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넓게 활용하는 양파청 재료]
양파 5kg(중 20개), 자일로스 설탕 5kg, 올리고당 750g
양파 10 : 설탕 10 : 올리고당 1.2의 비율로 맞춰 주세요.
TIP - 올리고당을 설탕과 함께 넣으면 설탕만 넣었을 때보다
빨리 녹고 청의 양도 많이 추출되서
숙성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양파청은 바로 담아 빠른 시일에 먹는 것이기 때문에
양파의 수분이 우러나도록 삼투압 현상을 잘 일으키게 하기위해
설탕과의 비율을 같게 넣어야 한답니다.
준비한 햇양파예요.
양파는 껍질에 영양소가 더 많은데
껍질이 얇아서 껍질의 좋은 성분을 같이 추출하기 위해
껍질도 깨끗하게 씻어 같이 넣어 줄거예요.
일차로 깨끗하게 씻어낸 양파는
뿌리와 꽁지부분을 조금씩 남겨두고 도려내면서
양쪽을 동시에 까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양파껍질 쉽게 벗기는 요령이죠?
양파를 많이 사용하는 중식집에서도 이렇게 벗겨낸답니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흰설탕)과 건강에 좋은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양파청을 만들거예요. 양파는 물기를 닦고 사용해 주세요.
TIP - 물엿 대신 요리에 사용하는 올리고당도
바로 이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입니다.
양파는 세로로 잘라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굵게 자르는 것보다 얇아야 청의 양이 잘 빠져 나와요.
햇양파가 수분이 많이 양파청도 훨씬 많이 나오고요.
볼에 양파를 썰어 둔 양파를 담고
윗부분에 부어줄 설탕과 양파 껍질에 부어줄 설탕을 남겨두고 버무려줍니다.
깨끗하게 씻어둔 양파 껍질도 설탕에 버무려 주세요.
소독된 병에 양파를 차곡차곡 담고
양파껍질을 위에 꾹꾹 눌러담고
맨위에 남은 설탕을 뿌려 줍니다.
마무리는 올리고당을 뿌려서 그늘지고 통풍 잘 되는 곳에서
15일 동안 숙성 시켜 줍니다.
저희집 양파청 딱일주일 됐는데 제법 수분이 많이 생겼죠?
일주일 뒤부터는 윗쪽에 녹지않은 설탕을
잘 저어서 녹여 줍니다.
담근 날짜로부터 15일 후 걸러내서 볕이 안드는 곳으로 옮길 거랍니다.
건더기는 설탕을 넣지않고 양파잼을 만들면 되기 때문에
색이 예쁜 자색양파도 양파청으로 만들 예정이예요.
걸러낸 양파청은 실온에서 6개월 이상 2차 발효시켜
미지근한 물에 3-4배로 희석해서 주스 등으로 마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