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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잠원동 교회 - 공식 카페
 
 
 
카페 게시글
부고/추모방 변정균스테파노, 신반포 22차(7구역 4반)
국귀중 돈보스코 추천 0 조회 359 19.01.01 14:5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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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1.02 12:22

    첫댓글 스테파노 변정균 회장님


    허망합니다
    그 어떤 표현으로도 할 수도 없는 황망한 일입니다
    신 새벽 아프신 몸으로도 내색하지 않으시고 검도후배들을 위해
    도장 청소 홀로 하시고 쓰레기 분리수거 하시면서 좋은 환경 만들어 주신 그 마음 누가 모르겠습니까?

    항암치료 하시고 탈모와 손발톱 빠지는 상황에서도 조선세법 수련하시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

    자, 아우들 한 잔 하게나 ! 그 쩌렁쩌렁하신 음성 이제 어디서 듣습니까! 먼저 가신 분들 좋겠습니다. 스테파노 회장님 가셨으니 저 세상은 밝아질 것입니다.

  • 19.01.02 12:22

    그러나 여기 회장님을 존경하고 따르던 우리들은 어떻게 한단 말입니까 ! 가슴에 횡환 찬바람 붑니다. 그리움에 몸이 떨립니다.

    뭐가 그리 바쁘셔서 이렇게 빨리 가십니까 !

    임종 직전 김수창 신부님 오셨다는 소리
    저승 길 가시다가 되돌아 와 눈도 뜨지 못하면서 앉으려 하시고
    두 눈 속에 눈물방울 모으시고 떠나셨다는데
    그렇지요 스테파노 회장님, 감사의 눈물이었겠지요

    이승에서 저희들 너무나 아쉽고 그립습니다.
    많은 가르침 주심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연골 다 닳아 아프신 무릎
    항암치료에 빠진 발톱 그 육신의 굴레는 이제 다 두고
    편안히
    주님 곁으로 가시옵소서

  • 19.01.02 12:23

    어렵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쏟으시던 그 사랑은
    저희들이 이어 받겠습니다. 팔순 때 준비했던 시 다시 읽어드립니다

    백년홍 百年紅
    - 邊正均 회장님 八旬에 -


    신 새벽 날마다 열어
    쏟으신 사랑
    눈만 있어도 알 수 있어라

    땀방울 흥건히 맺히고
    죽도竹刀를 춤추게 한
    그 열정 가슴으로 알겠어라

    바르고 고른 삶의 멘토,
    굵은 그 팔뚝에
    우리는 영원히 매달리고 싶어라
    세월아
    백년만 함께 가세나

    천년을 감사하리라

    회장님
    어찌합니까 !
    감사하는 마음은 이어이어 천년을 가리오만 함께 못 하는 육신은
    어찌합니까, 너무 애통합니다.

    벼란간 찾아온 이별
    꿈만 같습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19.01.02 12:23

    스테파노 회장님
    이승에 못 다하신 것 있으면 이제 다 내려놓으시고
    평안히 떠나시옵소서

    영생을 기원합니다.

    2019년 1월 1일
    조승래 큰절합니다.

  • 19.01.02 12:26

    영무검도관 관원 입니다
    저희에게는 너무나 큰 어른이셨기에 슬픔도 큰 것 같습니다
    관원중 한분이 올린 글을 여기에도 남깁니다

    회장님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누리시길 기도합니다.

  • 19.01.03 17:52

    네~~~~~ 저 성가대석에서 성가로 또 주임신부님 지인 신부님들이 모두 오셨어요~~ 부제님도 도움을 주셨고, 이 미사 봉헌~~~ 85년 저 청년성가대 (라우다떼) 있었던 그때의 회장님~ 영정사진을 보게되면 성가를 부를수 없을것 같아 곧 바로 듣고있는 방송 이어폰 이어 들으며 성가대석으로 가서 긴 호흡하며 미사를 기다리고 또 미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 모아~~~ 무엇보다 좋은분으로 기억하고 계셔 더 더욱 좋았어요~~~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고 남아있는 가족들에게두 평화를 주소서 아멘~~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또 바랍니다💘

  • 작성자 19.01.03 18:26

    변스테파노회장님께서 안식을 하실 절두산 성지 봉안실에 모시는 의식 장면과(김수창신부님 주례)과 봉안실 모습입니다.

  • 작성자 19.01.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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