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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 조작' 당원 조사 중 긴급체포
[newsis, 이재은기자, 2017.06.26.]
검찰, 당원 이유미씨 참고인→피의자 신분 전환이씨,
안철수 전 대표와 카이스트서 교수-제자로 인연
안 캠프 자원봉사자 활동···지난 총선 때 지역구 출마도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하여 의혹 제보가 조작되었다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26.since1999@newsis.com
안철수 후보자와 제자 이유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입사특혜 의혹
관련 제보 내용을 조작한 국민의당 당원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26일 오후 9시12분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8)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는데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할 필요성이 있고, 긴급체포 사유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이날 오후 3시30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6시간 가량
조사하다 검사실에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씨를 체포상태에서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씨는 대선 직전 "준용씨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문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당시 문재인 후보가 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게 준용씨 파슨스스쿨 동료를 자처한 익명 제보자의 음성변조 증언 파일과 모바일 메신저를 조작해 제공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5월5일 "(준용씨가) '아빠(문 대통령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는 내용이 담긴 육성 녹음 파일 등 공개하면서 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날 "국민의당이 공개한 '가까운 동료' 인터뷰는 가짜가 분명한 것 같다"고 반박하며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과 익명 제보자 등 3명을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씨는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해지자 심리적 압박감에 국민의당 측에 "조작된 제보"라고 실토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미 당원으로부터 관련 카카오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제보받았고, 그 내용의 신빙성을 검토한 바 신빙성이 있다고
확인해 이를 공개했다"면서 "그러나 당시 관련 자료를 제공한 이유미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어제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익명 제보자 음성은 이씨와 친척관계인 인물이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전라남도 여수 태생으로 지난해 총선 때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등 정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당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교수-제자로 인연을 맺어 18대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대선 후 벤처기업을 창업, 운영하며 여수 지역사회에서 시민운동가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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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당 이유미 "지시로 한 일" vs "직접 조작"
[jtbc,박병현,2017.06.26.]
[앵커]
그런데 국민의당 발표에 대해 민주당은 "배후를 밝혀야 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평당원에 의한 조작이라는 발표에 의문을 제기한 건데요. 이와 관련해서 국민의당이 조작자로 지목한 당원 이유미 씨는 "지시로 한 일"이라고 주장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파장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지목한 이유미 씨가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모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위 자료를 만든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며 당이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주장합니다. 이 씨가 지시자로 지목한 '모 위원장'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란 게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당시 캠프에서 2030희망위원장직을 맡았습니다. 일단 국민의당은 이 부분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전 최고위원에게 관련 자료를 제공했던 이유미 당원이 당시 제공한 자료가 본인이 직접 조작해 작성된 거짓 자료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국민의당이 문제의 음성 파일을 공개한 건 지난 5월 5일입니다.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자 안철수 후보가 '뚜벅이 유세'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직후입니다.
이 때문에 안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증거 조작에 더 많은 캠프 관계자들의 개입한 것은 아닌지 여당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꼬리 자르기식 사과'는 아닌지 국민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유미 씨를 소환 조사 중인 검찰은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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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문 대통령 아들 취업특혜 의혹 ‘증언 육성·카톡’ 모두 가짜
[경향신문, 정제혁·조미덥 기자.2017.6.26.]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때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정치공작’ ‘선거공작’으로 비화할 만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리베이트 파문’의 수렁에서 겨우 벗어나는가 싶던 국민의당은 다시 벼랑 끝에 섰다.
■ 조작한 증언으로 문 대통령 공격
19대 대선을 나흘 앞둔 지난달 5일 국민의당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었다. 그는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문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ㄱ씨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ㄱ씨는 음성 파일에서 “(준용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며 “(준용씨는) 아빠(문 후보)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ㄱ씨는 또 “준용씨는 아빠 덕에 입사해 일도 안 하고 월급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다.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 “준용씨는 소속 기관이 생겼으니 이력서에 한 줄 채웠고 토플학원 다니고 놀러다니고 했다. 시민수석(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딸도 자기와 동갑인데, 그런 식으로 은행 꿀보직에 들어갔다고 준용씨가 말하고 다녔다”고 전했다. “아버지(문 후보)가 대통령까지 하려면 좀 치밀하게 해야 했는데 너무 허술했다. 파슨스 있을 때도 제 아버지에 대해 별 얘길 다하고 다녔다. 돈을 물 쓰듯 했다”고도 했다.
국민의당은 같은 취지의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화면도 공개했다. 이를 근거로 문 대통령 측에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고연호 대변인은 당시 “사실이라면 문 후보가 국가기관에 불법적인 취업청탁을 했고 국가기관에 의한 불법 행위가 저질러졌다고 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정유라의 입시부정과 ‘문유라’의 취업부정은 특권층의 불법적인 특혜와 반칙이라는 점에서 똑같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녹음 파일과 카톡 캡처 화면은 당원 이유미씨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 관계자는 “녹음 파일에 등장하는 ㄱ씨는 이씨 친척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씨가 ‘배우’를 써가며 조작된 증언 파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인 이씨는 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4·13 총선 때 전남 여수갑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 후폭풍에 휩싸인 국민의당
국민의당은 후폭풍이 불가피해 보인다. 국민의당은 검찰 출석을 앞둔 이씨가 지난 24일 조작 사실을 이용주 의원에게 털어놨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망이 옥죄어 오자 이씨가 조작 사실을 실토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25일 관련자들 면담을 통해 조작 사실을 최종 확인한 뒤 비대위에 보고했다고 한다.
국민의당은 이 녹음 파일과 카톡 캡처 화면을 당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통해 이씨로부터 제보받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조작된 자료를 선거에 활용한 것은 ‘고의’가 아니라 ‘검증 미비’ 탓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공당의 간부가 대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료를 조작한 사실만으로도 국민의당은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선거공작’을 한 셈이기 때문이다.
자료를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고 선거에 활용한 당도 ‘결과적으로’ 선거공작에 가담한 꼴이 됐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은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의 도덕성을 둘러싼 최대 이슈였다. 대선 때 이를 집중적으로 제기한 박지원 전 대표는 물론 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도 도의적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료를 조작한 이씨는 18대 대선 때 안 전 대표의 진심캠프에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66일-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조작된 자료를 발표한 시점은 대선 나흘 전이다. 투표가 임박한 시점에 자료를 터트림으로써 문 대통령 측이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으려 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검찰 수사에서 이 씨의 배후가 드러날 경우 국민의당은 존폐의 기로에 설 수 있다.(끝)
[댓글]
1. 이유미는 안철수와 사제지간,
이준서는 안철수가 영입한 사람
이것이 안철수식 새정치 꼬리자르기 그만하고 책임지고 나가라.
2. 안철수 찍은 인간들! 반성해라!
박근혜 찍은 인간들! 반성해라!
박근혜 찍고 이번에는 안철수 찍은 인간들!
어디서 사업하지 말고
어디에 투자하지도 말고
어떤 사람도 믿지 말고
딱 사기 당하기 좋은 안목이니 그냥 혼자 살아라!
3. 진짜 적폐가 여기 있었네. 왜! 반대만 하나 했더니... 너무 쓰레기였네!
4. 안철수 德에 국회의원 한번 하려다가 개(犬) 만도 못한 것이 되 버렸네...
살인을 해도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다 덮고 갈 줄 알고 시키는 대로 했겠지,,,!
5. 새정치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국민의당이 대선 조작이라니...헐 정말 새정치 맞네!
6. 국민의 당만 문제가 아니다. 핵심은 국민의당에 뿌리를 둔 검은 사람이다. 국민의 당의 사람들 골수핵심 박지원도 그리고 국민의 당 사람들 그 이름석자 모두 정치계를 이제 떠나야 한다. 이 사람들은 모두 사람처럼 행세하는 검은 그림자들이다.
7. 배신자 국민의당을? 법대로 처리해야
명예훼손죄? 모독죄? 모욕죄? 시민들은 100%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8. 국민의 당은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철수해야 될 때입니다. 앞으로 5년 뒤건 100년 뒤건 계속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텐데...! 대통령이 되겠다는 망상은 접으시오. 그때마다 이유미란 여자를 죽이는 것이요. 옮은 판단은 한 번의 기회입니다. 낭비하지 마셔요. 병은 약으로 복용하여 회생이 가능하지만, 지금의 국민은 한번 눈 밖에 벗어나면 다시는 회복이 안 됩니다.
9. 국민의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조작극을 벌였다는 자체는 당이나 당원들이나 존재가치가 없는 일이다.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국기문란에 버금가는 중죄를 저질렀다. 도덕성이 결여된 자들은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이다.
10. 국민의당이 아니라 허위조작당이네! 창피한 거 알면 정당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은 자기 분수에 맞는 민주당이나 바른당으로 가서 붙어라. 예전에 박근혜 지지 성명 내려고 하다가 본의 아니게 불발한 박주선은 새누리당으로 가고.... 정보 확인도 안하고 이게 왠 떡이냐 하고 문재인 아들 비리채용이라고 열심 떠들던 안철수가 보고 싶군!
11. 명백한 당차원의 대선공작이다. 이유미 이준서의 꼬리 자르기로 끝내서는 안 된다.대선 나흘을 앞두고 당 차원에서 그 조작을 대선에 이용하여 국민을 속이고 국민의 표를 훔쳐 이익을 취한 안철수 역시 공범이다. 검찰에서는 안철수는 물론 국민의당 전원 공선법 위반으로 처벌하라!
12. 안철수 새정치는 공작(工作)새 정치이네요. 이번만큼은 꼬리만 자르지 마시오.
첫댓글 믿을 사람 없네요! 안철수가 조작하다니...! 누가 믿었겠는가요.
이회창 전 후보자도 아들 병력비리조작(김대업)로 얼마나 상처받았나요. 누가 보상해주나요.
다행히 문재인이 되어서 다행이니 안철수가 되었더라면 덮고(BBK)사건처럼 넘어갔을 것 아닙니까?
세상에 천벌받을 일이지요. 사실이라면 응당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