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살면서.. 새삼.. 우리나라가 좋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그것이 뭔고하니.. 다름아닌,, 해충..
파리. 모기, 바퀴벌레,, 요런 건 요즘 별로 무감각해져 있지만...
가끔 출현하는 쥐... (요건 쥐약을 놔서.. 몇번 잡았더니. 요즘은 보이질 않습니다만....)
새로이 우리 가족을 괴롭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벼룩입니다.
며칠전부터 모기물린것 아닌 가려움증이 결국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릴정도고,, 발목, 종아리, 팔. 겨드랑이등 어찌그리 여한 부위만 골라서 잘도 물어대는지...
집에 있던 킬라를 온 집안에 뿌려대고 지금은 햇볕에 이불을 빨아서 말리고 있는 중인데.. 일시방법밖엔 안될 것 같고..
박멸시킬 방법 없을까요??
온식구가 긁어대는가 잠도 못자고,,, 온몸에 흉터가 장난 아닙니다..짧은 소매 옷을 못입을 정도... 아이는 발등과 발목이 완전 전쟁터 같습니다...
첫댓글 신마트에 가면 벌레,해충 제거하는 연막탄 있어요. 한번만 소독하면 4-5개월 정도는 벌레 ,해충,생쥐들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거든여....
저희집도 어제 벼룩이 꼬마 발목을 다 물어나서 오늘 한판 전쟁을 벌였읍니다. 이불, 침대커버 다 빨고 살충제 뿌리고 신마트가서 폭탄2개(한개에 200페소)사다가 터뜨리고 고생했읍니다 어째 효과가 있을련지 걱정됩니다
벼룩? 없는놈 간을 빼먹는다더니 궁핍한나라에서 난리군요.
세균 119를 침대,쇼파등에 뿌려 주면 모두 없어집니다. 신마트에 파는 것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