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정겹습니다 ... 이분 정말로 차를 좋아 하시는 분 이군요
2019년 촬영당시 75세 이시니 지금은 근 80세 되가시는데, 젊어 보입니다, 60대로 보이는데~
이 트럭은 70년대 새한자동차에서 나온 8톤 덤프인데, 일본 이스즈의 제휴로 제작된 차량이죠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까진 보이던데, 그 이후론 한번도 못 봤죠!
기본적으로 이런 제무시 스타일의 덤프트럭은 굉장히 튼튼하죠, 관리만 엔간히 하면 대를 물릴 겁니다.
인생 뭐 있어? ... 이렇게 소박하게 어떤 대상에 정을 깊히 주고 사는 소탈함과 정성을 존중합니다!
https://youtu.be/nk_Hm1YuPZI
첫댓글 아~~ 이프로 본거네요
대단하죠 참 튼튼한 차인것 같은데 또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구조적으로 이렇게 제무시처럼 앞 대가리가 길고 높아야 견고함이 보장 될 겁니다.
지금의 트럭들은 공간활용(?) 인지는 모르겠지만 차고도 낮아지고 또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새한 8톤이나 제무시 형식보다는 내구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 근거는? ... 근거는 무슨, 현존 돌아다니는거 보면 아니까!!
강원도에서는 아직도 80살 된 제무시 트럭이 다니는거 보면 무신 굳이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80년!
80년이면, 열처리 제대로 안된 철조차 가만히 놨둬도 그냥 알아서 부식될 텐데, 제무시는 그 가혹한 미네랄황토 범벅에도 아직도 멀쩡하니 말 다했죠!
뭐 자동차에 대한 내구도에 대한건 차치 하더래도
물질이나 자본이 팽배한 계산적인 속물투성이들만 난무하는 우리세대에서 ...
의미없습니다, 암만 지가 잘나서 노벨 머시기상을 받았다고 해서 또는 암만 잘나서 뭘 했다고해서 결국 100년도 절대 못사는 극히 유한하고 시간이 짧은 존재들인데
비록, 외부조건에서만 바라본다면 기이한 인생을 사신 분 이지만, 오히려 저는 이분 자신만의 순수성(철학)이 괜히 뭐하나 좀 했다고 똥폼만 잡는 100세 미만인간들 보단 훨 좋은 인생을 사신다고 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