적립금을 장학금으로..수원대 이인수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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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수원대 총장
(화성=연합뉴스) 정치권이 '반값 등록금' 정책을 추진하고 나서 실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난 1년간 모인 적립금 320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키로 한 수원대 이인수(59) 총장. 2011.5.31 ≪수원대 제공≫ gaonnuri@yna.co.kr |
지난해 적립금 320억원 중 250억원 장학금 조성
(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공부를 하려는 의지와 의욕이 있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장학금 조성의 기본 취지입니다" 대학생들의 과중한 등록금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정치권이 '반값 등록금' 정책을 추진하고 나서 실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실상 등록금 완화조치를 한 수원대 이인수(59) 총장이 밝힌 장학금 조성 배경이다.
수원대는 지난 1년 동안 모인 대학 적립금 320억원 중 시설 개선을 위한 건축기금 8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50억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대학의 누적 적립금은 지난해 말 2천890억원에 달했다.
이 총장은 31일 연합뉴스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적립금에서 25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한 배경, '반값 등록금'에 대한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수원대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서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각종 비용의 상승분을 인력과 업무의 효율을 높여 보다 합리적인 운영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고 했다.
* 학생들의 실헙실습비와 기자재 구입비를 사용하지 않고 턱없이 부족한 교수들의 인건비를 착취하면서 운영했다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다음은 이 총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적립금에서 250억원을 장학금으로 조성키로 했는데 ▲'반값 등록금'이 요즘 우리사회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데, 이번에 적립금 250억원을 장학금으로 전환한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이번에 장학기금을 대폭 확대한 것은 장기 학교발전계획의 일부로 이제는 학교시설 인프라의 토대를 어느 정도 갖춰져 이런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고 판단해 결정한 겁니다.
이번 장학금 조성의 기본 취지는 공부를 하려는 의지와 의욕이 있는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게 하자는데 있습니다. 단순히 장학금 수혜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과 비전을 극대화시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매년 적립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적립금으로 조성할 전체 장학금 규모는 어느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까.
▲해마다 적립금 규모가 달라 전체 장학기금 규모를 밝히긴 곤란하지만 현재 수원대 재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이 약 10%인데 두배 가량으로 확대하는 게 장기 목표입니다.
--수원대는 올해까지 3년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등록금 동결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비용 상승분을 좀 더 합리적인 학교 운영으로 흡수했습니다.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해결한 것이죠. 우수한 교수진과 헌신적인 행정조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 등록금을 동결하고도 내실있는 학교 운영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대학이 적립금 활용에 인색하고 법인 수익을 대학으로 환원하지 않는 경향이 많은데 이에 대한 견해는.
▲학교마다 적립금의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잣대로 보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대는 역사(1982년 설립)가 짧아 적립금은 앞으로 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맞춰 투자할 생각입니다. 학교 시설 투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립대 법인들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습니다. 학교 재정의 내실을 위해 개선되어야 합니다. 다만 원칙적으로 학교법인에 수익이 생기면 당연히 대학으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록금 인하를 위해 정부뿐 아니라 대학들도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한 견해는.
▲인력활용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을 평가하는 교수확보율과 직원규모 등과 같은 단순한 지표보다 중요하게 인식하는 시각으로 인식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ski****
모든것이 다 거짓말같다....지금 수원대의 상황을 보면.........
04.19 오전 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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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본교여학생입학시켜수년간 지금까지총장으로한모든짓을먼저사죄하길.
댓글 내용이 심상치 않네요.
정확한 언급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궁금하네요.
감찰관님, 무슨 일이에요? 괜히 사람 궁금하게 만들지 말고 혹시 아는 것 있으면 말해 보세요.
휴먼님,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확한 근거가 없는 뜬소문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익명이 보장된다고 해도 잘못하면 명예훼손으로 된통 걸릴 수 있어예.
조언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원래 댓글자 명예훼손 걸렸다는 보도 들으셨습니까..진실이든 거짓이든 크게 보도될 사안입니다.
휴먼님이 정확히 보고 계신것 같습니다.
위 댓글은 2011년에 달린겁니다. 만약 명예훼손감이라면 검찰과 가까운 총장님이 가만히 계셨겠습니까?
댓글 달은 당사자가 총장님이 변하지 않으면 사실을 밝히겠지요. 믈론 저도 감찰하고 있습니다.
총장의 비리와 도덕성 문제 심상치 않습니다. 새로운 각도에서 피헤쳐야 할 것같습니다.
총장의 비리 도덕성 새로운 차원에서 밝혀져야 할것입니다. 총장의 그간의 행위와실태!
비리 밝혀지고 그간 행태 책임지면서 부끄러움을 알면 물러나야 할것입니다!
적립금 중에서 25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출했다가 아니고, 장학기금으로 조성했다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나중에 그 이자로 장학금을 지출하겠다는 뜻으로 읽으면 됩니다.
한해 등록금을 받아서 그해에 장학금도 주고, 인건비도 올리고, 실험실습비로 지출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1인당 장학금은 여전히 전국 최하위입니다.
어떻게 언론에 대고 저렇게 자신있게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을 포장할 수 있을까요? 교육기관의 수장인 총장님이?
그러니 교수들 회유하면서 하는 말을 들을때, 교수들은 속으로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알랑가몰라?
정확하게 말하면, "당신이 말하는 것 우리는 절대로 믿지 않는다는 것을 당신은 알랑가몰라?"
당신은 수원대 발전을 말하지만,
속셈은 돈모아서 적립금 늘릴 생각만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아는데, 당신은 우리가 안다는 것을 알랑가몰라?
그런데 250억원이 장학기금으로 가긴 갔나요? 확인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말로만 갔지 실제로 갔는지는 알 수가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