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토요일에 인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우리 느티나무와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구리지부 공동 주최로 '우리마을 건강한마당'이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의료/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 분들께 주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인 '장애인주치의 사업'의 일환이었지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인창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배려로 운동은 실내체육관에서,
점심은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운동장 한켠에서 맛있게 먹었네요ㆍ
올만에 손에 손잡고 나오신 가족들!!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우리 느티나무 식구들!!
이벤트 회사의 진행으로 실컷 땀흘리고 즐겁게 웃으며 잘~~~ 놀았습니다ㆍ
갓지은 밥과 맛깔스런 점심을 준비해주신 자활센터 반찬사업단 선생님들께도 인사드립니다ㆍ
오늘밤 자고나면 온몸이 쑤실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래는 '나도 한마디' 게시판에 참여자 분들이 적은 소감 중 일부입니다~
- 햇볕이 반짝이는 가을 들텩에서 신나게, 재미나게, 넘 좋았어요~
- 많이 참여는 안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다음에도 체육대회를 했으면 좋겠다.
- 살려주세요!! 너무 추워요~~
- 예쁜 친구들과 재밌고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 밥이 맛있고 재밌게 놀았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너무너무 추워요. 밥 맛있어요. 재밌었습니다~
- 경품추첨 제발 뽑아줘요^^
- 너무너무 즐겁고, 너무너무 배불러요~~
- 아이들이 기지개를 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좀 더 일찍 날을 잡았으면 참여도가 높으리라 생각됩니다.
-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체육대회 준비하신 모든 자원봉사자들, 느티나무 회원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역시 맛있는 밥이 최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