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산넘어 산이라고...
작년 평강 아가들 견사 불법건축물 신고로...
아이들견사 헐릴 위기에서 간신히 이전지 구하고 일년이 다 되어가도록 시설 공사중인데...
아이들 소음으로 인한 이웃주민의 항의로 방음벽 설치도 해야 하는 상황.
25일 금요일 평강앞에 도착하니....왠 젊은 남자분들 여럿이 평강앞에 있고..
트럭이 한대 있는데...그 트럭에 써 있길 안성시 시설 관리과...라고 쓰여 있어서 또 무슨일인가 하고 평강으로 들어가니
소장님과 젊은 남자분두분이서 이야기를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다가가니..
그 남자분들은 안성시청 축산과 환경과에서 나오신 분들.
그분들의 이야기의 핵심은
평강 아이들 배설물처리가 법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처리 되는것 같다...는 민원이 들어왔고
그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나온것이라더군요,
현행법상 개(소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아요) 오줌은 따로 모아서 처리하는 정화조 시설을 마련해야 하고
아이들 똥은 퇴비사를 마련하여 처리 해야 한답니다.
우리는 바닥에 장판을 깔고 톱밥을 뿌리는등 아이들 소변이 문제 되지 않게 처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해도
어쨌건 법의 규정에 맞게 처리를 하지 않고 있는건 사실이고 그에 대한 민원이 들어왔으니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이었어요.
현재 평강에 그런 시설이 없고...법적으로 문제가 되는게 현실입니다.
일단 민원이 발생되었고..공무원들이 찾아와서 시정을 하라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빨리 정화조 시설을 하지 않으면 일차로 벌금이 나오는데요..
그 금액이 몇백만원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정화조 시설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벌금은 벌금대로 내고 시설은 시설대로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정화조 시설과 퇴비사 마련을 서둘러야 합니다. ㅠ
언제 벌금이 매겨질지 알수 없는 상황이예요.
타 보호소에서도 배설물 처리 시설 문제로 벌금을 냈고..
현재 공사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시설 업체에 의뢰 하여 정확한 견적을 내어 보아야 하겠지만 대략적으로...
평강 정도의 규모에 시설을 할려면 천만원정도 소요 될거라고 합니다.
정화조 , 퇴비사 시설에 방음벽 설치 까지...이천만원이라는 큰 돈이 필요한 상황 이예요.
이번 바자회 개최와 모금으로 모이는 돈은
금액이 얼마가 되던간에 정화조와 퇴비사 시설마련부터 할려고 합니다.
시정명령후 이행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고...한숨도 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봉사자들 보면 반갑다고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대고 만져달라 매달리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 지키자고 이런저런 일들에 치이면서도 늘 그자리에서 버티시는 소장님.
우리가 도와드려야 하잖아요.
회원수 만명이 넘은 지금...
작년 바자회때보다 더 참여율이 저조합니다.
바자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주변분들의 참여도 유도해주세요.
회원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부탁드려요.
방음벽 설치 긴급 모금통장
신한은행 100-028-135418 예금주 안성평강공주 김자영
첫댓글 멍이들이 오줌을 싸면 소만큼 싸나요? 축산법인지.무슨법인지는 몰라도 법이란는것이 이어령 비어령 이네, 에구 산넘어산이구려
회원수는 만오백명이 넘었는데,................. 바자회에 참석못하시는 회원님들 일만원씩이라도,도와주십시요
아주...@#%&* 같은 법이예요 정말..,,아...못하는 욕나가네요..
우리아이들이 무슨죄가있다고 이렇게들 법 운운 하시는건지...
일부러 나쁜의도로 법을 어기는 부류를 다스리라고 법이있는거잖아요..
아이들이 뭘안다고... 아이들 지키는 소장님이 무슨 악의가 있겠습니까... 지금도 죽을힘 다해 최선을 다하고있어요...
어제 무섭게 소나기가 쏟아지는데.. 비맞고있는 아이들 집어넣는데... 저 정말 서러웠습니다..
우리집처럼 한 두 아이도 아니고.. 그 많은 아이들... 다안아서 넣어줄수도 없고... 몰아서 넣는데.. 미안했습니다.
400마리입니다.. 정말.. 어쩌란 말입니까...
우리집에 아이들 한 두 녀석 뒤치닥꺼리하는것도 ... 지칠때가 있는데... 사백마리란말입니다!!
언제한번 똥싸는데 보태준거있나요... 사료 한톨 보내줘봤어요...춥고 더울때 아플때 걱정이라도 해줘봤어요..
아이들 오줌싸는거 잘싸는지 보러와준적있나요.. 물한번 퍼줘봤어요... 정말 ...
정화조 시설.. 싼데 좀 알아봐주시던가... 참나..
회원수가 만명이라고요..??? 3000명이서 만원만 내도.. 3000만원.. 방음벽쌓고, 정화조설치하고,
아픈아이들 치료받구, 아이들 예방접종하면 딱이네요!! 희망이 있습니다!!!
2년뒤 땅주인이 나가라고만 안하시면 참좋겠습니돠~~아~~~
그니까요..
국가에서 책임져야 할일을 제대로 못해서...개인이 할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 나라...
정말...보태주지는 못할망정..뭐하나 도움주는것도 없으면서...
법!!!법!!! 떠들어대는..그러는 지들은 법 잘지키나...휴..
어쩜 좋을까요..아무런 힘이 못되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어디 재벌친구라도 있으면 하는 한심한 한탄까지 하게되네요. 계산해보니 커피팔아 음식티켓팔아 어림도 없던데 어떡하나요..전 아직 평강에 한번도 가본적 없는 엉터리회원이지만 용기내어 회원여러분들께 도와주십사 부탁드려요. 전 후원이랍시고 병아리 눈물만큼 아니 그보다 더 작게 아이들 사료비 보태고있지만 분명 아이들은 그 사랑을 느끼고 고마워할겁니다. 너무 작아서...이런마음 갖지마시고 정말 조금씩이라도 사랑을 모아주시면 어떨까요..제가 먼저 지금 실천하겠습니다. 도움을 주는게아니라 제 자신의 기쁨이니까요..말못하는 가여운 동물들을 지켜주고싶어서니까요.
맞아요,너무 작아서.............이런 마음 갖지마시고,보태주세요.이러다 나 만원만이라도,..........잠꼬대 하겠어요.
작은 금액이라 주저하지 마시고..평강아가들 지키는 일에 동참부탁드려요.~~
제가아는 지인도 분뇨처리로 민원이 들어갔어 시청에서 고발을하여 경찰서로 갔다고합니다
민원이 안들어가면 몰라도 들어가면 어쩔수가없어요
저는 민원넣은사람이 어렴풋이 짐작이 되네요
찌질이
왜이리 허탈감이 밀려올까요? 평강을 지키기위해서 소장님.울회원님들..얼마나 더 속이 타야할까요.가족이란 이름은 버릴수가 없는겁니다. 모두가 힘을 모을때 안되는건 없습니다.평강가족여러분 힘을 보태주세요.아이들이 편하게 쉴수있도록 도움에 손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