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참석인원 : 김성숙 조현자 조미현 오연숙 이태식 이일현 이호철 김원길 윤지준 장관식(10명산행참석)
점심식사시간에 장은주 이근선 정금배친구가 함께하였음.
2,어제 비가 많이 내리고 추웠는데..... 오늘 날씨가 궁금해 새벽에 일어나보니 그다지 춥지는 않을듯하다.
그래도 겨울산행인지라 겹겹이 차려입고 이런저런 준비를하고 병목안공원에 도착해보니 벌써 친구들이 와 있었다.
늘 안전산행을 강조하였지만 오늘만큼은 산에 많은 눈이 남아있어 조심조심히 산행하자며 모두들 조금은 긴장한
눈빛들이다.여름에 몇차례 산행하며 많은 땀을 흘린 코스였지만 어제 내린비에 미끄러운 눈길은 만만치가 않다.
늘 맨 뒤에서 산행하는 친구들을 보살피듯 이끌어주는 관식이친구의 모습은 오늘따라 더욱 믿음직스러워 보인다.
산 곳곳에 쌓인 눈과 이제는 앙상해진 나무가지들과의 어우러진 풍경은 산행하는 이들만이 누릴수있는 특혜아닐까?
오늘도 빼 놓을수 없는 즐거운 간식타임....각자의 배낭을 열어 이것 저것을 내 놓는다.여전히 원길이부인의 정성이
담긴 맛난 전과 성숙이와 지준이가 준비한 과일이 식욕을 돋는다.지준이의 노래(송대관노래)를 곁들인 건배제의는
고~뤠!!!로 고요한 겨울산을 흔들어 놓는다.에너지 보충후 미끄러운 하산길은 준비한 아이젠을 착용해야했다.
하산길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장수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한잔은 상큼한 기분이다.
점심은 전에 한번 들렀던 꼬막비빔밥집이다.근선이 친구는 백내장수술을해서 산행에 참석은 못했지만 친구들을 보러
잠시 왔다 갔다.수술은 수술인지라 힘이 없어보인다.뒤늦게 장은주와 정금배친구도 함께하여 많이도 웃었던것 같다.
↑산행 하기전~색색의 등산복차림으로 모두들 뽀송뽀송하고 흐트러짐없이 힘이 넘쳐보인다.
원길이~지그시 눈감고 어떻게하면 친구들을 즐겁게 해줄까 고민중?
아직도 뽀송뽀송한 친구들~다들 멋있어 보이는 산행인의 포스 ^^
지나는 산행인에게 부탁해서 나도 한컷~
겨울산행 만만치 않구나~벌컥벌컥 물 마시며 갈증을 해소하는 태식이~
귤도 까먹고~
복장도 장비도 점검하고~
호철이는 산책이라도 하듯 편해보이네요~
여름에 건넜던 흔들다리는 여전합니다~
현자야~귀엽게 보이려고?
첫댓글 여름에 땀을 엄청 흘렸던 둘레길이 이젠 미끄러워 아이젠을 준비해야하다니~~~시간의 빠름을 생각케하는 산행이었네~~~연숙아! 쌩유^*^ 덕분에 김장 잘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