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5
신한투자증권 / 지인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5,000
3Q23 JYP Ent. 연결 매출액은 1,273억(+34% YoY), 영업이익 411억원(+49% YoY)으로 추정했다.
표면적인 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변수가 존재한다.
이번 3Q23 실적은 일본 활동이 대폭 확장된 시기였다.
스트레이키즈는 9월 일본에서 첫 EP앨범을 발매했는데 100만장이나 판매됐고, 현재 4대 돔투어(4개 도시, 8회)를 진행 중이다.
직전 일본 투어보다 관객수/Venue 등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뤘다.
JYP Ent.의 일본 현지그룹인 니쥬도 활동을 재개했다.
앨범과 콘서트(8개 도시, 17회) 활동 중이다.
단, 일본 실적은 변수가 있다.
바로 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일본 파트너사가 정산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보통 1개 분기, 많게는 2개 분기 레깅이 발생한다.
최대한 보수적인 가정을 하기 위해 스트레이키즈와 니쥬의 앨범 및 공연 실적은 4Q23로 이연시켜 가정했다.
혹시나 정산이 매우 빨라져 3Q23에 반영될 시, 엄청난 어닝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다 따라서 3Q23 추정치에 반영한 실적으로는 국내 써클차트에 잡힌 앨범과 음원, 2Q23에 끝났으나 3Q23에 반영되는 일본 트와이스 앨범 및 돔공연(2개 분기 레깅이라면 4Q23 반영될 가능성도 유효), 3Q23 일본을 제외한 기타국적 콘서트, 이에 따른 굿즈 등의 실적이다.
써클차트 기준 3Q23 앨범은 약 310만장으로 ITZY 130만, 엔믹스 100만, 지효 60만장, 스트레이키즈 23만장의 합이다.
또한, 1분기와 3분기에 미국 리퍼블릭 레코즈로부터 음반/음원을 정산 받는다.
이 규모도 이익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겠다.
2Q23에 논란이 됐던 제작비, 판관비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정했다.
타사 대비 일본 실적 반영 시기에 대한 이슈가 존재하나, 1) 아티스트별 실적의 질(콘서트 모객수 및 Venue ↑ = 회당 미니멈개런티 ↑ 시사)이 매우 강화되고 있다는 점, 2) 내년 신규 IP 파이프라인이 가장 많다는 점은 확실히 강력한 투자포인트가 된다.
반영되는 실적 항목에 따라 3Q23 이익 변동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레깅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4Q23에 집행될 수 있는 실적을 구분해보면, 4Q23 어닝모멘텀은 하이브 다음으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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