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고향친구들과 아차산 오르기로 해서 나가고 있다. 아침에 과일가게에 가서 귤이랑 포도사왔다. 오다가 아파트 경비아저씨에게 귤 몇개 드렸다. 작은 마음이지만 서로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햇볕이 좋아 산행하기 좋겠다.
오늘 어린이대공원에서 잠시 어린이가 되어보고 아차산 동행길 따라 걸으면서 체력도 단련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산행 8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시간 보냈다.
너무 행복한 순간순간들이었다.
올 한해도 더 좋은 산행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김태환 회장이 사준 커피 맛있었다.
2차 모임에서 밥값 낸 김 영성 친구가 고맙다.
바라는 것은 친구들이 술 한잔만 덜 마시는 거다. 그래주면 정말 고맙겠다.
다음달에는 서울식물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고향 친구들과의 산행이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다. 늘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수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비라는 별명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중이다. 모나지 않은 행동을 하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있다.
누군가의 노력으로 나이 칠십 넘어 만나서 산책하고 식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늘 겸손하게 봉사하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늘 간식 풍부하게 준비해오는 이 근영 친구가 고맙다. 친구들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김남희 유대선 여사들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니 고마울 뿐이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만났 수 있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