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는
1999년 개봉한 영화로 그 당시에는 엄청나게 파격적인
반전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영화를 본다면
약간 시시한 영화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반전을 말해버렸기 때문에 식스센스 라는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도
영화의 시작 장면만 봐도 결말이 어떻게 될지 짐작할 수 있다.
스포를 듣기전에 영화를 봤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식스센스 결말/해석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와 그의 아내 안나 크로우(토니콜렛)
남자는 아동심리학 분야에 유명한 박사로 환자와 가족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평생을 바쳤다. 아내는 그런 그에게 섭섭함을 느끼지만
오늘은 시장에게 받은 상을 보면서 그동안 희생에 대해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와인을 먹으면서 행복해 하고있다.
침실로 이동한 두 사람은 깨진 창문을 보면서 누군가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어둠속에서 불안한 모습을 하고있다.
말콤 크로우는 그가 자신이 담당했던 빈센트 그레이 라는 환자라는걸
알게되는데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이 불안했다는 박사의 검사 결과와는 다르게
10년이 넘는 시간 다른 두려움 때문에 고통스러워 했다고 말한다.
말콤은 다시 기회를 달라고 하지만 빈센트 그레이는 난 실패작에 괴물이라며
그를 총으로 쏜 뒤 자신의 머리에 총을 발사해서 목숨을 끊는다.
복부에 총을 맞고 괴로워 하는 말콤 크로우의 모습
그의 아내인 안나는 왠지 그에게 쌀쌀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일때문에 자신은 두번째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환자가 집에
침입한 사고로 충격을 받고 마음에 문을 닫아버린 것 같다.
말콤 박사는 콜 세어(할리 조엘 오스먼트) 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의 심리적인 아픔을 치료해 주려고 노력한다.
대화도 어렵고 상태가 안좋은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포기하고 싶지만
그전에 자신의 집에서 자살한 환자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는다.
자신이 상담하고 있는 콜 세어는 항상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 싶은것만 보기 때문에 자신들이 죽은줄도 모르고
영혼이 나타나면 사방이 추워져서 입에서 입김이 나온다고 말한다.
콜 세어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오히려 소년에게 도움을 받게된 말콤
항상 자신을 외면하는 아내와 대화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말하는 말콤에게
콜 세어는 아내가 잠들었을 때 이야기 해보라고 말한다.
보고싶었다고 말하는 그에게 왜 자신을 버리고 갔냐고 답하는 아내
쇼파 밑으로 결혼반지가 굴러 떨어졌는데 아내의 손을보니
결혼반지가 그대로 껴저있다. 자신을 손을 보고 놀라는 말콤
게다가 자신과 이야기 하는 아내의 입에서 입김이 나오고 있다.
이제 그만 떠나갈게 가기 전에 해결 해야할 일이 있었거든
누군가를 도와줘야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해낸 것 같아
한가지만 말하고 갈게 당신은 절대로 두 번째가 아니었어
단 한순간도..
사랑해 아침이 되면 모든게 달라져 있을거야 잘자 안녕 내 사랑
사실 말콤 크로우는 영화 처음 총을맞고 죽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