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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保初等學校 43회 同窓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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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겔러리 스크랩 팔공지맥 제1구간 수기령 ~ 갑령재
홍승우 추천 0 조회 160 13.11.01 14: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팔공지맥 제1구간 수기령 ~ 갑령재

 

1. 일자 : 2013. 08. 31(토요일)

 

2. 날씨 : 흐린후 맑음(새벽녁에 부는바람은 한기를 느낄 정도임)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자가용(예천 → 갑령재 ; 네비 영천시 신녕면 화서육교) →  갑령재 → 택시(개인택시 011-804-2466 요금 27,000, 고로택시 054-383-1193) 

 나. 올때 :  갑령재에 주차해둔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경북 군위군 고로면, 영천시 화북면 화남면, 화산면, 신녕면

 다. 팔공지맥이란

 백두대간의 매봉산(태백)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주왕산,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에 내려서기전 1.1km 지점에서  서쪽으로 큰 산줄기 하나를 가지치고 가사령으로 내려서 침곡산으로 간다.

 서쪽으로 가지친 큰 산줄기는 베틀봉(934m),면봉산(1121m),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石心山 750.6m)에 이르러 다시 두갈래로 갈라진다(분기점에서 39.4km). 한줄기는 남서진하며 방가산(755.8m) 화산(828.1m)팔공산(1,192.8m)을 지나고 가산(901.6m)에서 북진하여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에 이르는 길이120.7km되는 산줄기다.

 석심산(石心山 750.6m)에서 또한줄기는 북서진하며 어봉산(634.2)  갈비봉(672m)  산두봉(719)  구무산(676.3)  푯대산천제봉(359)삼표당(443.7m)  해망산(400m)삿갓봉(290.7m)  골두봉(314.8m)  곤지산(330m)  비봉산(579.3) 등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팔공산쪽으로 온 산줄기를 마주보며 끝을내는 길이 127.4kmrk 되는 산줄기다.

 두 산줄기는 위천을 남과 북으로 애워싸고 서로 마주보고 달리다가 다시 위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위천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며 만나게 되는데 위천의 북쪽 울타리가 보현지맥(普賢枝脈) 이고, 위천의 남쪽 울타리가 팔공지맥(八公枝脈)이 된다.  

 팔공지맥(八公枝脈)의 산들.

석심산(△750.6m) 방가산(755.8m) 화산(828.1m) 시루봉(726m) 팔공산(1,192.8m) 가산(901.6m) 응봉산(336m) 적라산(352.1m)
우베틀산(300m) 베틀산(320m)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m) 장자봉(421.5m) 만경산(499m)을 지난다.

 팔공지맥(八公枝脈)의주요지점별 도상거리(총 120.7km).

석심산-2.2km-수기령-5.5km방가산-11.1km-화산-5.6km-갑령재-9.9km-시루봉-3.4km-팔공산-4.5km-파계재-2.5km-한티재-
5.3km-가산-11.3km-효령재-5.2km-응봉산-4.8km-적라산-4.7km-장구미기-5.9km-곰재-5.7km-우베틀산-1.1km-베틀산-
0.9km-좌베틀산-7.9km-땅재-4.1km-청화산-4.2km-갈현-2.9km-장자봉-2.8km-만경산-9.2km-위천.

 

6. 산행구간/거리 : 수기령  ~ 갑령재 / 21.5km

  석심산 분기점에서 수기령 구간은 보현지맥 2구간 산행시 이어가기로 하고 팔공지맥의 시작은 수기령에서 부터 진행한다.

 

  수기령(908번지방도로) - 5.4 - 방가산(755.8m) - 5.6 - 충성로 - 0.4 - 645.9봉 - 1.9 - 785.1봉 - 3 - 화산(828.1m) - 2.5 -722.9m 산불초소봉 - 2 - 479.6봉 - 0.7 - 갑령재(28번국도,908번도로)

 

7 . 산행시간 : 09시간 37분/  수기령(05:08) - 방가산(07:49) - 충성로(10:11) - 645.9봉 진입부(10:16) - 785.1봉입구(10:51)- 화산(11:54) - 722.9봉 좌측아래(13:16) - 479.6봉(14:04) - 갑령재(14:29)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전반적으로 양호함

 나. 화산지나 직진길이 양호하여 직진방향으로만 따르면 서측능선으로 내려감, 화산정상 확인 후 후방으로 10여미터 되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는 것이 알바할 염려가 없으며, 만약 직진을 할 경우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여야 함

 다. 화산분교장 정문에서 우측길로 올라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지나고, 재활용골재가 깔린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에 보이는 물탱크를 지나 조금더 올라 우측 잡풀지대 농로를 따라 올라가면 772.9봉의 산불초소봉이 나옴

 

9. 산행기록

     " 팔공지맥은 수기령에서 부터 시작, 계절이 바뀌고 있다."

 어제 세벽에 서울에 올라가 볼일을 보고 내려오다가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마신 캔커피 영향으로 밤잠을 설치다가 새벽2시에 출발하여 갑령재로이동하여 차안에서 한숨을 잔 후 새벽4시반에 어제 예령을 걸어둔 택시기사님께 전화(011-804-2466;맥꾼들이 자주이용하는 택시)를 했더니 금새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수기령으로 이동하여   

영천시 경계표주쪽 

군위군 고로면 표석뒤의 깊은 배수로(자연배수로)를 건너 

표지기가 걸려있는 곳으로 급경사길을따라 오름길을 올라간다. 

20여분을 올라 583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면

소나무 간벌목이 등로주변에 어지러이 널려있지만 맥길을 찾아 진행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바위와  

잔돌들이 널려있는 날등이 나타나고 날등을 따라 편안하게 등로를 이어가면 

정부가 넓은 봉우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봉림산 갈림길봉인

747봉인데, 박건석님은 이봉을 질매봉이라 칭한다. 질매봉이란 봉림산 가는길에 있는 질매재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인가?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와 평평한 안부의 수림대를 통과하여

바위를 지나 오르면  

소등처럼 널찍하고 평평한 능선마루 정부인 702봉이 나온다. 702봉을 지나 내림길에

지도에 표기된 묘 2기가 나오는데 묘지를 지나 내려가면

벌목지대이다. 벌목지대의 잡목에 이슬이 맺혀있지 않아 잡목을 헤치고 진행을 하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언제나 느끼는 것처럼 잡목을 ?고 진행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잡목을 피해 우회를 하기위해 우측 숲으로 들어가니 비교적 양호한 등로가 나타난다. 양호한 등로는 능선마루를 오르는 중간쯤에서 맥길인 좌측방향이 아닌 우측방향으로 이어지므로 양호한 등로와 헤어져 직진으로 능선마루에 올라 좌측으로 맥길을 이어간다.

벌목지를 지나 바위능선을 따라 가는데 좌측 바로아래에서 멧돼지가 나를보고 놀라서인지 꽥?(?)거리며 도망을 간다. 큰소리로 멧돼지를 쫓아주고 머리에 달린 헤드램프를 켜서 불빛이 보이도록 해 보다가 멧돼지는 소리에는 민감하지만 시력이 불량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내 헤드램프는 꺼버린다. 이런때 호르라기가 최적이지만 이미 도망가버렸으니 호르라기를 꺼내 불일은 아니다.  

바위지대 능선을 지나

준.희님의 격려문을 통과하여   

638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자 말자 

(오늘산행에 길잡이가 되어 준 표식) 

앞이 트이며 맥길의 진행방향과 방가산등이 눈안에 들어온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음료와 간식을 섭췻한 후 맥길을 이어가다가

돌밭을 지나 바위능선을따라 오르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정표에 표식이 없어  

뒤쪽으로 돌아가보니 표식이 있는데 아미산과 방가산을 등산하는분들을 위한 이정표이다. 허긴 지맥을 종주하는 맥꾼들을 위한 이정표를 기대하지는 말아야 하지만.....

방가산 방향으로 조금가면 돌탑봉의 돌탑이 나오고 돌탑을 지나 편안한 날등을 따라 가면 

정상석과 2등삼각점이 있는 방가산이다.  

이정표를 따라 자연휴양림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집초에 묻힌 묘지를 지나는데 벌초를 해야하는 계절이 된지라 묘지가 높은산에 있는경우 후손이 묘지를 관리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등로 내림길에 계단과  

구조표시목등이 설치되어 있는것을 보면 아미산과 방가산을 찾는 산객들이 많은가 보다. 하지만 지금은 이른시간이라 이런 오지에서 산객을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호젓하고 양호한 등로를 따라 시원한 아침바람을 맞으며 맥길을 이어가니 마치 신선이라도 된 느낌이 든다.  

지도에 김상현묘라고 표기된 곳인데 묘가 여러기가 있으며 잡초에 상석이나 묘비가 묻혀버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를 만나고(주차장방향이 맥길)

등산안내도를 만나 

자연휴양림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 직전에 우측으로 빠지는 길과 직진하는 길이 있는데, 벌초를 해 둔 묘지를 따라 직진하는 길을 따라가야 맥길이다.  

묘지를 통과하여 안부에 내려오니 임도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임도개설 공사는 지도에 표기된 임도를 여기까지 추가로 개설하고,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아미산과 방가산 등산을 할 수있도록 등로를 정비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임도개설 공사장 안부를 통과하여 오르면서 여기서부터는 전형적인 맥길형태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쪽방향도 등로를 정비하고 있다. 돌계단과  

구조안내목 

로프가 등로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정표가 있다. 주차장 방향이 맥길인데, 처음엔 주차장이 임도가 있는곳에서 맥길과 헤어져 임도를 따라 내려가야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맥길을 이어가다보니 주차장은 살구재 부근에  있는것을 말한다.  

603봉을 지나 

622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653봉이 나오고 다시 내렸다가 오르면

석축을 원형으로 뚤러싼 

690봉이 나오는데 

이봉이 경림산인가 보다. 690봉을 통과하니 양호한 등로가 이어지며 

(석축) 

활처럼 좌우로 휘어서 갈참나무 숲길을 진행하다가 675봉을 통과한 후  

만나는 내림길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이 맥길로 보이지만  

계단을 설치하고 등로를 정비하는 좌측 방향을 따라가야 맥길이다.  

거북이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고  

613봉을 지나 좌측으로 꺽어지다가

바위가 나오면 바위앞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바위를 돌아가야 한다. 

바위뒤쪽에서 좌측의 급경사 내림길과 좀더 직진하여 좌측으로 돌아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좌측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니  

 등로를 정비하는 중이다. 정비중인 등로의 급경사지를 내려오면  

안부 3거리가 나오느데 등로를 정비하고있는 우측방향은 주차장 방향이고 맥길은 좌측의 숲길을 따라가야 한다. 정비된 등로와 헤어져 맥길을 따라 좌측 숲길로 진행하다보면 너른안부가 나오는데  좌.우측으로 난 안부 갈림길이 보이지 않아 그냥 통과하여

좁은안부를 만나 좌우를 살펴보니 앞쪽의 안부가 살구재이다. 좁은안부에서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임도가 나오는데 이 도로가 군사도로인 충성로이다. 70년대말 삼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을때 이길은 없었는데 그 후 개설된 모양이다. 군사도로를 따라 가는데  

길 좌측이 잡목지대라 654.9봉을 오르는 길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좀더 올라가니 

잡목지대가 끝난곳에 숲으로 들어가 654.9봉을 오르는 등로 표지기가 걸려있다.  

그러나 숲으로 들어가지 않고 군사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보면

차단기와 경고판이 나오는데 경고판 주인이

  삼사관학교가 아닌 8919부대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부대땅도 소유주가 바뀌었나보다.... 

한참을 진행하여 645.9봉 내림길을 만나는데 잡목투성이 인지라 군사도로를 따라 우회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군사도로도 이렇게 잡초에 묻혀져 가고 있는데, 산길이야 오죽하겠는가(산불이나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숲을 헤치지 않으면 예외)... 

칡넝쿨에 휘감긴 유격장 간판을 지나

이름모를 여름꽃 들을

사진에 담아본다.

(물봉숭아) 

충성로 안내표석 뒤에 

화산유격장 관문인 충성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이 특수 작전기지란다.70년대 말 유격훈련을 받기위해 삼사관학교에서부터 이곳까지 도보행군을 하여 통과하던 곳으로 당시에는 구조물이 없었는데 구조물을 설치하고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한 것만 변한것으로 생각된다. 좌측785봉 오름길은 잡초에 등로가 사라져 버렸으므로 군사도로를 따라 직진하여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길을 따라가는데  

좌측길은 잡초에 묻혀져 가고있다. 

(벌써 억새가 피었다) 

잡초에 묻혀져가는 군사도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여 만나는 삼거리(지도엔 사거리로 표시) 뒤편의

사격장 안내판을 보니 옛날 이곳에서 전투사격 훈련을 받던 생각이 난다.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강의장 안내판이 나오고(지도에 통제망루로 표시된 곳) 

자갈깔린 길을 따라 맥길을 이어가면 

파란지붕의 강의장(828강의장)이 보이는데, 강이장이 보이는 것은 1시간 반동안 군사도로를 따라 진행하던 종주길이 산길로 접어든다는 신호이다.

828강의장 안내판 좌측으로 올라

강의장 좌측을 통과하여 

"적조우시행동" 훈련장 안내판을 지나 평평한 능선을 따라 군용지 경계표주를 이정표삼아 진행하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삼각점이 있는 

화산에 도착한다. 화산은 오늘 산행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화산에서 화산면과 신녕면 일대를 조망해 본다. 여기서 등로는 지도에 표시된 대로 삼각점에서 10m쯤 뒤로나가 우측방향의 임도(오름길에 보지 못하였으니 잡초에 묻힌 임도일 것임)를 따라 진행 하거나 직진하여 진행하면 되는데, 직진길은 펑퍼짐한 곳이라 등로가 보이지않고 자칫 직진방향을 잘못 따라가면 좌측능선으로 빠질 수 있으니 우측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면 되는데, 삼각점에서 되돌아 나가 우측임도길을 따른는 것이 좋을것 같다.

삼각점을 넘어 직진을 할경우 직진길로 내려가다가 동물침입 방지를 위해 밭 가장자리에 처둔 그물이 나오면 그물을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J3클럽 표지기가 보이는 곳에서 표지기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숲을 빠져나오니 등로 좌측의 밭과 맥길의 803봉 및 705봉 및 722.9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잡초가 무성한 농로(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우측에 웅덩이(농업용수 집주정)가 보이며 웅덩이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면

805봉이 나오고 805봉을 지나 내림길을 내려가면

농로(임도)가 나온다. 농로를 따라 내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보이는 곳이 맥길이다.  

맥길을 따르기위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농로 정부에서 

울타리를 건너 밭으로 들어가서 맥길을 따르려다가 출구부에서 울타리를 헤치지 않고 빠져나갈 방법이 없을것 같아 그냥 도로를 따라 진행하려고 되돌아 나와 

삼거리 우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가 만나는 또다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옛날엔 고냉지 채소만 재배하더니 요즘은 유실수도 심어 놓았고 주민들의 가옥을 살펴보니 소득도 좋은것으로 생각이 된다. 

군용트럭이 다니는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물이 있는 가옥을 만나는데  

우물을 들여다보니 우물엔 물이 있지만 식수로 사용하는것은 아닌것 같다.  

잘 지어진 마을회관을 지나 나무그늘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음료와 간식을 섭취한 후

도로갈림길에 서있는 

도로반사경에 내모습을 비추어 보는데, 오늘은 이슬과 무더위가 없어서인지 새앙쥐모습은 아니다.  

폐교된 화산분교 앞에서 지도를 보니 도로를 따르는 길은 좌측길로 표시되어 있고 밭을 가로지르는 길은 우측길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우측을 보니 도로가 가옥을 지나 좌측으로 틀면서 이어진 것으로 보여 우측길을 따라 오른다.

(좌측길 모습) 

포장된 도로가 가옥3채를 지나니 순환골재가 깔린 비포장 도로로 바뀌고 물탱크를 지나 오르면 전방에 가옥한채가 보이는데 가까이 가니 개가 요란하게 짖어댄다. 전방 가옥까지 가보지만 더이상 등로가 없어 되돌아 나와 물탱크뒤 고갯마루 우측 풀에묻힌 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우측을 보니 722.9봉의 통신탑 3기가 보인다. 도로를 따라 통신탑으로 진행하다가 통신탑에 도착하기전 도로 좌측의 나뭇가지에 걸린 표지기를 보고 그리로 들어가 진행하다보니  

722.9봉의 삼각점과 산불초소는 확인치 못하고 722.9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도착하였다. 우측을 보니 등로가 보이지 않아 722.9봉을 다녀오는것은 생략하고 잡초를 헤치며 아랫방향으로 등로를 이어간다. 

내림길에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잡초밭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오다가 

동물진입방지용 그물을 만나 우측 밭뚝을 향해 그물을 타고넘어 밭 가장자리를 따르면서 보니 

쇠비름이 많이 자라고있다. 요즘 쇠비름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어 눈에 잘 안뛴다고 하더니 여기엔 많다. 물론 일부러 키우는 것은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밭을 지나 좌측으로 이동하여 폐 호스가 나뒹구는 곳에서 그물을 넘어 

숲으로 들어가니  

등로가 양호해지며 긴 내림길이 이어진다.  

갑령안부를 지나 다시오르니 

467봉 우측의 능선마루가 나오며,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479.6봉과 맥길의 갈림길을 만나는데, 맥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조망이 트이고 오늘 산행의 종점인 화서육교와  

팔공지맥의 다음구간 등로와 팔공산이 안개속으로 눈에 들어온다.

뙈약볕을 받으며 작은 나뭇가지 사이를 헤치고 내려오면, 28번국도 절개지위의 산마루 측구가 나오며

 

산마루측구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 절토부 점검계단을 타고 도로에 내려오면  

화서육교 앞이다. 여기서 팔공지맥 1구간을 마무리하고 주변에 주차해 둔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복귀한다.

 

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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