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연 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춘겸입니다.
우선 저희 동호회로 인하여 다시 한번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29회 대전광역시장기 징계 관련하여 저희 동호회 입장을 소명하고자 이렇게 글을 드립니다.
물론 저희가 모두 잘했다고 올리는게 아닙니다. 먼저 탁구협회의 내부절차대로 소명 이후에
입장을 발표하려 하였지만 점점 커지는 불필요한 오해와 그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때문에 이렇게 소명서를 올립니다.
모쪼록 저희도 탁구협회와 원만히 이 사건을 풀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징계 관련하여 대전탁구협회 박일순 회장님과 연락 결과, 박일순 회장님은 징계사실 자체를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협회의 장이 모르는 이런 징계를 더욱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동호인과 더욱 가까이 친밀히 소통할 수 있는 협회가 되길바라면서 다시 한번 심려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소 명 서.pdf
첫댓글 꼼꼼하고, 성의 있는 소명서네요.
해당 동호회와 탁구협회의 조율 속에서 바람직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대로된 이의 제기란 이런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대전 탁구 생활체육인 조재응입니다.
이의제기에 올바른 방법이네요.
심히 동의하고 격하게 공감합니다.
전국의 탁구협회는 더이상 동호인 연합이나 사단법인이 아닌 지자체 공공기관의 한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전탁구협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하기에 부수조정위원 ,스포츠공정위, 징계위원회등을 개최하였을때 의사록 또는
회의록을 작성하는것이 공기관이나 협회의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저 또한 작은 의료법인의 대표자로 사소한 회의나 사소한 지출 사소한 결정권에도 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사록작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아니라 법인이니까 당연시 되는 부분이구요.
이번에 제기된 상황들을 소명하신분도 의사록 공개를 요청 해보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박일순 협회장님께서도 모르시는 징계들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만약 의사록이 존재 하며 위원회가 개최되고 위원장이 의장이 되어 개최한 위원회들이 있고 그 회의가 정족수 이상의 의원들이 참여하여 의결이 되어 징계가 결정되었다면
소명 하신분도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야할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저도 이번 시합을 거의 2년만에 참여하였습니다. 예전보다 많은 발전이 보이고 체계가 잡혀져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대전탁구협회가 주최한 지난대회들중에
현역들과 생체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는 대회는
아직까지도 전국탁구계에 회자되고 협회장님이하 임원진들의 노력에 감동하고 있습니다.
천명이 훌쩍 넘는 동호인분들을 케어하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주신 회장님이하
임원분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발전해 전국탁구계에
귀감이 되고 빛나는
대전 탁구 동호인들이 되고 협회가 되길
대전 탁구 동호인중 한명으로써
감히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엘리트뿐아니라
생활체육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박일순협회장님, 오세연부회장님이하
모든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인사
응원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대전 탁구 동호인 조재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